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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내 남자의 이중생활을 알았다면?

여자2 조회수 : 12,593
작성일 : 2017-07-20 03:07:13
내가 모르던 남자의 다른 부분이 있었다면요..
알고 싶을까요..그냥 모르고 싶을까요..

IP : 123.214.xxx.124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3:13 AM (203.229.xxx.102)

    저라면 확 질러버립니다.

  • 2. 여자2번
    '17.7.20 3:16 AM (123.214.xxx.124)

    님..정말 그러고싶어요
    가만있으면 속병나 내가 죽을것같아서 무슨짓이라도 하고싶어요

  • 3. 그러면
    '17.7.20 3:43 AM (115.143.xxx.99)

    여자 1번도 성병을 옮았던가 옮겼던가겠네요.
    그놈은 성병을 어디서 옮았을까?
    더러라.

  • 4. 2번
    '17.7.20 3:56 AM (38.75.xxx.87)

    여자 2번님 정신병 있으신 거 아니신지.. 유부남과 사귀어서 성병까지 옮고 애 낙태까지 하고 ... 지금 뭘 잘했다고 협박 운운하시는 겁니까? 남자가 성병옮길 정도면 여자 3, 여자 4 줄줄이 있겠구만...

  • 5. ㅌㅌ
    '17.7.20 4:02 AM (42.82.xxx.176)

    내남자가 아닌데 내남자라니..제목을 수정하셔야 될듯.,
    님 남자가 아니라 만인의 남자입니다
    저런 남자는 누가 붙잡아둬도 평생 한눈팔아요
    평생 속썩이는 존재를 뭐하러 옆에 두는지..
    참 남자보는 눈도 없네요 그저 의사라면 혹해가지고..
    원래 몸가면 마음간다고..저런 쓰레기한테 몸바친 님도 참 어리석네요

  • 6. 여자2번
    '17.7.20 4:08 AM (123.214.xxx.124)

    올초 제가 만났을때까지 유부남 아니었어요
    제가 어디 유부남과 만났다고 썼나요..
    모르죠..지금은..그사이 결혼을 했을지도..
    저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너무 억울하니까요
    같은 경험을 하고도 여자는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는데
    남자는 눈하나 깜짝안하고 사람 속여 만나더니 이런일 생기고 도망친거요
    의리없이요
    저 그게 너무 억울한데 이게 정신병일까요..
    네..제가 지금 제정신은 아닐겁니다..
    그저 좋은마음에 만났고 그남자 앞길에 제가 방해되는것같아서 그남자 원하는대로 했어요
    그런데 모든것이 그 남자는 철저하게 짜여진 거짓말이었고 속이고 책임 회피한거에 대해서 억울하고 분한감정이 생기는것..어느정도는 이해못하실까요..

  • 7. 여자2번
    '17.7.20 4:16 AM (123.214.xxx.124)

    아마도 여자1번도 성병이 있었을겁니다
    저는 나이가 좀 있고 그런 관계가 없어서 그런지 그남자와 자고나면 불편한 부분을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뭔가 있을것같아 검사해보았어요
    약먹고도 자고나면 또 생기고 그렇게 반복했고 병원에서 이건 재발이 아니라 재감염이라고..
    저는 그남자 밖에 없었고요
    자궁경부암 바이러스도 생겼는데 그건 치료할수 있는게 아니고 자연면역으로 없어지는거라 하고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사과안하더군요

  • 8. 여자2번
    '17.7.20 4:21 AM (123.214.xxx.124)

    제목에 내남자라는 말은 여자1번 입장에서요
    그남자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여자1번에게 알리는거다..라는 유치한 생각을 했거든요
    그여자에게 얼마나 타격이 갈지..를 물어보려했는데 이야기가 이렇게 되었네요
    죄송해요
    제가 속이 말이아니라..지금은 뭘해도 똑바로 못할겁니다
    의사라서 혹했다기보다 처음 술자리에서 저보다 어려서 남자로 생각안하고 방심하다 정신차려보니 모텔이었어요
    몸가면 마음간다는 말..정말 그말이 맞네요
    그날이후로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많이 어리석죠

  • 9. 아이고
    '17.7.20 4:24 AM (1.239.xxx.11) - 삭제된댓글

    스스로를 좀 더 아끼시지 그러셨어요
    주말에만 겨우 하는 데이트 패턴에
    여자1의 존재를 의심않으셨다니
    믿고 싶은대로 믿으신듯하네요.
    나쁜 쓰레기와 나눈 카톡들
    1번에게 보내는게 맞지 않나요.
    앞으로의 대화는 꼭 녹음하시고요.
    아직도 원글님의 미련이 남아있는 듯 보이는 것은 제 착각이죠..?
    정신차리세요...

  • 10. 여자2번
    '17.7.20 4:25 AM (123.214.xxx.124)

    작년초에 만나서 1년넘게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 관계를 유지했는데
    저도 바쁘고 저남자도 바쁘고해서 그렇게 만나도 어색함없이 좋았는데..
    유부남이었으면 알았겠죠..만나는 동안은 아니었어요
    오해안하셨음 하네요

  • 11. ??
    '17.7.20 4:27 AM (115.143.xxx.99)

    자궁경부암 바이러스가 자연면역으로 없어진다구요?
    정말 그래요?
    안없어지면 암되는거잖아요.

  • 12. 123
    '17.7.20 4:34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가끔 이런 스토리 올라옴.

    에휴.. 이상한 남자 진짜 맞네..

    다 질러 버려야죠. 만나는 동안이건 아니건, 일단 원글님은 유부남인걸 몰랐잖아요?

    알고는 안만났을거 아니예요? 그러면 다 까발려야죠.

    증거 다 모아서.

    그리고 저런새끼들은 한두번이 아닐거예요. 여자 3번 4번 4.5번 등등 많을 겁니다.

    낙태까지 했다며.. 그럼 터트려야죠. 묵사발 만들어야죠.

