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장녀

..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7-07-20 10:30:44

전 3남매 장녀
절대 자랄때 경제적 지원. 사랑. 애정을 더. 받았다고
할수없음
적었으면 적었지

(사랑은 막둥이 남동생 독차지, 여동생은 과외등 나보다
더 함, 학원도 다 여동생과 같이 다닌것뿐)
(학비도 내가 부담 젤 적게 드림, 그나마 돈벌어서 드림으로
갚음)

등등..


암튼 그런데
뭔 일만 있으면 맏이니까 하면서
어레인지, 신경쓸일등을 나에게 맡기고
딸이 최고라며 이제서야 치켜세우고
(이제서야?)
결정적으로 제.형편이 제일 낫기에 돈도
제가 제일많이 지원?하는데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짜증나는 느낌)
유산은 아들거의 몰빵과 둘째조금 먹고 떨어져라
느낌으로 계획하는거 같고
(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재산의 대부분인
대출낀 비싼아파트 주려고 할듯)

나이가 들고 깨달으면서
점점 더 싫어지는 친정엄마
일종의 증오? 같은 느낌도 드는것 같아요

나는 자식으로 안보고
사랑도 안주고
돈만 바라고

그당시 엄마세대들의 마인드라지만..
큰딸은 살림 밑천. 이런거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별로입니다
이제 거리를 좀 두려구요

둘째이하이신분들은 절대.공감 못할걸요
그대들은 언니가 있어 좋았겠죠
저도 정말 언니가 있었으면 했답니다
지금 동생 있어 좋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선택의.기회를 준다면
열에 열은 동생보다 언니를 원해요
IP : 175.223.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7.7.20 10:35 AM (76.184.xxx.72)

    첫 딸은 살림밑천이란 말이 절대 좋은 뜻이 아니란 걸 나이들어서야 깨닫게 되었구요.

  • 2. 평생을
    '17.7.20 10:40 AM (218.55.xxx.126)

    평생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고, 그것이 미덕이라 강요받듯 살아왔고, 아들자식에게는 아프다 소리 안하고 꼭 장녀들에게 어디가 쑤신다, 병원 가봐야겠다, 같이 가다오....

    원글님도 바뀌시고, 나도 바뀌어야하고, 난 엄마에게 악을쓰듯 당신이 그리 좋아하는 아들 내외에게 요구하라 했어요,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우리집도 오지말라고 했어요, 임신 했을때, 첫애 낳을때, 말만 걱정이지 모든 조리는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친정엄마 왜 안오시냐 물어보는데 덜컥 눈물나오는거 감추는게 시어머니 눈치 채시고 다시는 안물어보셨죠.

    지긋지긋한 장녀. ...장녀 컴플렉스, 딸 부잣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효도 경쟁... 제발 이딴거는 사라졌음 해요, 효도는 셀프? 효도 바라기 전에 각자 노후 준비 합닙다...

  • 3. 장녀
    '17.7.20 10:45 AM (218.38.xxx.74)

    저도 이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선심성으로 뭐 안해요
    그래봤자 동생들만 애틋하고 챙기고 저만 속삭해요

  • 4. 맏딸
    '17.7.20 3:17 PM (211.206.xxx.72)

    그래서 전 거리둬요
    1년에 한번 볼까?
    전화는 가급적 안하고..
    돈도 뭣도 주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139 사랑은 퐁퐁퐁 솟아나는 좋아하는 마음 2 사랑은 2017/08/03 1,150
715138 엄마 명의 땅 관련 문의드립니다. 19 .. 2017/08/03 2,824
715137 택시운전사 5천만이 봐야합니다..ㅠㅠㅠ 31 ㅠㅠㅠㅠ 2017/08/03 5,587
715136 택시운전사 실제독일기자 오래된귀한인터뷰 2 친한파였네요.. 2017/08/03 2,055
715135 아...에어컨.............. 18 ,,,, 2017/08/03 4,828
715134 40대 중반이신분들 김치.고추장.된장 26 궁금 2017/08/03 5,660
715133 배종옥도 연기 드럽게 못하네요. 15 .. 2017/08/03 6,057
715132 사랑니가 누워서 나는데 발치해야 할까요? 8 iii 2017/08/03 1,799
715131 친정과 연 끊은 분들 계신가요? 7 ... 2017/08/03 4,532
715130 풀무원 녹즙 알바 해보신분 계세요? 5 알바인생 2017/08/03 3,980
715129 여기 게시판 담당자가 꿈꾸는 세상 7 민주시민 2017/08/03 685
715128 한샘 키친&바스 설치하신분들.. 10 집수리 2017/08/03 2,769
715127 자기맘대로 안된다고 화내는 윗동서... 어떻게해야할지요 129 ㅇㅅㅇㅅㅇ 2017/08/03 19,177
715126 라코스테 세일기간이라 70만원 정도 긁었습니다 29 ㅇㅇ 2017/08/03 17,911
715125 써모스 보온주전자 2 초록하늘 2017/08/03 1,474
715124 태국 코팡안 혹은 휴양지 힐링 여행 아시는 분? 3 01410 2017/08/03 803
715123 아파트 앞에 나와있어요 7 다답답 2017/08/03 3,246
715122 태풍계의 안철수 ㅎㄷㄷ 36 ㅎㅎㅎ 2017/08/03 5,721
715121 알뜰폰 통신사에서 파는 중고폰 갤럭시s7 어떤가요? 2 알뜰폰 2017/08/03 1,057
715120 40살.. 고지혈증약 오늘 처음 시작했어요. 7 국수중독 2017/08/03 4,985
715119 수험생 몸 보신 음식 10 고3 2017/08/03 1,894
715118 대치동 초등 과학학원(중학선행) 추천 5 과학학원 2017/08/03 2,206
715117 베란다 블라인드 부딪히는 소리 6 ㅇㅇ 2017/08/03 4,185
715116 한의원진단서 가면 바로 떼주나요? 1 .... 2017/08/03 3,359
715115 이름없는 여자 질문 5 드라마 2017/08/0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