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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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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좋아하지 않는 회사 직원.. 결혼식 부조해야 하나요?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11-09-04 12:04:18

회사 아랫직급 사원중에 (같은 부서지만 팀이 틀림. 다른 팀장 소속)

일 하나도 못하고 남자사원들에게 교태 부려서 대부분 대신 처리하려고 발뺌하고

항상 말 못알아듣고 자기 실수 다른 직원들에게 다 떠넘기고

이간질시키고.. 한마디로 이런 여직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참한 인상에 애교가 만점이라 홀라당해서 아주 인상 좋고 좋아서 잘해줬는데

주변에서 슬슬 이상한 이야기가 들려서 질투말라고 하고 그래도 잘 해줬다가

완전히 뒤통수 치는 거 한번 실제로 보고 뜨악했어요

다음에 관찰해보니 아주 저질의 인격...인 여자애였어요

 

이거저거 속여가며 이력서 뻥튀기 해서 어떻게 재수좋게 지금 대기업까지 오게되었다는거

알게 되었는데 업무 능력이 완전 하, 라서 도무지 민폐가 너무 심합니다

인격도 미달이고..

남자 하나 잘 물었다는 사내 소문 파다하더니 이번에 결혼식 올리는데

그간 뒷다마 하고 돌아다닌거, 상사고 동료고 할 것 없이 저포함.. 완전히 여우짓이랍시고

이간질 하던거 다 들통났습니다

 

한 번 틀어지면 두 번 안보는 성격이라 호되게 업무상 당하게 하고 있는데

결혼식 같은거 절대로 봐주고 싶지 않고 팀은 물론이거니와 회사내에서 절반은 비웃음 대상입니다

나이가 있는지라 왠만하면 부조하고 참석해주고 싶지만 이제와 살살거리는 게 더 황당해서요

아무것도 안해주고 안가도 될지.. 사실 안갈 작정이고 부조도 안할 생각이지만

참 한숨나오네요..

IP : 220.86.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조하고
    '11.9.4 12:06 PM (99.147.xxx.30)

    스트레스 받고싶으시면 부조 하세요.

  • 2. 얼쑤
    '11.9.4 12:17 PM (211.207.xxx.93)

    부조가 축하하는 맘의 표시라고 봐도 무방한데....
    절대~ 축하 해 줄 수 없는 상황인데 무슨 부조까지 하세요.
    부조하시면 병되실거 같아요.

  • 3. 시키미
    '11.9.4 12:28 PM (115.139.xxx.42)

    이런 맘이라면 하지 말아야죠..
    근데..또..나중에...어떻게 될지 모르는게..인생이니까?

  • 4. 참석안함.
    '11.9.4 12:30 PM (121.138.xxx.31)

    참석 안해야죠. 회사에서 걷어서 내면 조금 내고,, 아니면 못내는거죠.

  • 5. 원글
    '11.9.4 12:41 PM (220.86.xxx.73)

    솔직히 아무리 험이 있어도 나이 아래이고 직급 아래인 회사 사람은 잘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한 번 눈앞의 안개가 걷히니.. 정말 뭐 저런 여우라기엔 너무 더티한 여우가 다 있었나..
    싶게 인격 자체가 이상한 여자애들이 있네요..
    가장 나쁜게 '나 여자요' 를 편리할때만 앞에 내세우고
    더티게임을 벌이는건데, 자기 잘못한거 남 뒤집어 씌울때 눈물바람 콧물바람..
    저도 한 두 번 속아서 첨에 아무 잘못도 없던 다른 부하직원만 속상하게 만든적이 몇 번 있다보니
    칼같은 성격에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게다가 어떻게 저런 스팩으로 들어왔는지 모를 이상 야리꾸리한 경력 변조..
    지금 팀장은 아니지만 전 팀장 남자들한테 웃으며 잘 보여서 문제되었을때 두 번이나 넘어갔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들 정말..:)
    안가자니 회사 기본 도리라고 생각하던 걸 안하게 되고..
    참 별 걸 갖고 다 고민해야 하네요.

  • 뭐하러~
    '11.9.4 12:49 PM (110.47.xxx.53)

    뭐하러 사서 속을 썩으세요.
    그냥 어, 결혼하니? 하든지 말든지~ 그러고 마셔도 될 것 같은데요.

  • 6. ...
    '11.9.4 1:34 PM (152.99.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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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11.9.4 2:44 PM (220.86.xxx.205)

    저희회사에도 그런 여직원있었어요. 얼굴 참하고 단아하고 첫인상 좋았는데 원글님이 글쓰신것과 비슷..
    저런 사람들은 일을 하려들지 않고 애교와 아부로 넘어가려고 해요. 남자들은 좋아하더라구요.
    저사람만의 개성인가보다했는데 결혼하고 1년있다가 이혼했는데 알고보니 이여직원이 바람난거였어요.
    어차피 상조회 부의금 나갈테니 따로 안하셔도 되고 매일 마주쳐야할사이라면 3만원 보내고 참석은 안할듯해요.

  • 7. 별의미없는축의금
    '11.9.4 2:25 PM (222.238.xxx.247)

    될듯해요.

    가지도마시고 축의금도하지마세요.

    갸도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하잖아요.

    좋은 일이이라고 우르르 몰려가서 축하해봤자 지 이뻐서 온줄알겠어요.

  • 8. ..
    '11.9.4 2:40 PM (113.10.xxx.209)

    안해도 되요. 부조도 안하는게 맘 편하더구만요. 어중이 떠중이 다 부조했다가 되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에 고맘단 말 못듣는 경우에.. 부서 바뀌어서 서로 이름도 기억안나는 경우.
    이전에 같이 근무했던 싫은 직원 부조 안하고, 옆부서인데 별로 도움 못받았던 여직원에도 부조 안했습니다.
    5년만에 갑자기 뭐 보낼게 있다며 연락해온 사람도 다시 전화하겠다고 그러고.
    물론 전에 내가 받은 경우는 꼼꼼이 챙겼구요.
    내 모친상때 부조 안한 직원 얼마 안있어 빙모상 당했길래 저도 안했죠. 사이 않좋으면 대놓고 안하기도 해요. 요즘같은 세상엔 친하지도 않은 남챙기는게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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