  • 13. 여자2번
    '17.7.20 4:37 AM (123.214.xxx.124)

    카톡들 다행이 삭제 안하고 있어요
    1번에게 보내버릴까요?
    같이 뭐뭐 하자는 얘기를 많이해서 그냥 믿고 싶었나봐요
    미련이겠죠..난 이렇게 외롭게 괴롭게 사는데 넌 뭐가 그렇게 좋냐..뭐 이런거..
    지금은 시간이 지나 좀 누그러졌는데
    수술하고 괴로웠을 그당시엔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철저하게 무시하는 그남자에게 꼭 복수하리라 생각했었어요
    병원가기전엔 새벽이고 밤이고 걱정하는척하며 연락하더니
    병원 다녀오니까 언제그랬냐는 듯이 약챙겨먹고 몸나아지면 보자고 하면서 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여자1번이랑 쇼핑다니는거 제눈으로 보고..
    제 친구도 백화점에서 봤다 그러고..
    그리고 또 오늘 병원에서 소파수술 상처가 아직있다는 말들으니..
    난 아직도 상처에 허우적대는데 너는 그렇게 잘지내냐..하는 마음에 배가아프고
    여자1번에게 나에게 했었던 것들을 똑같이 했다는걸 알게되고
    또 이름까지 같다는걸 알게되니
    그남자가 철저하게 속이고 교묘하게 다 떠넘기고 떠났구나..생각에 억울해서 잠이 안오네요

  • 14. 여자2번
    '17.7.20 4:40 AM (123.214.xxx.124)

    다행히 암으로 진행되는 고위험군은 아니었고 보통은 2년안에 없어지는데 없어졌는지 아닌지 추적검사하는방법밖에 없대요

  • 15. ...
    '17.7.20 4:40 AM (128.3.xxx.44)

    여자 1번의 존재를 언제 알게 되었나요? 알면서 시작했나요?

    처음부터 알고 시작한게 아니더라도 알고도 계속한건 맞죠?

    님도 알고 계시네요. -- 남자의 마음이 사랑이 아닌건 알고있었지만 혼자하는 사랑도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그 새끼가 한짓은 세상 나쁜짓이니 여자 1번한테 알리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

    근데 님이 쓰신 글은 보니 원하는건 그래서 그 남자가 나한테 돌아오는 것 같네요.

    안돌아와요. 속 풀리게 다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면 내 인생 추스리는 시간만 더 늘어질 뿐이죠.

    정신차리고 그 새끼는 잊어요.

  • 16. 123
    '17.7.20 4:41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억울한 마음 추스리고 그래도 남은 청춘 예쁘게 사세요.

    인생 공부 했다치고. 뭐 어쩝니까.

    그래도 원글은 그남자랑 결혼까지 가지는 않았으니, 애꿎은 애때문에 이혼도 안할것이고, 부인보다는 훨낀 나은 팔자네요.

    이런 경험으로 남자보는 눈도 생겼을 테니, 얼굴도 예쁘담서.. 이제 정말 짝을 만나서 결혼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저 위에 정신병 운운하는 사람이나, 원글님 탓하는 사람 말은 무시하세요.
    유부남인걸 알았다면 안 잤을 거 아니예요? 그리고 나같아도 그런 상황에서 화병나기 일보직전 이겠네.

    낙태까지 했으면.. 내 딸이 이런일 겪었으면, 진짜 가만안둡니다. 얼마나 본데 없이 컸으면, 남자새끼가 의사씩이나 되가지고 여자 후리고 다니는지. 쯧쯧. 그집도 자식교육 말아먹은 집안인가 보네요..

  • 17. 글쎄요
    '17.7.20 4:47 AM (59.6.xxx.151)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라면 처음엔 타격이 크겠지민 더 늦기전에 알아서 땡큐 하는 쪽으로 가겠죠
    그보다성병ㅠ 여자도 대략 남자 황당한 개새끼인거 알고도 혹시 나아지려미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근데 왜 그 남자가 그 여자에게 알려지는게 가장 큰 타격일거라 생각하세요?
    타인의 상처 따위엔 신경 안 쓰는 남자인데 끽해야 따귀 몇대 맞고 까이는게 전부일텐데요
    차라리 소문 나서 개망신 하고 환자들 수근거리게 만들면 모를까
    단, 님이 다른 여자가 있단걸 모르고 만났을때 가능한 얘기겠죠
    알고도 혹시 마음이 내게 기울지 않았을까 하셨던 거라면
    의사라 발목 잡으려 하다 실패
    그 놈이 그렇게 몰고 갈 수도 있어요

  • 18. ....
    '17.7.20 4:51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원글에도 유부남이란 말은 없고 여친 있는 남자라도 되어있고 원글이 댓글에도 유부남 아니라는데 계속 유부남 운운하는 댓글들은 왜 이렇게 많나요. 제대로 읽고 댓글 답시다.

  • 19. 여자2번
    '17.7.20 4:54 AM (123.214.xxx.124)

    여자1번의 존재는 낙태하고나서 백화점에서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바빠서 얼굴한번 보기도 힘든 그남자가 백화점에 그여자와 왔더군요
    그리고 여자1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개원을 저희동네에 하게되면서 건너알게 되었어요
    사랑은 아닌걸 알고있었다는건..뭔가 부족함이 있었다는거예요..
    그러나..사랑에 빠진남자의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통하는것도 많고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제가 나이가많아서 어떤 관계에서도 좀 주춤해요
    그남자는 저보다도 어리고 조건도 좋아 처음부터 그런 관계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지금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저 본인이 나쁜놈이었다는걸 알게해주고 싶어요
    너무 뻔뻔한걸 보고있자니 가슴이 문드러집니다

  • 20. 복수법
    '17.7.20 5:00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최고의 복수는 나인걸 모르게 하는 해꼬지라고 배웠습니다.

    일단 원글양 몸보신 하고 잘 사시고요.

    낙태한거, 낙태할때 연락한 카톡, 등등 다 모으시고,

    그 남자 결혼할때 까지 주시하시다가

    결혼할때쯤 상대방 여자 가족한테 그 자료 보내세요.

    그 즈음에 남자 미행해서, 약혼녀 두고 딴짓하는지 감시한 다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그 자료도 동봉하시구요.

    심부름센타 이용하세요.

  • 21. 복수법
    '17.7.20 5:01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그 전까지 티도 안내고 가만히 있는게 포인트 입니다.

  • 22. 여자2번
    '17.7.20 5:11 AM (123.214.xxx.124) - 삭제된댓글

    제느낌에 여자1번은 그남자와 여자2번의 관계를 알게되어도 헤어지지 못할것 같거든요
    쉽게 잊지는 못할테니 마냥 행복하지만은 안겠죠..
    너무 잔인한 생각인가요..
    올초에 동업하던 병원정리하고 공부하러 간다고 했었는데
    너무 바쁘게 지내 진정 행복의 의미를 모르겠다며..
    그래놓고는 이번달 개원한걸보니..
    만약 결혼을 했다면 아마 그때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여자1이 알게되면 그남자도 자기가 얼마나 나쁜짓을 했는지 알게되지 않을까해서요

  • 23. 여자2번
    '17.7.20 5:18 AM (123.214.xxx.124)

    복수법. 조언 감사드립니다
    결혼하고 보내는건 어떨까요..
    둘이 평생 잊지못하게..

