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 옷 이상하게 입고 오는것도 실례 아닌가요?

친구 조회수 : 3,586
작성일 : 2017-07-20 09:01:38
제 친구가 5월달에 결혼을 했어요.

다 대학교 친구이고 그냥 다 친하게 지내요. 친구중에 하나가 있는데 옷 그냥 괜찮게 입어요 보통때는. 근데 제 친구 결혼식에 옷을 너무 이상하게 입고 온거에요. 한 4부 청반바지에 털로 트리밍 된거.. 그 위에는 짧은 바바리. 그리고 머리도 안감고 왔더라구요. 자기가 시간이 없어서 목욕을 못하고 왔대요.

끝나고 친구들이랑 신랑신부 사진 찍는 시간이 있잖아요.. 이 친구가 앞줄에 섰대요.. 그래서 신부가 제 다른친규한테 뒷줄에 스게 하라했대요. 너무 이상한데 앞에 스면 다 보이니까.ㅡ 근데 사진사분이 넘저 뒤에 가라 했나봐요. 저는 그맘 이해하거든요. 평생 결혼 한번하는데 무슨 애도 아니고 5월에 털 달린 비지를 왜 입고 와요. 누구 사진 망치려고..

하여튼 이 일때문에 반비지 친구가 자기 너무 기분 나쁘고 화나고.. 아직도 난리에요. 저는 중간에서 옷이 이상햇다고 이해한다고 했구요..

신부가 잘못한건가요?
IP : 73.238.xxx.4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9:06 AM (122.36.xxx.68)

    신부가 잘못하긴요..
    저는 지난번에 갔던 결혼식에서 신랑의 지인이었던것 같은데 빨간색 롱 오리털 파카입은 아저씨가 앞줄에 선것도 봤어요. 신랑어머니가 보고서 사진작가에게 얘기해서 젤 뒷줄로 빼더라고요..

  • 2. ㅋㅋ
    '17.7.20 9:08 AM (1.234.xxx.114)

    진짜왜그랬대요..말만들어도이상하네요..
    좀다른이야긴데...
    민폐하객 맨압에서는것도 싫지만~애데리고 맨앞에 서는사람더싫어요.

  • 3. ...,
    '17.7.20 9:10 AM (133.202.xxx.239) - 삭제된댓글

    남의 결혼식 밍치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가요?
    사진 찍자고 해도 알아서 뒤로가던지 피할판에 맨앞줄

  • 4. 윗님 절대 공감
    '17.7.20 9:1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애 데리고 앞줄은 정말 눈치가 없어도 정말 ㅠㅠ

  • 5. ....
    '17.7.20 9:17 AM (14.39.xxx.18)

    애데리고 앞줄이 왜요? 요즘 애데리고 결혼식가는게 민폐다 이러는 사람들 많은데 애엄마들 편들고 싶은 생각 하나도 없는 사람인데 이해가 안가요. 신부 나이들어 보인다고들 하는데 주변에 애없어도 신부 얼굴보면 어린 신부인지 늙은 신부인지 다 보이는구만 유별들 나요. 복장은 조심했어야 하고 대부분은 알아서들 뒷줄 안보이는 곳으로 피하려다가 키작다고 앞으로 끌려나오지 않으려고 애쓰는구만요.

  • 6. ㅡㅡ
    '17.7.20 9:19 AM (223.62.xxx.23)

    그러게요 애데리고 앞줄이 왜요?
    일부러 앞줄에 세워주기도 해요 사진찍는분이

  • 7. ....
    '17.7.20 9:20 AM (112.220.xxx.102)

    결혼식 망칠려고 작정하고 왔네요
    목표달성(?) 못해서 화가 났나 ㅁㅊㄴ
    내 결혼식에 저랬다면 결혼식 이후로 안봐요 저딴친구는

  • 8. ...........
    '17.7.20 9:24 AM (175.192.xxx.37)

    애 데리고 맨 앞에 서는게 왜 민폐에요?
    몰라서 묻는건데요.

