오랜 해외생활하느라 거기에서 태어나고 초등까지 다닌 큰애, 중딩 딸은 남들 다 아는걸 간혹 모르는게 있고요.
둘째는 초등학생인데 어릴때 귀국해서 학교는 여기서 다니고 있어요.
며칠 전 둘째가 엄마 종갓집이 무슨뜻이야? 라고 묻는데 큰애가 어 거긴 김치만드는데야. 하는 바람에 깔깔깔 웃었어요.
하긴 종갓집 김치가 유명하니까요. ㅋㅋ 뜻을 설명해 줬더니 큰애가 자긴 정말 김치 만드는 곳인줄 알았다고 머슥해하더라구요. 아이고. 엄만데 (아이들이 모르는게 많아) 속상하지 않고 웃기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