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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을 자기 맘대로 안 할수도 있나요?

oz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7-07-20 00:01:27

오늘 아는 엄마가 자기 남편이 승진 하면 더 피곤한다고 윗분들이 승진 시키려는 걸 안 하겠다고 해서 안 했다고 하는데..

전 이해가 당췌 안되서요

저희 남편은 대기업이고 승진 전까지 누가 된다 소문이 무성하지만 당일 발표 날때 까진 모른다 하더라구요

근데 이 엄마는 남편이 현장직에 있는데 승진하면 사무직으로 가서 일이 자기랑 안 맞고 윗 사람들 비위 맞추기 싫다고 매번 승진을 거부한다고 하던데 이게 가능한 일 인가요?

밤에 거의 야간 일을 하더라구요 ,메트로라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남의 남편 꼬치꼬치 묻기 뭐해서 그러냐고 하고 말았는데

이게 옛날에도 한 번 그런 말을 하더니 이번에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또 그래서 그런가 어쩐가 괜시리 궁금해져서 물어보네ㅔ요. 중소기업은 아닌 것 같은데...

IP : 61.100.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wmelt
    '17.7.20 12:03 AM (125.181.xxx.52)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

  • 2. ㅡㅡ
    '17.7.20 12:04 AM (118.218.xxx.117)

    저도 비슷한말 들었는데..
    좀 된 이야기인데 아주 가까운 친척분
    한전 다니는분 일부러 승진을 미루고 있다고..
    승진을 하면 지방에 출장을 갈 일이 없어진다고..
    지방에 출장을 가야 들어오는 돈이 많고 받아 챙길것도 있다곹그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어요

  • 3. ㅁㅁ
    '17.7.20 12:07 AM (223.72.xxx.251)

    그냥 듣고 흘리세요
    따져서 아니면 어떡하실려구요 따지게요? ㅎㅎ

  • 4. 웃자
    '17.7.20 12:21 AM (61.100.xxx.169)

    아뇨^^ 따지긴요.전 묻지도 않은 말을 만날 때마다 해서요. 저 경우를 얘기하면서 ㅓ계속 다른 대화 없이 남편얘기만 해요 ,대화를 돌려도 또 그러구요.
    모임엄마라 한달에 두번은 만나는데 남편 얘기만 해서 한 번 궁금해서 물어 봣네요 전 회사를 다녀 본적이 없어서요

  • 5. 뿡꾸맘
    '17.7.20 12:22 AM (114.206.xxx.215)

    저희 신랑이요~
    승진계속 미루고있어요.
    이핑계 저핑계 되고있고 승진시험이나 교육을 안갑니다.
    어느정도선까지만 하고 그이상은 안해요.
    회사나 동료들이 정신나간 사람 취급하긴하는데
    본인이 속편히 살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급여차이도 있고요.
    저희 신랑같은경우는 평사원 기본연봉대략3천 인세티브
    과장급 연봉6천 성과급
    과장급 성과급 잘받아야 겨우 연봉1억
    저희 신랑은 평사원인데 인센많이 받으니 연봉이 과장보다 많아요.
    그러니 평사원 고집해요.
    월급줄어가면서까지 승진해봤다 골머리 아프다고요.
    주위에선 미친놈이라합니다.

  • 6. 웃자
    '17.7.20 12:26 AM (61.100.xxx.169)

    시험 보는 직장은 아니에요^^ 저희 신랑도 과장 까진 피말리는 승진 시험을 봐서 그건 알아요^^
    윗분 말대로 그냥 그래요 할라구요,계속 그래오긴 했는데 몇년을 남편 얘기만 듣다 보니 그것도 힘드네요

  • 7. 흠.
    '17.7.20 12:26 AM (58.231.xxx.76)

    승진에 영어급수가 있는데
    1급을 일부러 안딴다는 사람이 있어요.
    그얘기들으면 다들 그러니? 하지만
    속으로는 그게 진짜 웃긴얘긴게
    1급따면 그직장서는 그만두기까지 갱신이 없지만
    2급부터는 수시로 시험보거든요.
    그 귀찮은짓을
    왜 하는건지ㅋ
    승진일부러 안한다? 그냥 그런가보네 하세요 ㅋ

  • 8. oo
    '17.7.20 12:35 AM (14.45.xxx.70)

    메트로라면 철도쪽 같은데 승진이라고 하긴 그렇치만 직급이 높아지면 주간근무만 해서 야간수당이 없어져요 책임도 늘어나구요 ,

  • 9. ..
    '17.7.20 12:50 AM (114.204.xxx.212)

    있긴해요
    대기업도 아닌데 임원되면 제약도 많고 바쁘다고 미루더군요

  • 10. ㅠㅠ
    '17.7.20 2:31 AM (93.56.xxx.156)

    담에 또 그러면 하하하하하 웃어주세요.

  • 11. ㅎㅎ
    '17.7.20 2:36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틀린말 아닌 기업들 많아요.
    그냥 그래요하고 무시하고 넘어가기엔 대한민국도 넓어요.

  • 12. ...
    '17.7.20 6:42 AM (116.41.xxx.150)

    그러기도 해요.
    동생 공기업 다니는데 거기도 영어 공인성적표 몇점 이상을 내야 하나봐요.
    정말 능력있고 일 잘하는 선배인데 승진하기 싫다고 영어 성적을 안낸대요.
    영어 능력이 없냐 하면 아주 뛰어나다네요. 명문대 출신에.
    근데 승진하면 더 바빠지고 승진하면 바로 지방근무 일이년 해야한다고.

  • 13. 있겠죠
    '17.7.20 6:51 AM (114.203.xxx.157)

    예를 들어
    부장까지는 정규직인데 바로 윗직급인 이사는 연봉직(2년계약)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이라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윗분님 말씀대로 조절할수 있지 않을까요??

  • 14. ㅁㅁㅁ
    '17.7.20 7:04 AM (211.246.xxx.186)

    저의 경우 그랬어요 승진해서 맡게 되는 업무가 부담이 좀 있다보니 사전에 의사를 물어봐주셨는데 처음에는 사양하고 넘어갔어요. 다음 인사에는 결국 통보하듯 사전에 이야기 듣고 승진당하긴 했지만요

  • 15. ....
    '17.7.20 9:14 AM (119.69.xxx.60)

    현장직에는 많아요.
    팀장 그만 두고 평사원으로 다니다 정년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우리 남편도 그런 케이스 에요.
    사람 관리가 쉬운 것이 아니라서 팀장 그만 두는 것 제가 찬성했어요.
    월급은 수당이 없어져서 적어졌지만 그만큼 지출도 줄어서 또이또이에요.

  • 16. ........
    '17.7.21 1:42 P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이리 달리니 그럴수 있겠구나 생각하실 수 있는데..... 거의 말도 안 되는 구라입니다....

    마치 나 서울대 갈수 있는데 거기 가면 너무 빡실거 같아서 걍 다른 대학 갔어.... 이런 거에요......

    100명에 1명도 있을까 말까한 상황이구요.... 몇년 동안 진급 못하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서 권고 사직 나옵니다.....

    말도 안 되는 구라 믿지 마세요.....

    다만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거처럼...... 현장직은 그런 분들 자주 봤습니다... 현장직은 어느 정도 승진이 되면 노조에서 탈퇴해야 해서 노조한테 보호를 못 받거든요.....

    이런 분들도 정말 옆에서 보면 완전 한심한 사람들입니다......일 안하고 대강대강 현장 일 하다가 월급 받아가는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서울에 있는 대기업 다니시는 분이라면 몇 천명 중에 단 한명도 보기 드문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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