  • 24. 복수법
    '17.7.20 5:26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아내가 되면 자기남편 감싸고 돌면서 원글님 공격할겁니다.

    결혼 전에 보내세요.

    그리고 또 중요한게. 이 일에 대해서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그럴 가치도 없으니께.

  • 25. 여자2번
    '17.7.20 5:32 AM (123.214.xxx.124)

    네..감사합니다
    너무 마음쓰지 않도록하겠습니다

  • 26. 비슷한경험
    '17.7.20 6:21 AM (211.200.xxx.170) - 삭제된댓글

    한때 좋아했었던 마음이 진심이였다면..
    주변에 알리거나 복수하거나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연인사이 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 그건 치졸한거고
    만약 그 사람에게 심각한 잘못이나 결격사유가 있다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그 사람도 댓가를 치를날이 올거에요.
    님손에 그런 생채기 남기지 마세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을 달아봅니다.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제가 만났던 사람은
    자기때문에 다쳐 병원에 입원해서 사경을 헤매는 큰 수술을 할때도 와보지 않았던 사람이였고
    만나고 헤어질때 한번도 바래다 준적 없었고..많은병원신세 몸이 상하는 몹쓸약을 먹게했죠
    지나고 보니 그게 가장 상처로 남더라구요.
    늘 헤어짐을 다짐하고 상대는 습관적으로 잊을만하면 연락오고 암튼
    그 과정에 만났다 헤어짐을 몇년간 반복하다가
    결국 정리 했답니다.
    저도 한때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그게 쉽진 않았지만요.

    정말 뭐라도 하고싶고 원망하는 마음들고
    정 억울하다면 그 남자에게 직접 해버리세요.
    다 퍼붓는다 생각하고 비난하고
    다시는 나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해버리세요.
    내 원망하는 마음
    상처되는 마음을 장문의 문자로 퍼붓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치면서
    그렇게 끊어냈답니다.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면서 계속만나다가 상처 받은건 결국 나였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겠더라구요. 내 스스로도 돌아보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요.

    앞으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행복하든 뭘하든 누굴 만나든
    뭔짓을 하고 돌아다니든 관심도 두지 마시고
    언젠간 님을 진정으로 아껴줄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만나도 좋고 못만나도 상관없다 아무리 갈증이 심해도 썩은물은 퍼마시지 않겠다라는 마인드로
    중무장하시고
    당당하게 지내다 보시면 또다른 행복한삶의 모양대로 흘러가지 않을까 믿어의심치 않아요
    꼭 힘내시길 그리고 털고 일어서길 바래봐요.
    같은여자로써요.

  • 27. 비슷한경험
    '17.7.20 6:22 AM (211.200.xxx.170) - 삭제된댓글

    한때 좋아했었던 마음이 진심이였다면..
    주변에 알리거나 복수하거나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연인사이 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 그건 치졸한거고
    만약 그 사람에게 심각한 잘못이나 결격사유가 있다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그 사람도 댓가를 치를날이 올거에요.
    님손에 그런 생채기 남기지 마세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을 달아봅니다.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늘 헤어짐을 다짐하고 상대는 습관적으로 잊을만하면 연락오고 암튼
    그 과정에 만났다 헤어짐을 몇년간 반복하다가
    결국 정리 했답니다.
    저도 한때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그게 쉽진 않았지만요.

    정말 뭐라도 하고싶고 원망하는 마음들고
    정 억울하다면 그 남자에게 직접 해버리세요.
    다 퍼붓는다 생각하고 비난하고
    다시는 나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해버리세요.
    내 원망하는 마음
    상처되는 마음을 장문의 문자로 퍼붓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치면서
    그렇게 끊어냈답니다.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면서 계속만나다가 상처 받은건 결국 나였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겠더라구요. 내 스스로도 돌아보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요.

    앞으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행복하든 뭘하든 누굴 만나든
    뭔짓을 하고 돌아다니든 관심도 두지 마시고
    언젠간 님을 진정으로 아껴줄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만나도 좋고 못만나도 상관없다 아무리 갈증이 심해도 썩은물은 퍼마시지 않겠다라는 마인드로
    중무장하시고
    당당하게 지내다 보시면 또다른 행복한삶의 모양대로 흘러가지 않을까 믿어의심치 않아요
    꼭 힘내시길 그리고 털고 일어서길 바래봐요.
    같은여자로써요.

  • 28. 비슷한경험
    '17.7.20 6:24 AM (211.200.xxx.170) - 삭제된댓글

    한때 좋아했었던 마음이 진심이였다면..
    주변에 알리거나 복수하거나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연인사이 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 그건 치졸한거고
    만약 그 사람에게 심각한 잘못이나 결격사유가 있다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그 사람도 댓가를 치를날이 올거에요.
    님손에 그런 생채기 남기지 마세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을 달아봅니다.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늘 헤어짐을 다짐하고 상대는 습관적으로 잊을만하면 연락오고 암튼
    그 과정에 만났다 헤어짐을 몇년간 반복하다가
    결국 정리 했답니다.
    저도 한때 좋아했던 마음이 있었기에
    그게 쉽진 않았지만요.

    정말 뭐라도 하고싶고 원망하는 마음들고
    정 억울하다면 그 남자에게 직접 해버리세요.
    다 퍼붓는다 생각하고 비난하고
    다시는 나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해버리세요.
    내 원망하는 마음
    상처되는 마음을 장문의 문자로 퍼붓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치면서
    그렇게 끊어냈답니다.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면서 계속만나다가 상처 받은건 결국 나였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겠더라구요. 내 스스로도 돌아보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요.

    앞으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행복하든 뭘하든 누굴 만나든
    뭔짓을 하고 돌아다니든 관심도 두지 마시고
    언젠간 님을 진정으로 아껴줄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만나도 좋고 못만나도 상관없다 아무리 갈증이 심해도 썩은물은 퍼마시지 않겠다라는 마인드로
    중무장하시고
    당당하게 지내다 보시면 또다른 행복한삶의 모양대로 흘러가지 않을까 믿어의심치 않아요
    꼭 힘내시길 그리고 털고 일어서길 바래봐요.
    같은여자로써요.

