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미용실에서 일하시는 분들 계시죠?
제 상황 좀 봐주세요
새치 때문에 뿌리 염색을 미용실에서 해달라고 했어요 평소처럼
근데 염색은 하나도 안되고, 머리가 떡 진것 처럼 두피에 늘러붙었었고,
약품처리 했던 모근 가까이의 모발이 전부 꼬불꼬불!!
꼬불꼬불했던 부분이 또 다 끊어졌습니다 -__-;;;
그래서 머리숱이 평소보다 절반은 줄었어요
속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까슬까슬해서 자세히 보니까 끊어진 모발이 상당하더라구요
지금은 모발이 좀 자라서 밤송이 머리입니다.
삐죽삐죽 뵈기싫고 스트레스 대박입니다.ㅠㅠ
미용실에서는 실수 인정하고, 1년정도 머리를 무상으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된거냐니까 새치용 염색약을 쓴게 아니고 자기가 실수로 멋내기용 일반 염색약을 써서 그렇데요
이게 말이 되나요?
전 아예 다른 약품을 쓴거 같은데요
그리고 꼬불꼬불이였던 모발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펴질꺼라고 했는데,
여전히 꼬불꼬불하고, 더 이상 끊어지지 않을 꺼라고 했는데
여전히 매일 조금씩 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얘기해줬던 말들이 다 틀리니까 왜 제 머리가 이렇게 된건지 제대로 알고싶습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