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나는 옷 끓는 물 후기

만세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7-07-19 11:13:08

여행에서 땀난 옷, 완전하게 못 말리고 가져왔더니
빨아도 냄새가 계속 났어요.
식초, 락스 소량, 세제 담궈놓기
알고 있는 건 다 해봤는데 빤 직후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말리면 계속 냄새나더라구요.
평소엔 저렇게 하면 다 빠졌는데
아무래도 계속되는 비로 꿉꿉해서 바싹 안 말라 그런가..


그렇게 세번 세탁하고 안 됐는데
댓글에서 누가 끓는 물에 잠깐 담궜다 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포기로 버리기 직전이기도 했고.. 속는셈 치고 실험해봤는데 왠걸!
면 색깔티였는데 30초 좀 안되게 담궜다 빼고 그 다음은 그냥 세탁기 넣어 돌렸는데 이제 냄새 안나요ㅠㅠ

다른 면 색깔 원피스도 같은 방법으로 성공했구요
혹시라도 이염될까봐 각각 한 벌씩 넣었다 뺐구요
이염되거나 물빠짐 없었어요
아! 티는 끓는 물에 넣고 빼니 살짝 물 색깔이 미세하게 변하긴 했네요

빨래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강추입니다!
끓는 물 소독 대단하네요

누군지 몰라도 댓글 남겨주신분 감사해요!!

IP : 1.237.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7.7.19 11:20 AM (223.62.xxx.52)

    아무 옷이나 되는건 아니겠지요?
    면소재만. 가능할거같은데요

  • 2. ㅣㅣㅣ
    '17.7.19 11:44 AM (59.187.xxx.109)

    아닐수도 있는데 제가 끓는물 소독 댓글 달았네요^^
    빨래 삶기 귀찮아서 해본건데 효과가 크더군요
    그대신 물 옮기다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조심 하시구요
    고무장갑 착용하고 주전자 이용해서 골고루 뿌려주면 효과가 더 커요
    여튼 화상 조심하세요

  • 3.
    '17.7.19 11:48 AM (14.37.xxx.202)

    안그래도 지금 욕실에 지난주에 세탁 했다가 안말라서 냄새가 심한 러그 하나 있는데
    한번 해 봐야겠네요
    팁감사해요

  • 4. 체온 보다 높은 물세탁
    '17.7.19 11:48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http://dalab.tistory.com/m/532

    40도 정도가 세탁이 가장 잘된다고 나오네요.
    드럼 간이 삶음에도 냄새 안나요.
    50도에서 60도 정도만 되어도 찬물 세탁 보다는 낫겠지요.

  • 5. ㅣㅣㅣ
    '17.7.19 11:49 AM (59.187.xxx.109)

    참 전 통돌이 세탁기라 빨래 다 한 후 일부 널고 면종류만 남기고 직접 세탁기에 끓는 물 주전자 이용해서 뿌려요

  • 6. 해리
    '17.7.19 12:21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전 스포츠브라를 한 번 담가봤어요.
    운동하고 나서 매일 손빨래 해서 널어놓는데
    아무래도 세탁기 처럼 꽉 짜질 못해서 그런가
    그날따라 날이 흐렸던가
    너무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맑은 날 바짝 말려도 소용없고 이런저런 비법 다 효과없어요.
    면처럼 삶을 수도 없고 멀쩡한 걸 버릴 수도 없고 냄새나는걸 그대로 입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물 펄펄 끓여 대야에 붓고 장갑 끼고 한번 담가서 주물주물한뒤 얼른 뺐더니
    형태 변형 없고 냄새는 완벽 제거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 7. ....
    '17.7.19 12:23 PM (125.177.xxx.71)

    전 스포츠브라를 한 번 담가봤어요.
    운동하고 나서 매일 손빨래 해서 널어놓는데
    아무래도 세탁기 처럼 꽉 짜질 못해서 그런가
    그날따라 날이 흐렸던가
    너무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맑은 날 바짝 말려도 소용없고 이런저런 비법 다 효과없었요.
    면처럼 삶을 수도 없고 멀쩡한 걸 버릴 수도 없고 냄새나는걸 그대로 입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물 펄펄 끓여 대야에 붓고 장갑 끼고 한번 담가서 주물주물한뒤 얼른 뺐더니
    형태 변형 없고 냄새는 완벽 제거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면이 아니라서 오래 담그면 안되지만 끓는 물 살짝 김 뺀뒤 몇 십초 정도 담갔다 빼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 8. ..
    '17.7.19 2:27 PM (124.111.xxx.201)

    면소재 아니라도 삶는게 아니고
    뜨거운 물에 튀기는 정도라 변형은 없어요.
    다림질도 합성섬유 다림질 온도가 120~140도 정도거든요.
    저는 어제 뜨거운 물에 담그는것도 더워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물 잘박하게 잡아 식초 한컵부어
    담가두니 냄새가 없어졌어요.
    대용량 식초 쓰는 집은 비용부담도 적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2658 미국에서 중고등 나오면 원어민수준되는건가요? 15 궁금 2017/12/28 4,287
762657 영국 런던으로 택배보내기 7 택배 2017/12/28 1,779
762656 그런데 50여 년 후에도? 김종필과 오히라 마사요시, 이병기와 .. 3 손석희 앵커.. 2017/12/28 770
762655 이수근 센스는 있는거 같아요 27 개그맨 2017/12/28 7,125
762654 제천화재,신고 50분전부터 천장은 타고 있었다 3 @@; 2017/12/28 1,770
762653 남편이 육아휴직해도 괜찮을까요? 7 ... 2017/12/28 1,453
762652 6년간 서울역 노숙인 200명 청소원으로 변신 9 샬랄라 2017/12/28 2,407
762651 문파(文波) 선언 5 뉴비씨 2017/12/28 1,459
762650 주식 시장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ㅇㅇ 2017/12/28 2,223
762649 독서습관 16 독서 2017/12/28 2,916
762648 무스탕 조끼 어떨까요? 3 민정 2017/12/28 1,034
76264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2.27(수) 5 이니 2017/12/28 494
762646 불고기 최고레시피는 뭔가요? 9 연말 2017/12/28 3,331
762645 감기 직전이나 초기에 대량 복용하면 효과 좋던 미국 제품? 4 프로폴리스?.. 2017/12/28 1,648
762644 오늘 밖에 많이 춥나요? 2 외출 2017/12/28 1,522
762643 산란일자표기의무화,식품'집단소송제'도 도입 1 따봉 2017/12/28 366
762642 흑기사 꿀잼 3 ㅎㅎ 2017/12/28 1,432
762641 핀란드나 독일, 대만에서는 유치원 단계에서의 문자교육과 영어교육.. 23 샬랄라 2017/12/28 3,199
762640 경강선타고강릉에가려는데 4 기차 2017/12/28 1,407
762639 이탈리아 오르비에또란 곳이요.. 13 아우 2017/12/28 1,953
762638 정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영어교육 금지시킨다. 8 난선민 2017/12/28 1,388
762637 이 유산균 계속 먹어도 될까요? 5 2017/12/28 1,463
762636 문통이 안 하시니 쥐빠사법부가 성탄 특사를 2 ........ 2017/12/28 991
762635 (방탄)달려라 방탄 33 9 그므시라꼬 2017/12/28 1,552
762634 아들엄마들? 무섭네요..저도아들맘임 42 ㅡㅡ 2017/12/28 18,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