  • 29. 비슷한경험
    '17.7.20 6:27 AM (211.200.xxx.170) - 삭제된댓글

    한때 좋아했었던 마음이 진심이였다면..
    주변에 알리거나 복수하거나 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연인사이 이전에 사람대 사람으로 그건 치졸한거고
    만약 그 사람에게 심각한 잘못이나 결격사유가 있다면
    굳이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그 사람도 댓가를 치를날이 올거에요.
    님손에 그런 생채기 남기지 마세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글을 달아봅니다.
    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뭐라도 하고싶고 원망하는 마음들고
    정 억울하다면 그 남자에게 직접 해버리세요.
    다 퍼붓는다 생각하고 비난하고
    다시는 나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해버리세요.
    내 원망하는 마음
    상처되는 마음을 장문의 글로 다 쏟아내보세요.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알면서 계속만나다가 상처 받은건 결국 나였다는것도
    부정할수 없겠더라구요. 내 스스로도 돌아보고 반성 많이 했답니다.
    어리석었던 내 모습을요.

    앞으로 그사람이 다른여자랑 행복하든 뭘하든 누굴 만나든
    뭔짓을 하고 돌아다니든 관심도 두지 마시고
    언젠간 님을 진정으로 아껴줄 사람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만나도 좋고 못만나도 상관없다 아무리 갈증이 심해도 썩은물은 퍼마시지 않겠다라는 마인드로
    중무장하시고
    당당하게 지내다 보시면 또다른 행복한삶의 모양대로 흘러가지 않을까 믿어의심치 않아요
    꼭 힘내시길 그리고 털고 일어서길 바래봐요.
    같은여자로써요.

  • 30. ..
    '17.7.20 6:44 A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남자와 여자 1번을 괴롭혀 주고 싶다고 했는데, 여자 1번은 여자 2번에게 질못한게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연인(이라 쓰고 나쁜놈)에게 기만당한 같은 피해자일 뿐이죠. 원글님이 감정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불편한게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건 나를 버린 남자가 더 사랑한 여자에 대한 질투일 뿐이거든요. 나쁜놈은 남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남지의 실체를 알게 해준다한들, 결혼전이고 다 끝난 관계라고 둘러대면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두 사람이 불행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펙 좋은 남자가 여자 1번에게 죽을죄를 지었다며 매달릴 수도 있고, 원글님을 정신병자 똘아이로 만들 수도 있고, 여자 1번과 헤어져 다른 또 다른 여자를 만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글님 복수로 이 남자가 처절히 불행해지길 바란다면 그 시나리오 대로 흘러가지 읺을 것도 염두하세요. 죽을 것 같은 억울함이야 다소 해소된다한들.

    이 복수하고 싶은 시간에 자신을 추스르고 이 일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잘 살아라. 이것이 최고의 복수처럼요. 저 남자는 원글님이 복수하지 않아도 자신의 얍삽하고 이기적인 사고로 인해 언젠가는 다른 방식으로 대가를 치룹니다.

  • 31. ..
    '17.7.20 6:48 AM (218.148.xxx.164)

    남자와 여자 1번을 괴롭혀 주고 싶다고 했는데, 여자 1번은 여자 2번에게 잘못한게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연인(이라 쓰고 나쁜놈)에게 기만당한 같은 피해자일 뿐이죠. 원글님이 감정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 불편한게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건 나를 버린 남자가 더 사랑한 여자에 대한 질투일 뿐이거든요. 나쁜놈은 남자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남자의 실체를 알게 해준다한들, 결혼전이고 다 끝난 관계라고 둘러대면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 만큼 두 사람이 불행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펙 좋은 남자가 여자 1번에게 죽을죄를 지었다며 매달리거나, 원글님을 정신병자 똘아이로 만들어 용서받을 수도 있고, 여자 1번과 헤어져 또 다른 여자를 만닐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글님 복수로 이 남자가 처절히 불행해지길 바란다면 그 시나리오 대로 흘러가지 읺을 것도 염두하세요. 죽을 것 같은 억울함이야 다소 해소된다한들.

    차라리 이 복수하고 싶은 시간에 자신을 추스르고 이 일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잘 살아라. 이것이 최고의 복수처럼요. 저 남자는 원글님이 복수하지 않아도 자신의 얍삽하고 이기적인 사고로 인해 언젠가는 다른 방식으로 대가를 치루니까요.

  • 32. ㅇㅇ
    '17.7.20 6:48 AM (211.237.xxx.138)

    여자1번도 알아야죠. 알면서 그러고 있는지 모르고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한여자 구원할 기회는 주는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여자도 속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뭐 성병걸렸다는 부분, hpv감염됐다는거 보면 그여자도 그럴텐데
    지금껏 유지하고 있따는걸 봐서는 알면서도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알릴건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행여 그 남자가 유부남이였대도 원글님을 속이고 그랬다면 그것 역시 알려야 하고요.
    유부남도 아니고 싱글인 상태라면 더더욱 알렸어야죠.
    그땐 싱글 지금은 유부남이라도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 33. 알려야
    '17.7.20 7:02 AM (112.214.xxx.67)

    여자 1번에게 알리셔야합니다... 단 복수가 아니라 남자 실체 알린다는 의미에서...

  • 34.
    '17.7.20 7:03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여자1번은 피해자예요. 1번 입장에서는 님이 상간녀일수도 있어요. 물론 님은 몰랐지만 1번 입장에서는 모르는 척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래서 1번이 더 괴로울 시나리오를 찾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가 1번이라면 이 모든걸 알고 싶을거 같아요. 알았으면 저같으면 결혼 안하거든요.
    물론 알고도 결혼하는 여자들도 많고, 저따위 인성인데 1번이 아직 모르는게 아닐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애써 모른척은 할지언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수겸 조언겸해서 저라면 1번에게 다 보낼거 같아요.

    님만 바보될 수 있는 리스크가 매우 크긴 하지만 (고소당할수도 있어요) 저도 그냥은 억울해서 못 있을거 같아요.

  • 35. ㅇㅇ
    '17.7.20 7:29 AM (58.140.xxx.146)

    일단 상처받은거 잘 추스리시고...
    여자 1번에게 알릴지 말지는 저라면 고민좀 될듯요.
    제가 1번이라면 남친 저러고 다닌거 차라리 알게되는게 좋겠지만.. 어떤여자들은 큰충격으로 인생이 망가지기도 해서요.
    그러니그건 님이 신중히 판단할 일인듯 하고
    사실 복수는 님네 동네에 병원 냈다니 동네 사람들이 알게되는게 제일큰복수같아요.
    사생활 더러운 의사들 병원에 여자들은 안가는 사람들 많거든요. 괜히 치료빙자로 성추행이나 당할것같고 쳐다보는 눈빛도 더럽게 느껴지고..
    요새 개원한거면 대출도 내고 돈좀 많이 들였을텐데 환자 안오면 똥줄타는거죠.

  • 36. ㅇㅇ
    '17.7.20 7:50 AM (121.168.xxx.41)

    어리석음의 댓가..

