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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연기 잘하네요.

네가 좋다. 조회수 : 5,096
작성일 : 2011-09-04 14:12:45

 몇년 동안 드라마를 보지 않다가 작년에 '성스'를 보기 시작하면서 요즘 재밌는 드라마 챙겨보는 데, '49일' 봤고, 49일에서 정일우 연기 잘한다 느꼈고 ...49일 드라마 끝 맺음이 많이 시원찮아서 중간에 재밌게 봤던 감흥까지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요즘 '여인의 향기' 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봤던게 아니고 심심해서 중간부터 보기 시작하다가 처음부터 다시보기 시작했는 데 김선아, 이동욱 참으로 배우들이 비호감이라 콧방귀 뀌면서 봤던게 사실입니다.

 김선아, 삼순이때부터 그 주책스러운 올드미스, 연기라해도 그거 너무 싫어서, 그 유명한!? 삼순이도 대략만 아는 정도...이동욱은 그 쌍꺼풀 진 눈이 뭐랄까, 사람을 확 깨게 만드는 느낌이라 건성으로도 그 연기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 심심하네요, 드라마 보려해도 볼만한 것도 없고...시큰둥한 그런 느낌으로 봤는 데...'여인의 향기'1회보면서 사실 훌쩍 훌쩍 울었네요. 직장 생활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연재에 감정이입되어서 '그래, 다들 이렇게 먹고 산다' 뭐 그런 생각하면서...오키나와 여행 씬에서는 ' 이거 어디거 패러디야!?' 하면서 봤습니다만 지난주 이번주 본방 보면서는 긴장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욱 연기가 그렇더군요. 강지욱이란 남자를 표현하는 데...뭐랄까 나른한 목소리,세상만사 귀찮은 듯 어그적 거리는 걸음걸이, 세상사를 감성적으로 보는 시선 등...

어제 드라마 보면서 사실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봤습니다. 연기를 많이 잘하네요. 특히 노래방 씬에서 연재를 바라볼때의 그 표정연기...

김선아도 그렇고 이동욱도 그렇고 연기 정말 잘 합니다.

오늘 여러씬 돌려보다가 3회 오키나와 씬에서 먹물 오징어 면 먹는 장면 보고 혼자 흐뭇해서 웃었네요. 이동욱 자연스러운 연기 보면서 ' 얘, 이거 타고난 연기자 맞잖아' 했습니다.

'여향' 다음주면 끝나는 데 나에게 이 드라마는 '이동욱'의 재발견입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많이 발전했네요. '여향' 영상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그러고보면 선입견을 가진 다는 게 얼마나 우스운 자가당착인지...흠...

 

IP : 180.231.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츄파춥스
    '11.9.4 2:13 PM (118.36.xxx.178)

    나른한 목소리..ㅋㅋ
    공감합니다.

    네가 좋다님. 오랜만에 뵙네요.

  • 네가 좋다.
    '11.9.4 7:09 PM (180.231.xxx.187)

    츄파춥스님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 2. 얼굴도 잘생겼지만
    '11.9.4 2:18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목소리가 낮고 나른?해서 참 섹시한 목소리같아요.
    베컴이 그래서 홀딱 깨잖아요. 하이톤...;;
    눈도 움푹해서 섹시하죠. 그래서 서양인들이 섹시한 인종이라더니ㅋㅋ
    무엇보다 연기를 잘해서 그 모든게 매력적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저 외모에 연기 송승헌이나 권상우같이 하면 한국시청자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떠납니다 ㅋㅋ

  • ^ ^
    '11.9.4 2:35 PM (121.130.xxx.78)

    외모는 이동욱이 훨 낫다고 보는데요 전 ^ ^

  • 얼굴도 잘생겼지만
    '11.9.4 3:41 PM (203.255.xxx.18) - 삭제된댓글

    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 송승복이나 권땅우는 제 취향이 아니라ㅋㅋ
    다만 저렇게 생겨도 발연기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떠난다는 의미랍니다.

  • 네가 좋다.
    '11.9.4 7:47 PM (180.231.xxx.187)

    전 무엇보다 이동욱이 연기를 잘해서 기대가 됩니다. 파트너, 화려한 시절 조금 맛배기로 봤는 데 연기의 색깔이 전혀 다르네요.
    그리고 외모는 평범하지 않죠. 결코 그 쌍꺼풀 진 눈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동욱이 체격이 정말 좋네요. 슈트발 끝내주는 게 신체 비율이 이상적이라 그럴겁니다. '여향'에서 강본부장 코디 하는 분 감 있는 분이더군요. 셔츠, 타이등 그 세련된 감각이 한 감각하더군요.

  • 3. 똥강아지
    '11.9.4 2:22 PM (222.121.xxx.206)

    전 전에 오연수랑 나왔던 드라마 정말 재밌게 봤는데, 오히려 여기선 처음엔 좀 부자연 스럽더니 끝나갈때 되니 좀 나아집니다.
    확실히 비쥬얼이 70프로는 차지하는거 같아요..
    키크고 외모는 정말 흠잡을데가 없어요.

  • 4. 흰둥씨
    '11.9.4 2:25 PM (115.41.xxx.64)

    어제보니 이동욱 베드씬 좀 찍을 줄 알던데요.
    이미 오연수랑 베드씬 찍을때도 잘 했지만요.

    노래방에서 성희롱 부장에게 눈빛 쏴주고 연재 살피는 바라보는데... 넘 자연서럽게 잘해요.

    전요...달콤한 인생 준수때 반쯤 넘어갔다가 잊고 있었는데 이번 여향으로 홀라당 넘어갔어요.

  • 네가 좋다.
    '11.9.4 7:28 PM (180.231.xxx.187)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베드씬보다 원초적 본능!?을 느끼게 해주는 베드씬이더라구요. 드라마가 씬을 길게 안가지고 가서 내용이 단편적으로 끊어지는 느낌인데 그게 전혀 불친절한 느낌을 주지 않네요. 이야기 흐름이 한참 처질만도 한데 그래서 그나마 이야기 흐름이 지루하지 않은 듯합니다.

    어제 노래방씬에서 노부장이 노래 부르며 가까이 올때 움츠러드는 연재를 아프게 보던 강본부장의 눈빛이 마음 아팠습니다. 그런 단편적인 걸로 연재가 얼마나 자신을 억누르며 서럽게 살았을 까를 감지하며 슬퍼하는 눈빛이었으니까요.

  • 5. 그지패밀리
    '11.9.4 2:41 PM (211.108.xxx.74)

    전 파트너 할때 홀랑 넘어갔어요. 관심안두는척 하면서 관심쩔게 가지고 가는 남자유형을 제대로 표현해요.

  • 6. 너무너무
    '11.9.5 12:43 AM (175.206.xxx.120)

    멋져요..이동욱 폐인으로 고고씽~~~

  • 7. 저도저도..
    '11.9.5 9:57 AM (168.154.xxx.176)

    전 여향 1회부터 계속 봐왔는데..요즘 내용이 사실 너무 뻔해서..어젠 걍 보다가 말았네요. 근데..이동욱씨..정말 연기 잘하긴 하네요. 군대 다녀오더니 훨씬 성숙미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저도 그 오연수씨랑 찍은 그 영화이후부터 참 관심있게 봐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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