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장녀

..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7-07-20 10:30:44

전 3남매 장녀
절대 자랄때 경제적 지원. 사랑. 애정을 더. 받았다고
할수없음
적었으면 적었지

(사랑은 막둥이 남동생 독차지, 여동생은 과외등 나보다
더 함, 학원도 다 여동생과 같이 다닌것뿐)
(학비도 내가 부담 젤 적게 드림, 그나마 돈벌어서 드림으로
갚음)

등등..


암튼 그런데
뭔 일만 있으면 맏이니까 하면서
어레인지, 신경쓸일등을 나에게 맡기고
딸이 최고라며 이제서야 치켜세우고
(이제서야?)
결정적으로 제.형편이 제일 낫기에 돈도
제가 제일많이 지원?하는데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짜증나는 느낌)
유산은 아들거의 몰빵과 둘째조금 먹고 떨어져라
느낌으로 계획하는거 같고
(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재산의 대부분인
대출낀 비싼아파트 주려고 할듯)

나이가 들고 깨달으면서
점점 더 싫어지는 친정엄마
일종의 증오? 같은 느낌도 드는것 같아요

나는 자식으로 안보고
사랑도 안주고
돈만 바라고

그당시 엄마세대들의 마인드라지만..
큰딸은 살림 밑천. 이런거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별로입니다
이제 거리를 좀 두려구요

둘째이하이신분들은 절대.공감 못할걸요
그대들은 언니가 있어 좋았겠죠
저도 정말 언니가 있었으면 했답니다
지금 동생 있어 좋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선택의.기회를 준다면
열에 열은 동생보다 언니를 원해요
IP : 175.223.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7.7.20 10:35 AM (76.184.xxx.72)

    첫 딸은 살림밑천이란 말이 절대 좋은 뜻이 아니란 걸 나이들어서야 깨닫게 되었구요.

  • 2. 평생을
    '17.7.20 10:40 AM (218.55.xxx.126)

    평생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고, 그것이 미덕이라 강요받듯 살아왔고, 아들자식에게는 아프다 소리 안하고 꼭 장녀들에게 어디가 쑤신다, 병원 가봐야겠다, 같이 가다오....

    원글님도 바뀌시고, 나도 바뀌어야하고, 난 엄마에게 악을쓰듯 당신이 그리 좋아하는 아들 내외에게 요구하라 했어요,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우리집도 오지말라고 했어요, 임신 했을때, 첫애 낳을때, 말만 걱정이지 모든 조리는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친정엄마 왜 안오시냐 물어보는데 덜컥 눈물나오는거 감추는게 시어머니 눈치 채시고 다시는 안물어보셨죠.

    지긋지긋한 장녀. ...장녀 컴플렉스, 딸 부잣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효도 경쟁... 제발 이딴거는 사라졌음 해요, 효도는 셀프? 효도 바라기 전에 각자 노후 준비 합닙다...

  • 3. 장녀
    '17.7.20 10:45 AM (218.38.xxx.74)

    저도 이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선심성으로 뭐 안해요
    그래봤자 동생들만 애틋하고 챙기고 저만 속삭해요

  • 4. 맏딸
    '17.7.20 3:17 PM (211.206.xxx.72)

    그래서 전 거리둬요
    1년에 한번 볼까?
    전화는 가급적 안하고..
    돈도 뭣도 주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133 교황"선정보도,편파보도는 큰 죄악" 3 엄지척 2017/12/18 1,014
759132 자식 입장에서 느끼는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이란 3 사랑 2017/12/18 2,484
759131 대만 호텔 추천해 주세요.. 4 자유여행 2017/12/18 1,377
759130 단독]나는 왜 한의사를 그만두려 하나 6 ........ 2017/12/18 4,838
759129 김광수기레기의 허겁지겁 기사 수정 22 richwo.. 2017/12/18 3,986
759128 재봉틀 쓰시는분 3 유리병 2017/12/18 1,014
759127 요즘 애들은 쿨한 엄마를 최고라고 생각하던데요 15 엄마 2017/12/18 4,393
759126 뉴스공장-중국통신원연결했어여! 14 ㅇㅇ 2017/12/18 2,679
759125 문재인해법: 진정성으로 다가서는 한중관계복원과 항일건국뿌리찾기 6 4일동안 보.. 2017/12/18 788
759124 눈길에 등산화 신겨도 될까요.. 2 초등아이 2017/12/18 1,702
759123 "페미니스트가 아닌 착한 남편은 불가능해요" 6 oo 2017/12/18 1,561
759122 LA성당 여쭤봅니다 스냅포유 2017/12/18 450
759121 '나는 부모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 하시는 분 30 사랑 2017/12/18 7,946
759120 카톡친구 목록에 바로 뜨게하는 방법이 뭔가요 5 ㅇㅇ 2017/12/18 1,352
759119 아이 일로 고민입니다 5 000 2017/12/18 1,590
759118 문재인을 지키자.jpg 19 ..... 2017/12/18 2,343
759117 친정아빠가 왠수같습니다. 11 2017/12/18 6,797
759116 한국드라마보다가 웃겨서.. 7 밥지옥 2017/12/18 3,479
759115 '만나서 꼭 안고 있자' 했지만..못다 쓴 엄마의 육아일기 2 샬랄라 2017/12/18 1,805
759114 광신도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16 난선민 2017/12/18 4,038
759113 헌신적이지 않은 남친 65 .. 2017/12/18 16,025
759112 30대후반 여자 예산1억으로 전세집구하기! 12 2017/12/18 3,532
759111 매칭 프로필에 연예인 여동생 사진을 haha 2017/12/18 1,145
759110 이번 언론실수? 겨울잠 자던 국민들 소환했다 3 겨울잠 2017/12/18 1,788
759109 "기레기 WAR ZR" 개봉박두../ 더레프.. 2 고퀄 2017/12/18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