  • 37. 그만.
    '17.7.20 8:05 AM (113.199.xxx.35)

    왜 이렇게들 원글을 탓하죠
    잔인하시네요들~!

    충분리 악울하고 아픈마음....또 낙태이후 태도가 싹 변했다면 저라도 분해서 잠 못잘거 같아요
    꼭 복수라기보다 1번 여자에게 질투심도 엿보이는데 당연한 현상인듯 싶어요
    꼭 불행해져라보다 (생각처럼 일이 진행되지 않을수 있으므로) 나 혼자만의 지옥은 아니다 너희도 알고 안고가라식의 차분하고 이성적인 사실 전달이 좋겠네요
    카톡. 임신 낙태등등 정리해서 여자한테 알리세요
    치과 개원했는데 동네 캐페에 확 글 올리고 싶은데.....이건 좋은 방법은 아닌듯싶구요. 명예훼손으로 고소도 당할수 있고..

    암튼 상처에서 벗어나 잊고 내 삶 잘사는게 최고 복수 맞아요. 시간이 좀 걸리죠 힘내세요!

  • 38. 끝이 보이는 관계를
    '17.7.20 8:16 AM (222.233.xxx.7)

    가장 아픈 모습으로 맞이하셨네요.
    내적,외적 상처 잘 추스리시고,
    일단 원망하는 마음 내려놓고,
    스스로 치유의 시간을 가지세요.
    1번 여자입장에 빙의될 필요도 없어요.
    그여자가 님의 존재를 모를뿐 그자의 성향은 알거예요.
    그여자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는
    성병이 다른 파트너와의 관계로 옮는거 알거구요.
    당연히 섹파든,세컨드든 있는거 알거고,
    알고도 결혼이라는 환상을 포기 못하는 욕망 덩어리일수 있어요.지옥에서 뒹굴게 내버려두세요.
    지금 당장 아프더라도,
    님도 잘못한거 아시죠?
    잊어버리고,새살 돋을때까지 스스로를 돌보세요.
    진정한 관계 맺기가 쉽지않은 세상이지만,
    서로 아껴줄수있는 좋은 파트너 만나세요.
    인물 좋은 치과의사
    ...바람의 보증수표네요.
    그댓가도 참 참담하구요.
    별로예요.
    잘 끝났다고 생각하세요.
    1달에 한두번 관계 맺을 남자는 지구에 차고넘쳐요.
    님을 자기자신처럼 귀하게 생각하는 분 만나시길...

  • 39. ㅣㅣ
    '17.7.20 8:2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근데 그 남자와 한달에 한번만 만났다면
    누가봐도 연인관계라 할 수도 없는데
    연인이라 생각했나요?
    1번 여자가 아니라도 님과 그 남자와의 관계가
    이상하잖아요

    1번 여자 미워하지는 말아요
    그 여자가 무슨 잘못이 있어요?

    1번 여자를 찾아가서 까발리든
    그건 하고싶은대로 하시구요

  • 40. ...
    '17.7.20 8:33 AM (121.124.xxx.5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알려야하지 않나요?
    양다리여도 나에게 신의를 보이고 성의를 다했다면 그렇게까진 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건 사람 마음 가지고 논거잖아요. 농락당한 느낌인데..
    그냥 있는다는건 내가 너무 억울하죠.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뭐든 하세요.
    결과가 크게 달라질건 없어도 하세요..

  • 41. ....
    '17.7.20 8:34 AM (121.124.xxx.53)

    당연히 알려야하지 않나요?
    양다리여도 나에게 성의를 다했다면 그렇게까진 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건 사람 마음 가지고 논거잖아요. 농락당한 느낌인데..
    그냥 있는다는건 내가 너무 억울하죠.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뭐든 하세요.
    결과가 크게 달라질건 없어도 하세요..

  • 42. ㅣㅣ
    '17.7.20 8:37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술먹고 정신없는 여자를 모텔에 데리고 간거 부터가
    그 남자는 괜찮은 남자가 아니에요
    그렇다고 세상남자가 다 괜찮은 남자라고 바라고
    내몸 못가누고 인사불성 되게 술마시는건
    어리석은 거니
    세상을 다 믿는게 아니라면, 이 세상 남자를 다 믿는게
    아니라면 술도 적당히 마시세요

  • 43. ㅣㅣ
    '17.7.20 9:04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1번 여자가 없었다한들,여진없는 남자라 한들 술먹고 정신없는 여자를 모텔을 데리고 간거 부터가
    그 남자는 괜찮은 남자가 아닌 겁니다
    상대를 귀하게 여겨봐요 그런 짓을 할 수나 있는지.

    그렇다고 이 남자가 괜찮은 남자일지 아닐지
    테스트 할려는거 아니라면
    인사불성까지 마셔서 자신을 위험속에 놓이게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 세상을 다 믿는게 아니라면
    이세상 남자를 다 믿는게 아니라면
    내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술을 마셔도
    자기 몸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 까지만

  • 44. ..
    '17.7.20 9:09 AM (116.39.xxx.169)

    후...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지옥일까요...
    원글님을 한심해하는 분들 계시는데 본인이 그 상황에 처하면 다들 이성적으로 될것 같나요?
    원글님은 여자 1번을 괴롭히고 싶은게 아니라
    여자 1번을 자극해서 남자를 괴롭히고 싶은거잖아요.
    정말 할 수 있는 복수가 그것밖에 없으니까 그렇게라도 하고 싶은거죠.
    그러니 지금 마음이 얼마나 지옥이겠어요.
    일단 저는 하고 싶은 말은..그냥 원글님이 가장 하고 싶은걸 하라는것..
    돌아오는 결과는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사이좋게 히히덕거리는 모습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 둘간의 관계에서 스크레치는 생기는거고
    그 스크레치가 남자의 행동에 따라 더 커질수도 있고 작아질수도 있겠지요.
    작은 스크레치라도 내고 싶다면 고하세요.
    드라마틱한 결론은 기대하지도 마시구요..
    저는 정말 나쁜 사람은 벌받는 사회가 되길....정말 그남자 나쁜새끼네요.
    다시는 그딴 새끼 걸리지 말고
    진정으로 원글님을 사랑하는 남자 만나서
    이 상처가 잘 아물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지금은 와닿지 않겠지만..
    내짝을 만나게 되면 그 모든 지옥같은 경험들도 그래도 샥 잊혀집니다.
    힘내세요 원글님.

  • 45. ...
    '17.7.20 9:11 AM (219.251.xxx.229)

    가장 좋은 방법은 원글님이 그 남자를 만나서 한번 퍼붓고 확실하게 잊어주는 거라고 봐요.
    물론 그 남자한테 퍼붓더라도 남자는 데미지를 입지 않을 거에요. 다만 원글님 마음이 조금은 후련해질 수 있다고 봐요.

