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공무원노조는 19일 이 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 A씨를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처벌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했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강동구청 인근 한 술집에서 강동구청공무원노조 임원 및 총무과 소속 여성 공무원 등과 함께 회식을 하던 중 자리에서 일어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한 후 "내 성기에 다마(구슬)를 박아서 아직 쓸만하다"는 말을 했다.
A씨는 또 옆에서 술을 마시던 노조 임원 B씨에게 "따로 술을 한 잔 더 하자"고 제안해 강동구 길동 소재 룸살롱으로 데려간 뒤 2명의 접대 여성을 룸으로 불러 들였다. 얼마 안 있어 A씨는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먼저 나갔고, B씨는 그대로 술집을 빠져나왔다.
다음날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어쨌든지 우리는 동맹을 맺은 거야, 무슨 동맹을 맺었냐고? **동맹! 이렇게 서로 잘 해봅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A씨는 또 노조가 자신의 행위를 기자회견을 열어 공표하고 고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자 B씨를 불러 읍소했고, B씨가 이를 받아 들이지 않자 "살인이라는 게 이래서 나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위협적인 언행을 보였다.
<a h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1916074922036">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1916074922036</a>
서울시 구청 공무원이 성매매에 술자리에서 저런 발언을 하고...에휴...더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