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아이들

...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7-07-19 16:46:46
어찌 잘 지내나요
거의 넉달 남았어요
여자아이인데 머리끝이 빗자루 처럼 펴졌는데 자르지도않고
삼선 츄리닝에 늘어난 면티 몇개 돌려입으며
안경쓰고 슬리퍼 신고 집과 재수학원만 왔다갔다
마음고생이 심한지 살도빠지고 얼굴은 해를 못봐
창백하기까지 입술도 허옇네요
반찬투정도 안하고 화장품뚜껑엔 먼지가 뽀얗게 앉았어요
집에 있는 돈으로 뒷바라지 할수있지만
곶감빼먹듯 쓸수없어 제가딱 학원비 밥값 정도만벌어
비용대주고 있어요
재수생 아이둔 회원님들 다같이 좀더 힘내자구요~
IP : 220.78.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대사탕
    '17.7.19 4:50 PM (116.123.xxx.168)

    힘내시고
    이제 4달 남았네요
    아이 영양제 랑 음식 신경써주시고

    엄마정성이 반이라잖아요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요 !!

  • 2. 재수생맘
    '17.7.19 4:58 PM (218.38.xxx.74)

    어제 학원 모의고사 보느라 힘들었는지 입술이 다 말랐더라구요 ㅠㅠ 근데도 어제 집에 왔다 다시 동네 독서실 가더라구요
    짠하데요 얼른 수능 잘. 끝내고 편히 쉬었음 좋겠어요

  • 3. 화이팅
    '17.7.19 5:00 PM (211.108.xxx.4)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네요
    중딩 아들은 공부같은건 생각도 안합니다
    힘들지만 열심히 노력하는게 대견하네요

  • 4. ...
    '17.7.19 5:09 PM (183.98.xxx.95)

    힘들어도 그 생활 잘 견디는게 감사하고
    그에 맞게 원하는대학 가길 기도하고 있어요

  • 5. 딱 우리딸
    '17.7.19 5:25 PM (211.213.xxx.3)

    검은색 츄리닝
    새벽에나가서 밤에오고
    짠해 죽겠네요

  • 6. ............
    '17.7.19 6:14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에고...
    이제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희 딸도 작년에 재수해서 원하는 학교 갔는데
    정말 고무바지 추리닝 이랑 치깅스 라고 하는거
    그거 세벌 번갈아 입으면서 학원 다녀서 나중에는 엉덩이 부분이 반질반질 해졌더라구요...
    수능 전에 발표나는 수시에 합격해서 좀 일찍 재수 생활 끝냈는데
    미용실 가서 머리자르고 염색하러 갔더니 미용실 언니가, 거의 1년동안 머리 손질 전혀 안하고 어디서 뭐했냐고 묻더래요....
    지치기 쉬운데 조금만더 힘내하고 응원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327 전세끼고 아파트 팔 때 주의점 있을까요 3 2017/12/12 1,811
757326 초등4학년생 장난감이요~언제까지 사주나요? 4 ㅠㅠ 2017/12/12 1,003
757325 정이없는경우 아내가 아플때 13 정이없다 2017/12/12 4,931
757324 주변에 학년 낮춰서 학교 보내신 분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6 귀국 2017/12/12 1,529
757323 왼쪽 가슴밑에 멍울이 9 유방암 2017/12/12 10,640
757322 과탐 망치고 국어 100점 받은 이과남자앤 어디 가나요?ㅠ 7 재수예정맘 2017/12/12 3,134
757321 아빠 또 낚였어 옛날생각 2017/12/12 672
757320 김포 동거커플 여성분 푸드 스타일리스트라고 하는데 많이 배웠네요.. 4 한끼줍쇼 2017/12/12 3,697
757319 가리비 해감한다고 소금물에 담가놨는데 꿈쩍도 안하네요ㅠㅠ 7 11 2017/12/12 1,637
757318 j-1 비자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나요? 2 비자 2017/12/12 830
757317 왜 안 좋은 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ㅠ 8 give .. 2017/12/12 3,173
757316 모르고 두부를 통채로 냉동해버렸어요 ㅠㅠ 6 2017/12/12 2,284
757315 정부,'北, 대화 요청에 80조원 요구' 보도 사실무근 8 richwo.. 2017/12/12 1,078
757314 생활수준이 확 업그레이드 되진 않네요 1 ㅇㅇ 2017/12/12 2,826
757313 가계부 수기로 쓰시는분들? 잘 쓰는 방법 있으시나요 5 -- 2017/12/12 1,637
757312 [단독] 우병우 사흘 뒤 영장심사 ‘이례적’…변호인 의견서 수용.. 5 촛불이그립냐.. 2017/12/12 2,166
757311 간병인 요양병원 문의드립니다 9 2017/12/12 2,372
757310 인서울 대학이 예전보다 들어가기 어려워진 이유가 뭔가요?? 49 ㅏㅏ 2017/12/12 15,690
757309 중고상품을 새상품으로 속여 판매 2 어쩌죠 2017/12/12 1,122
757308 수면패턴을 잘 바꾸는 법 있을까요? 3 궁금 2017/12/12 1,479
757307 소파위에 깔 온수매트도 있으면 좋겠네요. 5 아추 2017/12/12 1,992
757306 시댁에서 과일 안깎는 며느리 14 꼬부기 2017/12/12 8,102
757305 또 질렀네요.. 9 지르다김 2017/12/12 3,409
757304 강아지 키우고싶지 않게 만드는 글 쓸게요 20 웩~ 2017/12/12 6,134
757303 mbc복직기자 저격하려던 동아일보 개망신 5 richwo.. 2017/12/1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