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에 유시민 강연 온다 하여 달려갔죠
장난끼 발동하여 입장 하실 때 "잘 생겼다~~" 소리 크게 질러 좌중 우하하 웃겼더니
저기 작전 세력 있다고 여유있게 받아치시며 저를 보심
나중에 싸인 받고 싶었으나 줄이 너무 길고 바쁘서 그냥 나왔는데
이제사 후회
진중권 화면에 볼때도 말이 빠르다 생각 했는데 실제로도 말 빠르고 웃겨요
그런데 강연은 그닥 재미는 없었어요 화면에서 너무 재미 있어 그런가...
유희열의 오랜 팬으로 콘서트 다 따라 다녔는데 어찌나 말랐던지
업어주고 싶을 정도 그때는 순수 청년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능글 능글 딿아진 느낌 이랄까 예전같지 않아요 그런게 자연스런 거지만서도 뭔가 서운함
허접한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