    그 남자 나쁜 놈인건 확실해요. 그런 점에서 전 1번 여자가 불쌍해요. 원글님은 1년 정도 만나신건데, 그 여자는 몇년 만났고 결혼을 약속했을 수도 있고, 앞으로 결혼해서 살 수도 있잖아요. 원글님은 그런 쓰레기한테 벗어난거 정말 하늘이 도운 거에요.

    1번 여자한테 얘기하는 것도 하고 싶으면 하세요. 다만 담담하게 증거 대면서 얘기하시고, 추후 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세요. 물론 남자가 변명하겠지만 그래도 1번 여자 마음이 불편하고 의심이 가긴 할꺼에요.

    원글님 힘내시고 운동도 하시고 좋은 분 만나세요. 한달에 한번이나 두번 만나는 관계, 남들이 보기에는 사귄다고 하기는 좀 어려워요. 다음 번 연애에서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 46. ...
    '17.7.20 9:17 AM (220.94.xxx.214) - 삭제된댓글

    여자1번에게 알리세요.
    그 이후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그것도 안하면 님이 병나겠어요.

    그 놈은 아주 나쁜 놈이네요.

  • 47. ...
    '17.7.20 9:39 AM (211.117.xxx.14)

    여자 1번이라면

    내 남자의 이중성을 알게해준 원글님에게 고맙다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 대상이었던 원글님을 괴롭히고도 싶을 거예요

    지금 원글님처럼요

    ...그 둘이 평생 잊지 못하게 결혼 후 알릴까요?...

    원글님의 이 댓글에서

    여자1을 미워해서 괴롭히고 싶어하는 마음이 다 보여요

  • 48. ...
    '17.7.20 9:43 A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술마시고 원나잇 하고 다닌 댓가죠.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알면서 육탄공격..
    원글이처럼 지저분한 생활하는 여자들의 말로는 낙태.버림받는것..
    당연한 수순..

  • 49. 나참
    '17.7.20 10:16 A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윗님 원나잇이 무슨 죄입니까? 성매매도 아니고 불륜도 아니고.
    여친 있는거 속인 남자가 잘못이지.

    또 찔려서 그러네 어쩌네 할까봐 밝히는데
    전 평생 남편이랑만 관계했습니다.

  • 50. 123
    '17.7.20 10:39 A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지저분한 생활을 하고 한심한건 원글이 아니라 남자 잘못이지.

    그렇게 지저분한 여자면, 괴로워 하면서 이런데 글 올리지도 않아요.

    잘 추스르세요.

    힘내요. 다 지나가요.

    제 친구는 그맘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적어도 제 친구가 겪은 슬픔보다는 낫네요.

    욕해주고 잊어요. 여자1에게도 말해요. 선의로서. 그리고 긍정의 마음으로 지금을 견뎌요. 다 마음먹기 달렸어요. 그사람은 행복하고 원글님은 불행한게 억울하죠? 근데 그게 과연 그럴까요. 원글님은 이제 이 경험을 토대로 남자보는 눈이 생겼을 거고,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면 되는건데. 그 남자는 그 버릇 남 못줘요. 부인이 맘고생 꽤 할거예요. 그렇게되면 그여자, 그남자가 궁극적으로 손해지. 원글님이 지금 손해본거는 그거에 비교도 안되요.

    하늘이 도왔네요. 그 남자가 가식으로 원글님 꼬여서 결혼까지 했으면, 그래서 애까지 있었으면 어쩔뻔했나요.
    힘내요. 남자 조심하라는 말이 왜 있는지.. 이제 알겠죠? 그거 알면 된거예요.

  • 51. ..
    '17.7.20 10:49 AM (59.12.xxx.94)

    더럽네요... 성병 걸린 치과의사라니.
    그 치과 어딘가요? 더러워서 발도 들이기 싫을듯.
    최고의 복수는 개원한 병원 망하게 하는거죠.
    여자를 똥으로 아는 놈 같은데 여자 1에게 알려봤자 눈이나 깜짝할까요?
    딴 여자로 갈아타겠지요.
    주민들에게 소문내시길 추천~
    성병 걸린 문란한 의사가 치료하는 병원이라고.

  • 52. ........
    '17.7.20 11:38 AM (58.140.xxx.164)

    여자1번 상처 어쩌구 하는 소리 듣지 마세요~
    무슨 성인군자납시었다고
    그 여자가 아플지 말지가 아니라, 그 놈이 그 여자랑 행복한 꼴 보기 싫어서라도 까발려야죠
    그럴 자격 충분합니다
    유부남이었어도 혼인빙자 간음죄에요
    그리고 한달에 한두번 만났다고 사귀는게 아니라니
    사람마다 연애패턴은 다 다릅니다.
    사귀는게 아니면 잠자리 하지 말아야죠
    원글님이 사귀지도 않는 남자랑 원나잇하는 사람도 아닐것 같은데
    낙태니 뭐니 다 그렇다 쳐도
    몰래 양다리잖아요.
    혼내줘야죠. 뭔짓이래.

  • 53. 그걸 그 남자 여친에게
    '17.7.20 1:29 PM (119.149.xxx.236)

    알린다고 뭐가 복수가 되려나요......

    그 여자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어느 정도는 알거고

    자기와 깊은 관계가 되기 전에 사귄 여자 쯤으로 생각할 걸요......

    전혀 복수 안되구요, 솔까 추한 짓입니다 ㅠ

    원글님이 속상하실 수는 있는데 엄밀하게 결혼 후 불륜도 아니고

    글에서 쓰신 대로 치과 의사가 본인을 사랑 안하는 줄 알았는데 혼자 하는 사랑을 선택했다면

    책임을 묻기 어렵지 않나요.... 강제로 성관계한 게 아닌데요..

  • 54. 저라면 알림
    '17.7.20 6:39 PM (85.6.xxx.169)

    나만 똥 밟을 수 없죠. 내가 행복해지는 게 최고의 복수라는 거는 동의하지만 내 정신건강을 위해 나는 1번한테 알립니다. 그 뒤의 일들은 그 사람들 몫이고요. 1번한테 악감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1번을 위해서죠. 너도 똥 밟고 있는 거 아냐고 공익을 위해 알려야죠. 그리고 반드시 알려야 하는게... 성병 옮았다면서요. 1번이 성병 옮고 암도 걸리고 나서야 검사 받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대처를 해야죠. 그 여자분도 분명 바이러스 보균자가 되었을텐데.