    아무리 치장하고 잘난 사람이어도 사진상에서 어린애보다 멋지지 않을텐데요.

  • 9. ....
    '17.7.20 9:28 AM (112.220.xxx.102)

    애 데리고 맨앞이 왜 민폐에요??
    집안 가족들 사진 찍을때도
    어린 조카들은 다 앞으로 나와서 찍는데???
    친구들,회사 사람들 나와서 찍을때도
    애들 다 앞으로 나와서 찍었는데요?
    그게 뭐가 문제에요? ㅋㅋㅋㅋ

  • 10. ...
    '17.7.20 9:56 AM (1.248.xxx.187)

    옷을 이상하게 입고 갈것 같으면 전화로 핑계를 대서라도 아예 안가는게 돕는거
    - 신부 입장이 뭐가 되겠습니까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진은 맨 뒤에서 찍는게 맞고

    애 데리고 앞에 서는게 왜 민폐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애 데리고 맨 뒤에 서면 보기가 좋을까요?

  • 11. 신랑신부
    '17.7.20 10:15 AM (203.128.xxx.120) - 삭제된댓글

    친구 사진에 애가 있는건 좀 그렇긴 하네요~^^
    어린아이면 유모차에 앉혀 두거나 말통할 나이면
    하객석에 앉아 있게 하고 찍으면 좋을듯요

  • 12. ??????
    '17.7.20 10:19 AM (125.178.xxx.106)

    ??????본문 어디에 애 데리고 앞줄에 사진 찍는다는 내용이 있죠?
    애도 아니고 옷이 그게 뭐냐..그런 내용인데??
    답글들이 좀 엉뚱하네요???

  • 13. 애기 사진
    '17.7.20 10:31 AM (1.225.xxx.34)

    저도 보기 싫던데요.
    신랑 신부 친구들 사진 찍을 때 꼭 자기애 안고 찍는 사람들 있던데
    친구 사진엔 애는 좀 맡기고 친구 본인만 찍으면 될텐데 싶었어요.

  • 14. ....
    '17.7.20 10:41 AM (39.118.xxx.102)

    아이들 데리고 사인찍을수 있고, 앞줄에서도 괜찮아요..
    그런데 그리 애들 앞줄에 세울거면 애들 옷도 제대로 입혀 가야한다고 봐요.. 애들 트레이닝바지, 알록달록 점퍼입히고, 여름에 반바지에 쪼리? 신겨서 사진찍는거보면 남의 결혼이라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게 그 부부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진인데. .

  • 15. 구분.
    '17.7.20 10:42 AM (119.69.xxx.60)

    가족 사진에는 애들 괜찮아요.
    저도 조카들 맨 앞에 몇명 같이 찍었어요.
    친구 사진에는 별로겠네요.

  • 16. ..
    '17.7.20 10:50 AM (59.7.xxx.13) - 삭제된댓글

    가족사진에야 당연히 아이들 앞에 세우고 찍는거지만 친구들 사진에 아이 세우고 찍는거 솔직히 보기 안좋아요
    사랑친구들은 안그러는데 꼭 신부친구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지요.

  • 17. ...
    '17.7.20 11:19 AM (119.64.xxx.92)

    가족사진이야 애기도 가족이니까 상관없죠.
    친구 애기가 친군가요? ㅎㅎ 전혀 다른 상황.

  • 18. ...
    '17.7.20 12:00 PM (211.208.xxx.26)

    제 생각엔 아이가 신부(신랑)와 가까운 관계면 찍어야 된다고 봐요. 친언니나 친오빠의 자녀(조카)이고 평소에 아끼고 친했으면 아이도 사진 찍어야죠. 아이는 작으니까 뒷줄에 서면 안보이니까 앞줄 서는거고요.
    그런거 아니고 안면 없는 사이인 아이(지인의 자녀) 면 찍을 필요 없죠. 부모가 사진찍을 동안 잠시 좌석에서 기다려야죠.

