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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할려면 인간관계 끊고 고독해져아만 하나봐요

....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7-07-19 07:37:44
일주일동안 소식에 저녁 6시이후로 금식, 배고픔과의 사투..

매일 한시간 반 이상의 등산...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고도비만이라 일주일동안 2kg 빠졌어요. 이대로하면 조금씩 빠지겠단 희망을 가지고 매일아침 조금 더 가벼워진 느낌으로 지냈는데

토,일은 주말이라 지인들과 저녁약속..과식 안하고 조금 먹었는데 일요일 저녁 치맥이 문제였네요 ㅠㅜ
월,화 는 제가 쉬는날이라 지인 집으로 여행갔는데 삼겹살에 냉면먹고 샌드위치..평소보다 고칼로리 음식 섭취..

사흘 내내 산에는 한번이상 다녀오고 땀도 엄청 났어요

근데 식사조절을 안했더니 2.5kg가 찌는바람에 원상복구 0.5kg 증가..
일주일 동안의 고통은 어디로 간것인지..


진짜 다이어트 하는 동안 인간관계 싹 끊어버리고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살아야하나봐요 ㅠㅠ 그게 더 힘든듯...약속을 못만든다 생각하니...
IP : 122.202.xxx.16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의모든일
    '17.7.19 7:41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만 그런게 아닙니다.

    공부도, 예체능도..
    아무리 사소해보이는 거라도,
    제대로 하고,제대로 성과를 내려면

    다 끊고 몰두해야 합니다.

  • 2. ....
    '17.7.19 7:45 A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설사 다이어트 성공해서도 유지하고 싶으면 그런 마인드로는 안돼요
    사람을 왜 못만나요 만나서 적게 먹으면 돼죠
    답답하네요

  • 3. ....
    '17.7.19 7:48 AM (14.39.xxx.18)

    사람 만나도 먹는거 자제하고 식단조절 얼마든지 가능한데 본인 의지를 탓해야지 무슨 인간관계 탓인지요. 지인만나서 삼겹살에 치맥먹을 정신이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먹고도 남습니다. 먹은거 보니 본인이 먹고 싶어서 먹은거네요.

  • 4. www1212
    '17.7.19 7:49 AM (211.36.xxx.132)

    전 그래서 식사 약속 별로 안 좋아해요. 안 하기도 하구요. 사람 많이 꼭 만나야 하나요. 취미활동 운동 너무 많아서 식구들 챙길 시간도 빡빡해요

  • 5. ....
    '17.7.19 7:53 AM (110.70.xxx.161)

    아주 단절할건 없고 약속을 주로 점심에 하세요
    저녁은 10킬로 정도 빼고 일주일에 한번만 하고

  • 6. ...
    '17.7.19 7:54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사람들 만나서 같이 먹으면서 좀 덜먹으면 혹시 손해보는 느낌인가요?
    그럼 살 못빼요
    식탐 퇴치가 우선이네요
    등산을 몇시간 하고 땀을 얼마나 흘리느냐가 문제가 아니에요

  • 7. ...
    '17.7.19 8:00 AM (122.202.xxx.160)

    집에서 혼자있으면 참는게 가능한데
    주말에 바닷가에서 노을보며 치맥을 지인이 준비...그게 아침 9시반에 먹고 후에 먹은 첫 끼였는데 7시쯤 양념치킨 세조각 먹고 맥주 세캔 마셨더니 살로 됐나봅니다.
    그리고 지인집에 초대받아서 마당에서 삼겹살 구워주는데 먹게 되더라구요

    누구를 만나면 식탐을 조절 못하니 안만나는게 답이죠.

  • 8. yaani
    '17.7.19 8:01 AM (211.210.xxx.125)

    도시락을 싸가세요.
    남편이 술 끊을 때 회식자리에 무알콜맥주 사가지고 갔대요.
    파프리카. 오이. 당근. 샐러리 싸가서 안주삼아 드세여
    삼겹살보단 가볍죠.
    포기하지마시고 계속 하시는 것도 중요해요.

  • 9. 그러니까요
    '17.7.19 8:07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앞으로 계속 무인도에서 혼자 살 거 아니면 사람과 어울리면서도 식탐 조절이 돼야 한다는 거예요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분위기 즐기기까지만.
    그 훈련이 필요하다는 거죠
    먹다가 양 되면 딱 수저 놓고 대화만 하는 거
    훈련없이는 안됩니다

  • 10. 흠흠
    '17.7.19 8:08 AM (125.179.xxx.41)

    바닷가에서 노을보며 치맥이라니ㅠㅠㅠ
    그걸 누가 거절할수있을까요..
    쉽지않아도 좌절말고 끝까지 가세요
    다이어트 계속하는한 희망은 있어요

  • 11. ...
    '17.7.19 8:22 AM (118.176.xxx.202)

    어쩌다가 하루 이틀 그렇게 먹는다고 2키로씩 안 찌구요
    일주일 빡시게 운동한다고 2키로 쉽게 안빠져요

    그렇게 쉽게 빠지고 쉽게 찐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이 빠진거겠죠

  • 12. ㅇㅇ
    '17.7.19 8:43 AM (111.118.xxx.247)

    글쓴이 욕하기는 여기서도 계속되는군 ㅋ
    약속 나갔는데 혼자 암것도 안먹으면 분위기 깬다고 젤먼저 욕할인간들이 싸가지없긴 ㅎ

  • 13. 좋은 아침
    '17.7.19 8:48 AM (119.82.xxx.208)

    이렇게 직면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공감만 해주는건 아무 변화도 못일으키죠. 비난만 하는게 아니라 방법을 알려주잖아요. 저도 지금 다여트 중인데 일주일에 두세번은 외식 약속 잡혀요. 그날은 한끼만 먹고 가기전 오이먹고 배부르기전에 손놓고 하니 지속적으로 감량되네요.