  • 55. ...
    '17.7.20 8:15 PM (14.33.xxx.43)

    어차피 님 마음이 후련해 지는 방법을 찾아야하는거니까 카톡 캡쳐 다해서 그여자에게 보내고 만나서 다 말하세요.

  • 56. ////////////////
    '17.7.20 8:18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여자들 술담배 안하고 생활이 남자보다는 깨끗해서 촉. 이라는 오감의 다음번인 육감이 좀 남다릅니다.
    원글님 솔직히 알았죠. 그쵸.
    본능이 먼저 말하고 있었을 겁니다.
    근데..그거 누르고 앞의 달콤함을 맛본거잖아요. 그거 님이 택한거에요.

    아수라장 만들고 싶으면 하세요...그것도 님의 책임 이구요.
    안하고 가만 있다가 평생 마음의 짐 얹고 있는것도 님의 책임 이에요.

    그런 남자인줄 처음부터 느낌이 왔을거에요. 분명히.
    모른척 햇을 뿐.
    안그런가요........................

    그런 남자 나도 몇번을 만났을거에요. 하지만..그 냉한 느낌. 분명히 옵디다. 저는 그 촉을 외면하지 않았어요. 물론 그남자의 외적 아웃풋은 굉장했지만....쓰레기 인걸 냄새로 풍기던데요.

    원글님...이미 지나온 삶 어쩌겠네요. 마음 치료 하고싶으심 변호사라도 만나서 상의해보세요. 이렇게 저렇게 터트려서 괜찮겠냐. 등등.......ㅜㅜ
    터트리고 싶으심 변호사 상담후 터트리시길요..............

  • 57. ㅇㅇ
    '17.7.20 8:41 PM (175.223.xxx.84)

    왜 여자 2번이 여자 1번의 관점에서 글을 썼을까요. 원글님.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그 남자 사랑 아닌거 알고 있었다면서요. 그럼에도 만난건 그 남자가 좋아서였잖아요. 여친이 있다해도 뺐고 싶었겠죠.

    그 남자가 여친 정리하고 왔으면 정의감에 불타서 과연 그 남자 쓰레기라고 차버렸겠어요? 성병인거 알면서도 약먹고도 자고 또 만났던 님입니다. 양다리였다 해도 님은 그 남자만 옆에 있어줬다면 여자 1번에 관심조차 없었을거예요.

    여자 1번에 대한 뒤틀린 질투심이 읽는내내 느껴져 솔직히 원글님에게 공감하기 힘드네요.

  • 58. ...
    '17.7.20 9:02 PM (221.165.xxx.155)

    알려주세요. 그여자는 무슨 죄인가요?
    같은 여자로서 모른척하지 마세요.
    더 지나면 그 여자는 자궁경부암 걸립니다.
    그놈한테 복수하고 여자 목숨살리고 님은 애기에 대한 복수하고..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있나요.

  • 59. ㅇㅇ
    '17.7.20 9:10 PM (1.232.xxx.25)

    뭘 고민하세요
    1번 여자에게 당장 알리세요
    깨지던 결혼하던 공은 그들에게
    잠시동안이라도 지옥을 경험하겠죠

  • 60. bbb
    '17.7.20 9:34 PM (175.223.xxx.124)

    여자 1번에게 알리세요. 그래야 여자 2번님도 맘이 편해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제 예상엔... 여자 1번님도 그 남자에게 여자가 많은 거 대충 알고 있을 거라고, 그것도 참아내며 만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아쉬운 것은 피임을 왜 안하셨는지... 낙태 2번동안 몸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네요. 마음도 마찬가지로... 머리 좀 잘 쓰셔서, 여자 1번 충격 좀 주세요. 그리고 좋은 분 만나세요. 자기자신을 사랑하시구요.

  • 61. 지난 번에
    '17.7.20 9:57 PM (116.123.xxx.33) - 삭제된댓글

    똑같은 글 봤는데
    아직도 고민인건가요?

  • 62. 수수깡패
    '17.7.20 9:58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님 근데 상대방 망칠생각만 하지 마시구요
    님의 인생은 생각안하시는건가요?
    님도 임신했던거 낙태했던거 세상에 알려질테고
    그래도 괜찮으세요?
    그런 남자관계 만났던거 수면위로 드러나는거 괜찮으세요?
    저는 굉장히 제 자신이 부끄럽고 과오같을거 같거든요
    알면서도 그런관계 유지하다 낙태까지 했다면
    그 나쁜남자는 나쁜남자고 내 자신도 어리석고
    얼마나 속상한 일인가요
    님의 부모님은 님 소중하게 키워주셨는데
    난 소중한 존재인데 그렇죠?
    자꾸 그남자 하나만 보고 한가지 생각에만 빠지지 마세요
    이 모든게 미련같아 보입니다
    진짜 복수는 너없이도 타격안받고 잘 사는 모습. 아닌가 생각해봐요

    님도 좋아서 만났고 알면서 만났고 그러다 원치않는
    임신도 한거구요 그냥 그 남자에게 성적대상이였을뿐이에요
    어쨌든 님 책임도 있어요
    아프고 쓰라려도 인정하고 털고 잊으시되
    저위에 어느분처럼 억울함이 남을것 같으면
    마지막으로 그 남자 당사자에게 욕한바가지 원망한바가지 실컷 퍼붓고 돌아서면 그남자도 뭐 느끼는게 있겠죠
    못느끼고 살면 뭐 평생 그러고 살으라고 하세요
    님은 깨끗히 돌아서버리고 보란듯이 잘살아요
    어찌보면 그 여자1도 가여운 여자구
    님이 알리지 않아도 충분히 불행한여자에요
    자기를 두고 딴 여자 만나는 그런남친 두었으니까
    그 여자에게 뭘하려고도 말고 질투하지도 마세요
    그게
    조금이나마 본인의 격을
    더이상 떨어뜨리지 않고 올릴수있는 방법같네요
    연락와도 다시는 만나지 말고
    다신 같은 실수 하지말고
    남자보는눈을 키우고 뼈아픈경험을 했다 생각하세요
    정말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셨음 해요
    수술직후에 감정이 예민하고 힘들어서 님이 더
    힘들겠지만 본인이 추스리고 회복해서 중심잡고 일어서면
    자기자신이 더 소중해지죠
    집착과 미련으로
    비참하게 자신을 더 망가뜨리지 마시길요

