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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마트 장본게 배송왔는데

...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17-07-19 11:37:56

워낙에 헐벗고 있어서 빼꼼히 문열고 문앞에 두시라하고  가시고 나가봤더니

주문도 안 한 울 강아지 사료 포대 만한 초코첵스가 뙇

쫓아가며 전화해서 겨우 돌려드렸는데

제 마음에 초코첵스가 들어왔지 뭐예요

아주 오래전에 먹어봤었죠

대접에 소복히 담고 우유를 쪼르르르 부어 바삭바삭 달콤 고소 초코렛냄새...

내안에 초코첵스 있다

그나저나 배송아저씨들 막 뛰어다니시네요

받는 사람은 편한데  월급젠가 배송수량 만큼 받으시나 모르겠네요


IP : 119.71.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9 11:41 AM (220.75.xxx.29)

    아니에요... 초코첵스 아니에요...

    어제 저희집에 더 센 애가 배송왔는데 켈xx 허쉬 초코 크런치라고 무려 안에 화이트초코가 들어있는 초코시리얼인데 애들한테 공급을 통제해서 제가 직접 부어주지않으면 한입에 다 털어넣을 기세더군요.

    원래 먹던 첵스초코는 암것도 아니에요...

  • 2. 잡사봐~
    '17.7.19 11:43 AM (14.36.xxx.50)

    오레오 오즈 잡숴보세요 ㅋㅋ

  • 3. 복받으실거에요~
    '17.7.19 11:47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사료포대만한 초코첵스가 원글님 마음을 흔들었군요~ 전화해 쫓아가서까지 돌려드렸다니 원글님 마음이 참 좋으신분 같아요~

    마트배송기사님들은 월급제 아닐까용? 일반택배기사님들은 건수당 받고요. 잘 모르겠네요.

  • 4. ㅎㅎ
    '17.7.19 11:47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재미있네요.
    전 예전에 고등어 두 마리가 잘못 실려 온 적 있어요.
    부랴부랴 나갔는데 이미 사라지심..
    다행히
    나중에 오겠다고 연락하셔서
    냉동실에 고이 모셨다가 드렸어요^^
    어느집 저녁 반찬이었을지 ~

  • 5. ....
    '17.7.19 11:58 AM (211.36.xxx.16) - 삭제된댓글

    사오면 사료 먹듯 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6. 급여는 모르겠고
    '17.7.19 12:09 PM (175.213.xxx.5)

    그게 몇시까지 배송 ㅡ두시에서 네시사이등 ㅡ이런 시간안에 일을 마쳐야하니 그럴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초코초쿄 맛있죠 ㅜㅜ

  • 7. sany
    '17.7.19 12:12 PM (58.148.xxx.141)

    저는 남에집꺼가왔어요
    저희남펀은받아서다넣어놈
    배송기사아저씨가 나중에전화왔다네요

    젤웃겼던건 제친구가 수미감자를시켰는데
    수미감자칩이왔다네요 ㅋㅋ

  • 8. ㅋㅋㅋㅋ
    '17.7.19 12:16 PM (119.71.xxx.61)

    수미감자칩
    저는 무순시켰는데 무순 키우는 팩이 왔었어요
    씨앗이 담겨있더라는

  • 9. ㅡㅡㅁ
    '17.7.19 12:59 PM (118.218.xxx.117)

    맨 위 220님 저희집에도 그거 있어요
    씨리얼 과자 같은 모양 ㅋㅋ
    애들이 한바리에서 다 털어넣을려고 그러길래 숨겨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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