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나는 옷 끓는 물 후기

만세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7-07-19 11:13:08

여행에서 땀난 옷, 완전하게 못 말리고 가져왔더니
빨아도 냄새가 계속 났어요.
식초, 락스 소량, 세제 담궈놓기
알고 있는 건 다 해봤는데 빤 직후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말리면 계속 냄새나더라구요.
평소엔 저렇게 하면 다 빠졌는데
아무래도 계속되는 비로 꿉꿉해서 바싹 안 말라 그런가..


그렇게 세번 세탁하고 안 됐는데
댓글에서 누가 끓는 물에 잠깐 담궜다 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포기로 버리기 직전이기도 했고.. 속는셈 치고 실험해봤는데 왠걸!
면 색깔티였는데 30초 좀 안되게 담궜다 빼고 그 다음은 그냥 세탁기 넣어 돌렸는데 이제 냄새 안나요ㅠㅠ

다른 면 색깔 원피스도 같은 방법으로 성공했구요
혹시라도 이염될까봐 각각 한 벌씩 넣었다 뺐구요
이염되거나 물빠짐 없었어요
아! 티는 끓는 물에 넣고 빼니 살짝 물 색깔이 미세하게 변하긴 했네요

빨래 냄새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강추입니다!
끓는 물 소독 대단하네요

누군지 몰라도 댓글 남겨주신분 감사해요!!

IP : 1.237.xxx.1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모
    '17.7.19 11:20 AM (223.62.xxx.52)

    아무 옷이나 되는건 아니겠지요?
    면소재만. 가능할거같은데요

  • 2. ㅣㅣㅣ
    '17.7.19 11:44 AM (59.187.xxx.109)

    아닐수도 있는데 제가 끓는물 소독 댓글 달았네요^^
    빨래 삶기 귀찮아서 해본건데 효과가 크더군요
    그대신 물 옮기다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조심 하시구요
    고무장갑 착용하고 주전자 이용해서 골고루 뿌려주면 효과가 더 커요
    여튼 화상 조심하세요

  • 3.
    '17.7.19 11:48 AM (14.37.xxx.202)

    안그래도 지금 욕실에 지난주에 세탁 했다가 안말라서 냄새가 심한 러그 하나 있는데
    한번 해 봐야겠네요
    팁감사해요

  • 4. 체온 보다 높은 물세탁
    '17.7.19 11:48 AM (175.223.xxx.43) - 삭제된댓글

    http://dalab.tistory.com/m/532

    40도 정도가 세탁이 가장 잘된다고 나오네요.
    드럼 간이 삶음에도 냄새 안나요.
    50도에서 60도 정도만 되어도 찬물 세탁 보다는 낫겠지요.

  • 5. ㅣㅣㅣ
    '17.7.19 11:49 AM (59.187.xxx.109)

    참 전 통돌이 세탁기라 빨래 다 한 후 일부 널고 면종류만 남기고 직접 세탁기에 끓는 물 주전자 이용해서 뿌려요

  • 6. 해리
    '17.7.19 12:21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전 스포츠브라를 한 번 담가봤어요.
    운동하고 나서 매일 손빨래 해서 널어놓는데
    아무래도 세탁기 처럼 꽉 짜질 못해서 그런가
    그날따라 날이 흐렸던가
    너무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맑은 날 바짝 말려도 소용없고 이런저런 비법 다 효과없어요.
    면처럼 삶을 수도 없고 멀쩡한 걸 버릴 수도 없고 냄새나는걸 그대로 입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물 펄펄 끓여 대야에 붓고 장갑 끼고 한번 담가서 주물주물한뒤 얼른 뺐더니
    형태 변형 없고 냄새는 완벽 제거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 7. ....
    '17.7.19 12:23 PM (125.177.xxx.71)

    전 스포츠브라를 한 번 담가봤어요.
    운동하고 나서 매일 손빨래 해서 널어놓는데
    아무래도 세탁기 처럼 꽉 짜질 못해서 그런가
    그날따라 날이 흐렸던가
    너무 불쾌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맑은 날 바짝 말려도 소용없고 이런저런 비법 다 효과없었요.
    면처럼 삶을 수도 없고 멀쩡한 걸 버릴 수도 없고 냄새나는걸 그대로 입을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물 펄펄 끓여 대야에 붓고 장갑 끼고 한번 담가서 주물주물한뒤 얼른 뺐더니
    형태 변형 없고 냄새는 완벽 제거돼서 정말 신기했어요.
    면이 아니라서 오래 담그면 안되지만 끓는 물 살짝 김 뺀뒤 몇 십초 정도 담갔다 빼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 8. ..
    '17.7.19 2:27 PM (124.111.xxx.201)

    면소재 아니라도 삶는게 아니고
    뜨거운 물에 튀기는 정도라 변형은 없어요.
    다림질도 합성섬유 다림질 온도가 120~140도 정도거든요.
    저는 어제 뜨거운 물에 담그는것도 더워
    어느분이 말씀하신대로 물 잘박하게 잡아 식초 한컵부어
    담가두니 냄새가 없어졌어요.
    대용량 식초 쓰는 집은 비용부담도 적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979 김건모 저게 진심 웃겨요?? 41 ㅡㅡ 2017/08/20 20,617
720978 영화 추천해주세요 4 .. 2017/08/20 851
720977 글잘쓰는 남자.운동 잘하는 남자 9 여러분 2017/08/20 2,458
720976 세탁하면 냄새가 자주 나요 8 십년 2017/08/20 3,073
720975 아이 발에 사마귀...ㅠㅠ 38 ... 2017/08/20 5,409
720974 영어소설책 수행평가에 쓸려면 8 제목 2017/08/20 1,033
720973 주진우 기자, 이승환 뮤비서 MB 변신... 박수와 야유 동시에.. 4 고딩맘 2017/08/20 1,602
720972 올해 팔찌 몇개들 사셨습니꽈? 36 심심 2017/08/20 9,033
720971 대치 영재고 준비반 3 .. 2017/08/20 2,010
720970 가자미는 일본에서 수입안하죠? 2 생선 2017/08/20 1,264
720969 도마에 보풀..불량일까요? 3 .. 2017/08/20 599
720968 결혼 10년차인데 시부모님께 마음이 멀어지네요. 10 고민 2017/08/20 3,961
720967 거울속 모습이... 6 .. 2017/08/20 1,710
720966 돌잔치 많이 남더라구요 31 .... 2017/08/20 8,299
720965 서울이 지방보다 질서가 좋은 이유. 7 ㅇㅇ 2017/08/20 2,163
720964 핸펀 사용내역 조회 가능한가요? ㅠㅠ 2017/08/20 492
720963 마흔 중반에 갑자기 대학이 가고 싶어져서 그런데요 4 갑자기 공부.. 2017/08/20 2,295
720962 팝송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4 ........ 2017/08/20 624
720961 이진아 음악과 비슷한 음악 홍대에 많다더니 누가 있나요? 2 .. 2017/08/20 1,343
720960 생리대 뭐 쓰세요? 34 하늘 2017/08/20 6,758
720959 마음이 너무 슬픈데 가까이 바람쐬러 갈만한 곳 있을까요 16 ㅓㅓㅓ 2017/08/20 3,876
720958 윈도 도움 부탁드려요 4 어디로 갔나.. 2017/08/20 418
720957 에고...자식이 사주는 밥 안편하네요 43 엄마 2017/08/20 20,526
720956 구찌 시계 사려는데 선택 도와주세요~ 9 선택 2017/08/20 2,273
720955 머리카락을 자주 빗어줬더니, 모발이 굵어졌어요 9 2017/08/20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