  • 63. 나깡패
    '17.7.20 10:07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님 근데 상대방 망칠생각만 하지 마시구요
    님의 인생은 생각안하시는건가요?
    님도 임신했던거 낙태했던거 세상에 알려질테고
    그래도 괜찮으세요?
    그런 남자관계 만났던거 수면위로 드러나는거 괜찮으세요?
    저는 굉장히 제 자신이 부끄럽고 과오같을거 같거든요
    알면서도 그런관계 유지하다 낙태까지 했다면
    그 나쁜남자는 나쁜남자고 내 자신도 어리석고
    얼마나 속상한 일인가요
    님의 부모님은 님 소중하게 키워주셨는데
    난 소중한 존재인데 그렇죠?
    자꾸 그남자 하나만 보고 한가지 생각에만 빠지지 마세요
    이 모든게 미련같아 보입니다
    진짜 복수는 너없이도 타격안받고 잘 사는 모습. 아닌가 생각해봐요
    님도 좋아서 만났고 알면서 만났고 그러다 원치않는
    임신도 한거구요 그냥 그 남자에게 성적대상이였을뿐이에요
    어쨌든 님 책임도 있어요
    아프고 쓰라려도 인정하고 털고 잊으시되
    저위에 어느분처럼 억울함이 남을것 같으면
    마지막으로 그 남자 당사자에게 욕한바가지 원망한바가지 실컷 퍼붓고 돌아서면 그남자도 뭐 느끼는게 있겠죠
    못느끼고 살면 뭐 평생 그러고 살으라고 하세요
    님은 깨끗히 돌아서버리고 보란듯이 잘살아요
    어찌보면 그 여자1도 가여운 여자구
    님이 알리지 않아도 충분히 불행한여자에요
    자기를 두고 딴 여자 만나는 그런남친 두었으니까
    그 여자에게 뭘하려고도 말고 질투하지도 마세요
    그게 조금이나마 본인의 격을
    더이상 떨어뜨리지 않고 올릴수있는 방법같네요
    연락와도 다시는 만나지 말고
    다신 같은 실수 하지말고
    남자보는눈을 키우고 뼈아픈경험을 했다 생각하세요
    정말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셨음 해요
    수술직후에 감정이 예민하고 힘들어서 님이 더
    힘들겠지만 본인이 추스리고 회복해서 중심잡고 일어서면
    자기자신이 더 소중해질꺼에요

  • 64.
    '17.7.20 10:21 PM (222.233.xxx.203)

    에궁 제가 언니라면 옆에서 안아주고 싶네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몸도 아팠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리네요..
    세상에는 진짜 이상한 놈들이 많지만 심은대로 거두더라고요..
    1번에게 알리면 속이후련하겠지만 그 진흙탕속에 자신을 몰아넣지 말아요.
    제 주변에도 정말 똥차가고 벤츠 오더라고요.
    이 모든 아픔 감싸 안아줄 더 좋은 사람 있을거에요..

  • 65. ..
    '17.7.20 10:47 PM (70.191.xxx.216)

    그니까 결론은 뭐 본인이 섹파였는데, 임신해서 차인 거. 그러게 다들 얘기하잖아요.
    부모님이 그런 얘기 안 하셨나요? 몸조심 하라고 임신해서 인생 망치지 말라고.

  • 66. 도대체
    '17.7.21 12:30 AM (73.93.xxx.141)

    말하고
    그 치과의사가 누군지 알 수 있지 인터넷에 글 돌리세요!
    여자들 많이 가는 카페 글 올리면 소문은 쉽게 날 거 같아요
    명예훼손 해봤자 벌금 2,000,000원.
    감수할 수 있으면 하세요.

  • 67. 어찌됐든 여자 1번도
    '17.7.21 12:42 AM (123.111.xxx.250)

    알아야죠...곁에 있는 넘이 얼마나 나쁜새끼인지는...

  • 68. .....
    '17.7.21 12:46 AM (113.199.xxx.44) - 삭제된댓글

    복수 그딴건 그 남자한테가서 직접 퍼붓던지 남자한테 직접하세요.
    여자 1번이 대체 무슨 죄라고 여자1번한테 알려서 지옥을 맛보게 해야한다느니 그런댓글을 다나요?
    나이도 성인들이고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면 자기앞가림 자기가 알아서 하겠고 해야겠죠.

    당사자들이 저지른일이면 둘이 해결할것이지 남자한테 안되니계획을짜서 서서히 알리고 복수?
    이런 치졸한 방법을 왜씁니까?
    그여자 입장에선 그런일 당하면 여자2번을 정상으로 안볼겁니다. 그런식으로 귀신도 아니고 서서히 접근해오고 알리고 하는여자 얘기들어서 아는데.
    그렇게까지 할수있는 사고방식 일반적이지도 않고 소름끼칩니다.
    자기자신의 영혼을 추하게 망가뜨리는겁니다.
    여자 1번도 살다보면 느낄것이고, 부부사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다 자업자득인 것입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하시고 남가정 깨놓구 본인은 맘편히 살것같고 아름답고 떳떳한 얼굴로 다음 남자애게 사랑받을자신 있으세요?

    평생 그 추한 멍에 짊어지고 갈것입니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x밟았다 생각하고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본인의 마지막 자존심과 아름다움을 지키는것만이 본인자신을
    지키는 겁니다.

  • 69. 근데..여자 1번이나 2번
    '17.7.21 12:47 AM (123.111.xxx.250)

    둘다 성병걸린 남자 받아주다니...둘다 대단하네요..남자 넘이 옴므파탈인가..

  • 70. ...
    '17.7.21 1:15 AM (223.62.xxx.72)

    혹시 양산에 있는 새로 생긴 치과아닌가요?

  • 71. 여자2번
    '17.7.21 1:28 AM (123.214.xxx.124)

    진심어린 충고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마음깊이 새겨두겠습니다
    하루에도 수백수천번을 그여자와 대면해서 뭐라고 얘기하면 속이 후련할까..상상을합니다
    그러다 내모습이 초라하고 유치해서 불쌍해지고..
    저는 절대 얘기 못하겠죠..그런 강단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여기에 글 올리는 시간이 있었겠어요..
    그래도 마음이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니까..익명게시판에 하소연도 하고 그렇게 푸는거죠
    저도 상처주고싶지않아요
    그랬으니 남자가 원하는대로 낙태하고 평생 상처감추고 살아가게 된거겠죠
    제가 좀더 나쁜 사람이었다면 낙태는 절대로 못한다며 그의 곁에 있으려하고 뭐라도 받아내려 했겠죠
    하지만 그건 아니잖아요
    어쨌든 여자1번에게 알리는건 제 상상속에서만..그러니 너무 욕하지 마세요

  • 72. 여자2번
    '17.7.21 1:41 AM (123.214.xxx.124)

    원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이에게 이렇게 정성스런 조언의 글 올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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