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에라는 영화가 있어요

ㅁㄴㄷㄱ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7-07-20 10:07:15

김형경씨가 쓴 책이고

아마 제가 독서 시작한 한 6년전??

그즈음에

아무튼 초반에 읽은 책이죠

굉장히 야하고 좀 어렵기 때문에

다 권하지는 않습니다..


읽을때는 책을 거의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제일 잊혀지지 않는 내용은 이거죠

이 세상에 사랑은 ㅈ ㅗㄴ재하지 않는다

모성애 조국애 모든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살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일 뿐이다

사랑은 오직 예술이라는그 이름으로만 존재한다


이 내용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충격받았거든요

ㅎㅎ

그런데 지금은 이 내용을 진심으로 받아들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많은 ㄷ ㅗㄱ서를 하고

여기 글도 많이 읽고

제인생도 반추해서 생각해볼때 이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가 절망적이거나

생의 의지를 상실하거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저는 남때문에 고통많이 받는 분들

일명 세속적 용어로 기 약한 분들이 이말을 진심으로 깨닫는다면

그 많은 고통의 상당한 부분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깨닫지 못한다면

평생 사랑이라는 이름의 착취의 대상이 됩니다

남자, 친구, 가족, 누구든지요..


이 세상에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자기한테 그러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뭔 높은 가치 때문에 그러는게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런 것들 때문에

싸매고 눕고

자기를 스스로 학대하면서

시간만 낭비하는겁니다..


ㅎㅎㅎㅎㅎ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그 단독으로 서야합니다

그게 없다면

평생 고통받는 인생이 될겁니다



이 세상에 잇지도 않은

유아적 환상을 깨지 못한

그 의존

물론 부모의 잘못된 양육이 크겠죠


거기에서 오는 감정낭비가 없기 때문에

훨씬 더 낫습니다..

사랑이 없다는 걸 깨닫는게요...


그러니까 인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서는 것입니다

그 이상 이하가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 인상적인 부분은

이 세상에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도

자기가 그 남자의 유일한 여자는 아닙니다

너와 나

우리 둘이 유일하다는

이 환상을 깨야합니다

너무나 깨기 어렵죠

너무나 가슴 아프고요

그러나 사실이 그런걸 어쩝니까









IP : 122.254.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0:14 AM (124.59.xxx.247)

    동감입니다.

    삼복더위에 의외로 책이 잘 읽히더라구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2. 원글이
    '17.7.20 10:27 AM (122.254.xxx.70)

    김형경씨 책 취향 아닌분 많잖아요..ㅎㅎ
    그리고 열렬팬인 분도 많고요
    이해합니다
    김형경씨가 좀 힘들게 살고 좀 성격상 특징도 있고 해서
    좀 징징 ??..ㅎㅎㅎ거리기는 ㅎ ㅏ지요
    저도 기분이 막 좋거나
    이러면 읽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요..ㅋㅋㅋ
    그런데 제가 읽었을때는 저도 저조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되었고요..
    특히 세월이 그렇지요..

  • 3. 원글이
    '17.7.20 10:28 AM (122.254.xxx.70)

    세월은 자전적 소설로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 ㅁ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 줄거라 생각하고요
    수준은 높습니다
    좋은 책이지요..

  • 4.
    '17.7.20 1:33 PM (39.7.xxx.63)

    김형경씨 심리에세이만 읽어봤는데
    소설도 읽어볼만한가보네요

    너무 어둡고 아플까봐
    아예 제껴놨는데..
    원글님 글 보니 읽어보고싶어져요

    진짜 사랑은 없는걸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의 착취만 있는걸까요?

    저는 기도 약하고 생각해보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쁜 남자들한테 착취도 많이 당한 것 같아요

    이제 서로 착취하지 않는 진짜 사랑의 대상을 찾아 의지하고픈데.. 그런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 5.
    '17.7.20 1:35 PM (39.7.xxx.63)

    김형경씨 소설 성에와 세월 추천하시는거죠?
    마침 중고책방에 와 있는데 찾아볼께요
    더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구요 ^^

  • 6. 김형경 책은 안맞지만
    '17.7.20 5:56 PM (183.96.xxx.178)

    님 가끔 글 올려주시는 거 좋아요
    다른 책이나 글 또 올려주세요
    혼자 서야 하는거 맞아요

  • 7. 살자살자
    '23.6.28 11:29 PM (14.52.xxx.138)

    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460 스마트폰 광고 차단방법 좀 2 na1222.. 2017/08/01 1,642
713459 게을러서 좋은 점 뭐가 있나요? 7 .. 2017/08/01 1,791
713458 대구 근처 가볼만한곳 맛집 부탁드려요. 11 Music 2017/08/01 1,621
713457 양천구에 있는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7/08/01 832
713456 안과) 눈에 염증이 있다고 하면 그게 다 결막염 인가요? 4 병원 2017/08/01 1,211
713455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특진 ??? 2017/08/01 719
713454 볶음밥에 넣을 건강한.. 햄 없을까요?? 15 궁금 2017/08/01 3,218
713453 혈연관계 아닌 관계에서 형부라는 호칭 거부감 들더라구요 15 2017/08/01 3,077
713452 새아파트 가고 싶은데요. 10 2017/08/01 2,697
713451 얼리버드라는게 무슨 뜻이에요? 6 ??? 2017/08/01 9,608
713450 아이친구엄마들끼리 상대방남편에게 형부는.. 7 ... 2017/08/01 2,279
713449 오메기떡이 딱딱하게 굳었어요 3 제주 2017/08/01 3,642
713448 서울나들이 6 휴가 2017/08/01 858
713447 내로남불 쩌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렇다는 자각이 없는걸까요.. 6 ㅇㅇㅋ 2017/08/01 1,328
713446 백화점에서 테스트 받고나서..? 7 더블웨어 2017/08/01 1,656
713445 잔치안하는 환갑선물 5 zmsgud.. 2017/08/01 1,908
713444 의사들이 그렇게 세금을 많이 내나요? 37 세금 2017/08/01 5,539
713443 군함도 보신 분 질문입니다. (스포 있음) 15 스포주의 2017/08/01 1,230
713442 슈퍼배드3 보신분들 7 도깨비 2017/08/01 1,505
713441 세월호, 원인불명의 엔진 고장 상태로 출항 7 ... 2017/08/01 1,905
713440 두부먹으면 변비가 왜 오는걸까요 5 콩나물 2017/08/01 6,299
713439 다용도실 선반 설치 좀 알려주세요 3 기술 2017/08/01 1,153
713438 쿠쿠 vs 쿠첸, 써 보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 2017/08/01 1,644
713437 동상이몽 이재명 ㅜㅠ 32 .... 2017/08/01 16,039
713436 쿠팡 판매 1위 안경형 (몰래카메라) 2 ... 2017/08/01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