  • 19. ...
    '17.7.20 12:05 PM (211.208.xxx.26)

    다만 아이가 앞줄에서 사진찍을거면 아이도 복장 신경써서 부모가 입혀야죠.

  • 20. ...
    '17.7.20 12:31 PM (58.230.xxx.110)

    제 친구도 하객입성에 너무 민감한애라
    전 결혼식 참석을 안했어요~
    누가 셔츠를 입고 왔다 애를 데리고 왔다
    이러면서 흉을 보니 그런 결혼식 갔다가
    무슨 흉을 잡힐까 싶어...
    결혼식 사진이 그리 격식에 딱맞게 규격화돼야 하나요?
    전 일찍 결혼한 편이라 남동기들은 다 학생이었구요
    아주 편안한 복장으로 밝게 찍었는데 좋든데요~
    와주면 고마운건데...

  • 21. 제 결혼식 사진은 흑백
    '17.7.20 2:20 PM (175.253.xxx.227) - 삭제된댓글

    20년전 결혼할때,
    친구들도 대부분 디자이너라 죄다 무채색...
    남편 검정턱시도에 저 화이트 드레스...
    ㅋㅋ
    남편친구들이 그나마 다채로움.
    유색옷 입고 오라고 공고를 했어야...

  • 22. 저도
    '17.7.20 5:55 PM (80.144.xxx.117)

    애 사진은 싫어요.
    가족 사진이라면 몰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634 나이먹으니까 5 ㅇㅇ 2017/10/15 1,758
738633 홈쇼핑 극세사이불 괜찮나요? 9 가을 2017/10/15 2,208
738632 선진국에서 살면 살기 좋은가요? 15 그런데 2017/10/15 4,084
738631 지인이 저에게 남자를 소개해주신대요 53 가을냄새 2017/10/15 15,634
738630 매번 십분, 이십분 늦는 과외쌤 12 아오 짜증 2017/10/15 3,906
738629 미국 엘에이나 샌프란 가시는 분들께 5 유기견이동봉.. 2017/10/15 1,449
738628 경향 출신 국당 이용호 트위터.jpg 12 쒸레기 2017/10/15 1,681
738627 돼지등뼈 집에서 끓이니 너무 맛있네요 40 ... 2017/10/15 6,852
738626 문재인 대통령, 오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영상 올라왔네요 12 ... 2017/10/15 1,651
738625 세안을 하루에 한 번만 하면 피부 늙을까요? 7 피부 2017/10/15 8,696
738624 노트3 쓰시는 분들 안 불편하세요? 5 노트 2017/10/15 1,188
738623 1,000만 촛불시민 독일서 인권상 받는다. 27 와우 2017/10/15 2,442
738622 케이블티비 스크린에서 변호인 시작합니다. 3 두분이 그리.. 2017/10/15 375
738621 털보 스브스에서 새프로 하잖아요. 5 건의. 2017/10/15 1,063
738620 차렵 이불 세탁 힘드네요 7 ㅇㅇ 2017/10/15 2,598
738619 40대 아줌마, 일본어나 중국어 배워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5 궁금 2017/10/15 2,967
738618 분노조절장애가 오나봐요. ㅠ 5 그리고그러나.. 2017/10/15 1,658
738617 "일해라 기레기" 검색어 1등하면 7 2017/10/15 1,471
738616 네이버에서 다스 6 찬웃음 2017/10/15 840
738615 천호동 미용실 추천 goodda.. 2017/10/15 472
738614 도움요청 올해 국내 국제 이슈 뭐있을까요? 6 과제 2017/10/15 385
738613 초보라 궁금한게 많아요^^ 2 식혜 2017/10/15 622
738612 초원의집 둘째딸 멜리사길버트가 20대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누군.. 16 누구 2017/10/15 5,755
738611 요리로봇때문에 요리사도 다 사라지겠네요 3 기사보니까 2017/10/15 1,723
738610 인생에서 행복이란 9 2017/10/15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