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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여름이면 시장에서

산들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7-07-20 00:37:45
콩국 많이 사 먹었어요
알이 땅땅해진 옥수수도 사 먹구요
시장 갈땐 엄마가 꼭 같이 가자 하셨는데
제게 하나도 산 것 들라고도 안 하시고
뭐 먹고 싶니? 물어 보시면 콩국, 옥수수 이렇게 대답해서
엄마랑 콩국 먹고 옥수수 사곤 했네요
요즘은 시장을 안 가니 다 지난 일인데
그리워요. 엄마도..그 추억도요
IP : 175.120.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2:42 AM (59.15.xxx.86)

    추억 삼아 재래시장 한 번 다녀오세요.
    요즘 옥수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요.

  • 2. 짧게 쓰셨는데
    '17.7.20 12:44 AM (1.231.xxx.187)

    눈물이 핑 돌아요

  • 3. dalla
    '17.7.20 12:52 AM (115.22.xxx.219)

    우묵채? 넣은 콩국 먹고싶네요. ^^

  • 4. ...
    '17.7.20 1:05 AM (175.113.xxx.105)

    그냥 동네 시장한번 가보세요.... ㅋㅋ 울동네시장에는 콩국이랑 옥수수 다 파는데.. 저라면 가볼것 같아요...저도 어릴때 엄마가 항상 여름만 되면 시장에서 콩국 사오시곤 했네요..

  • 5. ...
    '17.7.20 1:23 AM (114.204.xxx.212)

    오일장에 천막차고 파는 순댓국, 먹거리들 재밌었어요
    20원짜리 핫도그도요 ㅡ 동그란 튀김기에 빙 둘러 꽂아서 튀기던

  • 6.
    '17.7.20 1:23 AM (116.123.xxx.168)

    얼마전 콩국이랑 우무가사리 사다 먹었어요
    예전 그 고소한 맛은 아니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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