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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도 흰색 헤어가 나오는군요...ㅠㅠ

ㅠㅠ 조회수 : 7,245
작성일 : 2017-07-20 10:34:18
저 이제 만 38세인데
볼일보다가 우연히
밑에 흰털을 두세가닥 발견했어요..
너무 놀랍네요ㅠㅠ
올해 유난히 아프고 몸이 안좋고
부쩍 내몸도 이제 나이들어가나보다 생각했는데
완전 충격적이에요..
진짜 노화가 시작되는거 같네요ㅠㅠ
흰머리카락은 가끔 한두개 정도?로 거의 없는데...
더불어...익명이라 이런 글도 쓸 수있어서 문득 82에 감사해집니다 ;;;;
아..울고싶네요ㅠ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ㅜ
이렇게 늙나봐요
엉엉엉엉엉엉
IP : 180.230.xxx.16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0:37 AM (14.45.xxx.172)

    작년에 우연히 발견하고 완전 우울 ㅠㅠ
    몇 개나 본 것 보니 아마 그전부터 진행됐었겠죠...
    며칠전엔 하얀콧털도 발견했어요 ㅠㅠ
    어쩌겠어요... 세월을 빗겨 갈 수 없는걸....

  • 2. ..
    '17.7.20 10:37 AM (124.111.xxx.201)

    나이 들어가며 당연한 현상인데
    이리 충격 받으시면 아니되옵니다.

  • 3. ;;;;;
    '17.7.20 10:3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진짜...주책바가지들도 아니고 이런글 쓰고 싶은지....

  • 4. ...
    '17.7.20 10:38 AM (175.223.xxx.198)

    30부터 났어요 ㅠ.ㅠ
    흰털나기전에 모유수유 끝내는게 순리라더군요...

  • 5. 왜요
    '17.7.20 10:41 AM (180.230.xxx.161)

    이런글 쓰면 안되나요?ㅠㅠ
    공감댓글 읽으니 엄청 위로되네요ㅠㅠ
    다행히 모유수유는 다 끝냈어요
    그것이 순리이군요
    그렇군요ㅠㅠ

  • 6. ...
    '17.7.20 10:42 AM (1.248.xxx.187)

    오는건 순서 있어도 가는건 순서 없다고
    그런 현상 또한 나이와는 상관없이 옵니다

    저 30대 중반부터 노안왔습니다 킁~~~

  • 7. ..
    '17.7.20 10:46 AM (218.38.xxx.74)

    아래뿐 아니라 눈썹에도 흰털이 나요 ㅠ

  • 8. 이제서
    '17.7.20 10:51 AM (223.38.xxx.35)

    그걸 이제서야 아셨다니..

    40넘으니까 급속도로 나요 ..

    몇일전 너무가려워 잡아빼니 완전 하얀털이
    뽑혀나오더만요 이젠 뭐 그러려니 해요

    콧털 ..눈썹 앞으로 계속 보일꺼에요
    우울하지만 ㅠㅠ

  • 9. ㅜㅜ
    '17.7.20 10:53 AM (180.230.xxx.161)

    눈썹도 콧털도요?
    아...암울하네요ㅜㅜ
    그렇군요...
    언니들ㅜㅜ 이 마음 어찌 추스리나요ㅜㅜ
    방법좀...
    갑자기 너무 늙는거 같아요

  • 10.
    '17.7.20 10:55 AM (39.7.xxx.14)

    그럼 눈썹도 염색해야 하나요?

  • 11. ............
    '17.7.20 10:5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미용가위로 손질해요 흰털은 잘라내요. 보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다 왁싱하는건 넘 결단이 필요해서요..
    머리는 흰머리 전혀 없는데 그곳이 나더라구요.

  • 12. 저도
    '17.7.20 11:05 AM (121.171.xxx.92)

    그래요
    지금 내나이 43. 35살부터 앞머리 새치심해서 염색헀는데 지금 밑에도 희털이 많아요.
    저혼자만 그런줄 알았는데 얼마전 친구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55살 친한언니는 아직 밑에 흰털 없다 소리듣고 또 절망...

    그냥 친하게 지내야지 어떻해요? 내 털인데...

  • 13. ㅜㅜ
    '17.7.20 11:05 AM (175.124.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발견했을때 좀 많이 울적했어요.
    더군다나 저는 미혼으로서 발견 한 것이라 내 청춘, 여성성의 끝을 본 것 같아 심난하더라구요.
    이제 더 늙는일만 남았으니 맘을 다 잡았어요.

  • 14. 열심히
    '17.7.20 11:08 AM (222.98.xxx.28)

    열심히 쪽집게로 뽑았더니(민망한자세 ㅠ.ㅠ)
    왜 이렇게 다시 잘나는지..이곳도
    하나뽑으면 두개 나오나봐요
    좌절이예요

  • 15. .....
    '17.7.20 11:20 AM (112.169.xxx.161)

    네 그맘때 한개발견하고 이후 한두개정도 더 발견하지만. 급작히 흰색으로 덮히지 않으니 넘 걱정마세요.
    이제 운동하시고, 얼굴맛사지도 꾸준히 하시고 관리시작할 나이가 된거더라구요.

  • 16. ㅋㅋ
    '17.7.20 11:27 AM (175.196.xxx.7)

    흠 윗님 쪽집게로 뽑으면 많이 아플거 같은데요
    어느날 눈썹에서도 발견했는데 더 절망이더군요

  • 17. ㅎㅎ
    '17.7.20 11:32 AM (59.11.xxx.51)

    저는 많아요 그래서 산부인과암건진할때 너무 민망해서 자꾸 움츠려져요 부끄럽지만 부부관계때 꼭 불끄고 ㅎㅎ 남편에겐 보이고싶지않아요

  • 18. ...
    '17.7.20 11:38 AM (211.37.xxx.40) - 삭제된댓글

    탈모도 와요.
    원글님 말씀하신 곳요.
    머리도 빠지고, 눈썹도 빠지고, 겨털도 빠지고...

  • 19.
    '17.7.20 11:46 AM (112.164.xxx.149)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놈만 나요...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 이웃으로 한 놈 더 나오는데...
    눈썹, 콧털(이것들은 남편꺼. 아래는 확인 안함)도 나는 넘만 나더라구요. 이유를 알아내면 항암치료제처럼 표적 약물 개발되고 결국 흑모로 바꿀 수 있는 제약기술혁명이 생길듯도...

  • 20. ㅜㅜㅜㅜㅜㅜㅜㅜ
    '17.7.20 11:50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도 흰털 나거든요. 저는 예쁘다고 멋있다고 해줬어요. 드디어 어른이 되신겁니까 ? 하고요 ㅎㅎ

  • 21. 다들
    '17.7.20 4:38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용감하시네요
    아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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