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친해진 아이 친구엄마......
시간이 지날수록 속을 알수없다 여기는 중이었는데
다른 그룹에서 따(?)당한 아이엄마와 친해지더니
둘이서 쑥덕쑥덕..... 그러더니 어느새 동네아줌마들과 세력확장(?)하는게 보이네요.
내가 무슨말하면 그만하라는 식의 말로 끊어버리고 둘이서만 눈바라보며 대화......
밥값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한명더 합류하니
뭐든 칼같이 계산해야 한다면서 자기는 1,2천원 덜내는 식으로 은근슬쩍 묻어가려하고.......
사람이 달리 보이네요.
별생각없이 같이 보낸 시간이 아깝기만하고 숨겨둔 여왕벌기질을 본거같아 참 씁쓸합니다.
저는 혼자서도 잘지내는 성격인데 아이가 외로울까봐 나름 친하게 지내려했더니
역시 아파트 사람들과는 친해지는게 아니었네요.
서서히 멀어져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