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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아파트 어느 집 선택하시겠어요?

...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7-07-19 15:26:24

A 아파트

- 장점

1. 가격이 2천만원 저렴

2. 세탁실이 좁지만 드럼세탁기가 들어가긴 함(밖으로 많이 삐져나옴)


 - 단점 

1.  낡은 아파트 화장실 수리가 안 돼 있어서 전체적으로 지저분함. 천장 누수 흔적 있음.  누수를 잡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샌 적은 없다고 하는데 얼룩은 그대로 남아있음.

2. 작은방에 붙박이 장 때문에 오히려 그 앞에 행거를 설치하기 어렵거나 붙박이장이 쓸모가 없을 가능성 있음. 현재 집에서는(지금 사는 집) 안방 장롱이 작아 작은방에 행거 두개 설치해서 사용 중.

3.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

4. 복도식 아파트 끝집


B 아파트

- 장점

1. 전 세입자가 엄청나게 깨끗하게 사용해서 집이 무척 깨끗함.

2. 지하철 역 5분거리

3. 복도식 아파트 중간집(엘리베이터 옆)

4. 작은방이 크게 나옴.


- 단점

1. 가격이 2천만원 비쌈

2. 세탁실이 좁은데다 문이 달려있어 드럼세탁기가 못 들어감. 통돌이 소형으로 바꾸든지 앞베란다에 내놓고 써야 함.


둘 다 평수, 건축연도가 똑같고

자차 출퇴근이라 지하철 역 거리도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A 집이 아쉬운 것은 화장실이 더럽고 물이 또 샐까봐 하는 걱정이고

B집은 가격도 좀 부담되지만 기존 세탁기를 버리고 통돌이로 바꿔야 한다는게 제일 큰 불만이에요.

둘다 낡은 집이지만 기본적 수리는 돼 있고요. 근데 A집이 왜 화장실 수리는 안 했나 모르겠어요.


IP : 125.177.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9 3:42 PM (101.235.xxx.102) - 삭제된댓글

    둘 다 단점이 있네요. 그나마 2번이요. 근데 세탁기 앞베란다 사용 금지죠. 세탁기를 또 사야 하나요?

  • 2. 2번은
    '17.7.19 3:44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돈만 있음 되네요.
    2천 더 주고
    세탁기 새로 사고

    무리해서라도 2번집요. 깨끗한집에 사세요.

  • 3. ...
    '17.7.19 3:44 PM (101.235.xxx.102) - 삭제된댓글

    둘 다 단점이 있네요. 그나마 2번이요. 근데 세탁기 앞베란다 사용 금지죠. 세탁기를 또 사야 하나요? 세탁실에 안들어 가면 세탁기 문을 뗐다 조립해줄텐데요. 문 사이즈랑 세탁실 넓이랑 다 작다는건 아니죠?

  • 4. ....
    '17.7.19 3:50 PM (211.201.xxx.19)

    비슷한 조건의 집인데, 2천만원 싼 집으로 하시고, 몇십만원 들여서 입주청소를 하세요. 그게 더 싸게 먹히는거 아닌지...

  • 5. 커피향기
    '17.7.19 3:55 PM (121.162.xxx.137)

    너무 무리되지 않는다면 2번

    사이드집 추워요

  • 6. 혹시나..
    '17.7.19 4:00 PM (1.241.xxx.107)

    가능하다면 쓰셨겠지만..
    B아파트 세탁실이 혹시 방에 딸린 창문과 통한다면
    세탁기는 창문으로 넣을수도 있어요.

  • 7. 이사
    '17.7.19 4:12 PM (125.177.xxx.71)

    A집도 지저분하진 않아요. 근데 화장실이 너무 실리콘 곰팡이에 천장 얼룩덜룩 ㅠ.ㅠ
    다 고쳐놓고 왜 화장실만 그런지 모르겠고요.

    B집은 세탁실도 좁지만 문이 정말 작아서 떼도 소용없다고 하더라구요.
    문틀까지 다 뜯어낸다면 모를까. 남의 집에 그럴수도 없고요.
    부동산에서는 다들 앞베란다에 놓고 써도 집 구조가 그모냥이라 암말 안한다고 하는데
    지하수 오염도 그렇지만 겨울에 얼면...
    세탁실이 복도에 면한 곳이라서 창문으로 넣을수가 없어요.
    낡고 작은 아파트거든요.

    둘 다 집은 환하고 전체적으로 깨끗한데 이렇게 큰 단점이 하나씩 있네요.
    딱 맞는 집 고르기 어려워요.

  • 8. 무조건
    '17.7.19 4:22 PM (122.34.xxx.86)

    2번이요. 빚내는거 아니라면 고민없이 2번

  • 9. ....
    '17.7.19 4:37 PM (125.186.xxx.152)

    빚내도 2번.
    세탁기는 앞베란다에서.

  • 10. ...
    '17.7.19 5:08 PM (221.151.xxx.79)

    다 고쳤는데 화장실만 냅뒀다면 안고친게 아니라 못고친거겠죠. 누수 흔적이 있다면 붙박이장 안쪽 상황도 어떨지 모르고. 근데 남들이 아무리 좋다해도 내가 아니면 아닌거죠. 다른 집 좀 더 둘러보세요.

  • 11. 이천만원이
    '17.7.19 6:36 PM (211.199.xxx.141)

    없는거 아니면 2번이요.
    화장실 얼룩덜룩한 곰팡이 따라 마음도 얼룩덜룩 해지고 삶의 질이 떨어져요.
    집은 특별히 좋지는 않아도 특별히 신경쓰이는 부분은 없어야 해요.
    세탁기 앞베란다에 두고 써도 채광 좋고 중간집이면 겨울에 얼 일도 별로 없어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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