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서 얼굴이 남상? 으로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40 대]

살찌면 뱃살과 얼굴이 가장 먼저 티가 나는데요
특히 얼굴이 가로에 비해 세로가 짧아서
얼굴이 조금만 살쪄도 둥그스름해 지는데
이상하게 나이들면서 얼굴이 점점 사각형으로 변하는거 같고
얼굴은 볼살은 빠지는데
광대 옆에는 살이 붙어서 넙적해 보이네요
저같은 경우 있으신가요?
정말 외모에 초월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늘어난 기미 뿐만 아니라
주름이 자꾸 거슬리네요

[..]

정말 여성스럽고 이쁜 얼굴 친구들도 조금씩 남성화된 느낌이 나더라구요.
갸름했던 친구는 더 좁고 길쭉해지고
작고 동그스름하던 친구는 넙대대해지고
피부랑 눈 흰자위에도 잡티가 늘어나고
이쁘던 친구들마저 변화가 느껴지던데
제 얼굴은 얼마나 변했을까 슬픔 ㅋ
머리 짧게 자르니 아줌마가 아니라 아저씨도 보이네요.

[,,,]

어릴때 가끔 아줌만지 아저씬지 헷깔리는 중년 여성분들이 있어서 왜 저러지?? 했거든요
제가 나이 먹으니 알겠네요
저뿐아니라 진짜 젊었을때 이뻤던 친구들도 점점 아저씨화 되고 안이뻐 지고
20대들 여성여성 한거 보면 부럽죠 ㅋㅋㅋ

[조심조심...]

갱년기에 의한 호르몬 영향 때문아닐까요?

[그게]

얼굴이
탄력을잃고 처지면서 골격이 드러나서래요

그래서 보면 거의 사각턱처럼보이기두 하고
여성 홀몬도 점점 줄고 ..

[여성 호르몬이]

적게 나와서 그렇다네요.

[남자고]

여자고 뭔가 중간지점인 인류로 변하는 느낌이에요.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닌 ㅜㅜ

[남상이라 생각나서]

전 김경호 윤도현보면 저랑 비슷한가하고 안보게되요
얼굴이 점점 변하는거 같아요

[민들레홀씨]

원래 아버지랑 많이 닮았는데...
나이들어갈수록 악화(ㅋ) 되어서..이젠 잠결에 화장실 다녀오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보고 헉하고 놀랩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떡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