  • 14. 여름수박
    '17.7.19 8:48 AM (49.164.xxx.133)

    하루만에 찐살은 하루 운동빡시게 하면 바로 빠집니다
    그냥 흘리고 담날부터 또 하면 됩니다
    화이팅!!!

  • 15. 등산은
    '17.7.19 8:50 AM (1.251.xxx.84)

    하산 시 무릎에 엄청난 부담을 줘요
    평지를 꾸준히 걷는것
    그게 젤 좋다고 해요

    종교가 있으시다면 마음관리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단순히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마음에 깊은 결심이 서야 하거든요

  • 16. 상상
    '17.7.19 8:50 AM (220.85.xxx.149)

    두세달만 참으세요.확 빼고 그다음엔 조절되요

  • 17. ...
    '17.7.19 9:06 AM (125.128.xxx.118)

    인간관계 다 끊고 다이어트 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저녁약속 있으면 점심을 줄인다거나 메뉴를 살이 안 찌는 메뉴로 선정한다거나 먹어도 조금만 먹는 등 차선책을 생각하셔야죠...평생 갈 수 있는 방법으로

  • 18. ..........
    '17.7.19 9:09 AM (211.224.xxx.201)

    재수없어야 살빠져요....ㅎㅎ

    다이어트하신다고 소문내시고
    저는 모임가도
    국물같은건 손에도 안대고
    밥종류주문하거나 샐러드주문하고
    반찬에 샐러드나오면 소스없이 달라고해서 먹고
    비밤밥먹어도 밥없이 나물만 먹고오기도하고 그랬어요

    금연한사람보다 독한게 다이어트성공한사람이래요
    화이팅하세요^^

  • 19. ㅇㅇ
    '17.7.19 9:17 AM (183.100.xxx.6)

    주말에 바닷가에서 노을보며 치맥을 지인이 준비...그게 아침 9시반에 먹고 후에 먹은 첫 끼였는데 7시쯤 양념치킨 세조각 먹고 맥주 세캔 마셨더니 살로 됐나봅니다. >>>>> 공복시간이 너무 길었네요. 그렇게 드시면 살 못빼요.

    그리고 주말에 먹은만큼 주중에 덜 먹고 더 움직인다 생각하고 다이어트하셔야죠. 좌절금지! 화이팅!

  • 20. 입맛이없어야는데
    '17.7.19 9:29 AM (124.49.xxx.61)

    전이번에아프고..물이계속쓰더니 살이빠졋어여. 소화도안돼고..
    원래24시간식탐인사람인데 맛을못느끼니 빠지네요

  • 21. 병원
    '17.7.19 9:35 AM (223.62.xxx.57)

    병원 도움 받으세요.
    저도 한계치에 다다라서 7월부터 병원 다녀요.
    K대 한방병원 비만관리해주는 과에서 약 처방 받아서 먹고 있는데 2주동안 4kg 빠졌어요.
    교수님이 상담해주시더니 3끼 정상적으로 먹고 밀가루 음식은 아예 먹지 말라고 하셔서 평소 과자 음료수 빵 달고 살다가 약 먹으면서 딱 끊었거든요.
    감비산이라고 관절염 환자 체중 감량 목적으로 개발한거라는데 이거 먹은 후로 하루 3끼 밥만 먹고 있는데 군것질거리 안 땡기네요.
    저 운동도 전혀 안 했어요.
    고도비만 정도면 본인 의지로 살 빼기 어려워요.
    의학의 도움 받으세요.

  • 22. 진씨아줌마
    '17.7.19 9:58 AM (175.203.xxx.32)

    금방 찐살은 하루 운동 하면 빠져요...사람 안만나고 살수 없으니까...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천천히 해보세요.

  • 23. 다이어터
    '17.7.19 12:04 PM (125.133.xxx.72)

    평생 외롭게 혼자 살 거 아니잖아요.
    다이어트 하면서도 사람들 만나고 적당히 먹고 살아야지요.
    단기간에 얼마 빼는걸 목표로 하지 마시고요, 평생 다이어트 한다고 생각하고 생활습관을 바꿔야 해요.
    어쩌다가 먹는건 생활습관 조절하면 금방 다시 빠져요.

  • 24. ...
    '17.7.19 3:02 PM (58.232.xxx.33)

    아녜요, 딱 맞는 말씀이세요.
    지인들과의 모임이야 살 다 뺀 후 가져도 늦지 않아요.
    저희 트레이너도 그러던걸요, 솔직히 살 다 빼고 모임가지시라고.
    모임 갖고 하면 심리적 좌절도 너무 크고 해서 살 못 뺀다고.
    저 인간관계 싹 끊었습니다, 6개월째 살 쑥쑥 잘 빠지고 운동 매일 하고 있어요.
    고도비만이시라면 그만큼 습관교정 필수 입니다.

  • 25. ....,,
    '17.7.19 7:29 PM (218.145.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독하게 3개월동안 모임 끊었습니다
    제가 워낙 맥주를 좋아해서 친구들 만나면
    맥주를 어마어마하게 마셔대거든요
    3개월간 pt 받으면서 식이조절하고 살 많이 뺐어요
    요즘은 모임 나가도 많이 안먹어요
    살 뺄때까지만 참으세요 ^^

  • 26. 맞는부분이 있어요...
    '17.7.20 12:05 AM (175.116.xxx.235)

    자신이 원하는걸 이루려면 분명 희생시켜야할게 있죠...
    다이어트에선 모임이 그렇습니다... 식탐있는 사람이 모임 많이 하면서 살빼는건 거의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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