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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공기업 임원인데 성과급이 없다네요

고민녀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17-07-19 17:00:40
급여를 다 주긴 합니다만 갑자기 여행을 거하게 가서 뭉칫돈을 씁니다.
실수령액은 얼마 안되는데 연봉제로 바뀐 후 단한번도 성과급을 못 봤어요.
여행을 가든 가전을 바꾸든 급여 외의 돈이 항상 있는데 문제는 공개를
한번도 안해서 저게 무슨 돈인가 싶어요. 아파트 담보대출 갚고나면 급여도
모자라요. 본인 명의로 저축은 따로 해요. 카드빚 이런 건 없구요. 원래
남자들 다 이런가요? 다음주엔 해외여행 간다네요. 돈은 자기가 빚냈다고.
빚지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왜 거짓말을 해가면서 저러나 궁금해요. ㅜㅜ
IP : 210.179.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게 뭐에요
    '17.7.19 5:01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님편이 아닌일엔 관심 뚝

  • 2.
    '17.7.19 5:02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남편일인가요?

  • 3. 고민녀
    '17.7.19 5:04 PM (210.179.xxx.193)

    제 남편 얘기구요. 결혼 18년차인데 성과급을 구경도 못해봤어요.
    자긴 한번도 못 받았대요. 그럼 저 돈들은 과연 뭘까요?? 궁금해요.

  • 4. 나 미쳐
    '17.7.19 5:07 PM (210.179.xxx.193)

    담주에 해외여행 간다고 여권 준비하라는데 돈의 출처가 궁금해요. 물어봐도 성과급은 없고 다 빚내거나 빌린 거랍니다. 아~짜증나.

  • 5. ...
    '17.7.19 5:12 PM (223.62.xxx.95)

    남편분 정말 너무하시네요. 요즘같이 오픈된 세상에서 그런 멀도안되는 거짓말을.. 성과급없는 공기업이어디있나요. 임원이먄 상과급도 어마어마할텐데...
    저희회사 직원들보면 성과급이 10이다 하면 7정도는 집에보내고 3정도는 자기가 가지던거 그런식으로는 하던데.. 아예 없다고 하다니요...

  • 6. ...
    '17.7.19 5:15 PM (221.151.xxx.79)

    엥?? 성과급 없다 속이는거야 뭐 그렇다쳐도 당당하게 대놓고 해외여행 가는건 뭐죠? 출장이라고 거짓말하는 것도 아니고??? 뭐 믿을 구석이 있던가 님이 지금껏 계속 맞벌이 해오고 있나요?

  • 7. 에휴...
    '17.7.19 5:23 PM (121.151.xxx.52)

    저런걸 남편이라고 같이 사나요??
    공기업 성과급 이맘때 서서히 나오는 것 같은데....올해는 아직이네요..

  • 8. 에휴...
    '17.7.19 5:23 PM (121.151.xxx.52)

    그리고 월급통장에 세금떼고 들어오는데....음....서운하겠어요.

  • 9. ..
    '17.7.19 5:26 PM (218.237.xxx.58)

    저희남편도 공기업 다니는데요..

    급여명세표 보여달라고 하세요
    급여 명세표에 기본급 아래 성과급 몇 프로 라고 나와요..

    상여금을 예전처럼 따로 주는게 아니라
    월급에 상여금이 합쳐서 같이 나온지..
    몇년 되었어요..

    급여명세표를 달라고 하심이..

  • 10. 으휴...
    '17.7.19 5:43 PM (61.108.xxx.131)

    공기업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공기업의 경우 1년에 한번, 대략 6~7월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 끝나면 등급에 따라 차등 성과급이 지급되는데, 임원이시면 금액이 꽤 큽니다. 참고로 지인이 경영평가 B등급의 공기업 25년차인데 천만원 넘게 받았어요.

  • 11. ??
    '17.7.19 6:01 PM (211.253.xxx.18)

    이런 글 쓰는 원글은 맞벌이하시는거죠? 남편이 일한다고 월급을 다 갖다바쳐야 한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해요.

  • 12. 금발의진
    '17.7.19 6:33 PM (175.253.xxx.126)

    원천징수영수증 보여달라고 해보세요. 튀는달은 성과든 명절보너스든 연차등일겁니다.

  • 13. 고민녀
    '17.7.19 7:01 PM (221.151.xxx.119)

    저도 버는데 애들도 어리고 남편만큼은 못 벌어요. 맞벌이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오랜 세월동안 이런 상황이 이어지는 게 답답해서요.

  • 14. 오랜 시간
    '17.7.19 7:04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이런일 이어졌다면 이미 님 부부관계에선 이런 암묵적 시스템이 바뀔 수가 없겠는데여.
    여기 사람들이 쑤군 거려 본들 먼 도움이 되나요 님 속만 상하죠

  • 15. 공기업 임원??
    '17.7.19 7:19 PM (175.223.xxx.38)

    간부? (임원과 간부는 다릅니다. 임원은 이사급, 간부는 차장, 팀장, 등등) 더라도 윗분 말씀처럼 공기업 편가 끝나면 성과금 받습니다. 제 주변에도 아내분께 월급 얘기 안하시는 분 계시던데, 아내분도 자기 월급명세서 안 보여주신다고 하더라구요..서로 각자 관리한다고..

  • 16. ??
    '17.7.19 7:19 PM (175.223.xxx.52)

    남편이 생활비할만큼 갖다주고
    원글이도 돈벌어서 생활비 충당하면 더 이상 문졔가 뭔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수입중에 본인이 숨쉬고 즐겁게 살만큼 남기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야 돈버는 재미도 있고요.
    버는 족족 다 가져다 바치면 그게 노예지 남편은 아니죠.
    성과급 제외한 일정액 가져다주면 결혼생활의무는 잘하고 계시는구만요

  • 17. ㅇ.
    '17.7.19 8:17 PM (116.34.xxx.169)

    저번달 받았어요
    경영평가 순으로 달라지긴 하는데 진급못한 과장 인데도
    천에서 조금 모자르게 받았어요
    회사에서 그런돈은 어느통장에 입금해줄까 물어본다는데요
    따로 챙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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