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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수능 절대평가되면 내신이 더 중요해질텐데 특목고 자사고 보다

궁금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7-07-19 05:47:05
다앞으로 수능이 절대평가로 내신이 중요해질텐데 
그러면 특목고나 자사고 보다 일반고 가는게 더 나은가요?

일때문에 잠시 외국 살다 들어가는데요. (아이는 대입특례혜택못받아요. 아주 어렸을때도 외국나가 산 적이 있어서 영어는 전부터 잘했어요...)
이제 돌아가면 중3 말이라서 학교 결정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외고 보내려면 (아이는 어학에 소질이 있어요. 영어 잘하고 불어도 좀...) 무리해서 귀국 일찍해야하는데
2021학년도 부터 바뀐다는입시에 외고 입학 좋은 선택일까요?
영어는 잘하지만 수학은 한국 수학 선행이 많이 안된 상태라 걱정이네요.
그냥 여기 수학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만 들은 바로는 외고 가려면 수 1,2 미적분 까지 여러번 반복한 수준이어야한다고....ㅠㅠ
저희  아이는 혼자 수1정도 했는데....

2021학년도 입시.... 수능은 절대평가로 가는거 같고....
수시,학종... 이런말만 많이 들리는데, 외고 가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합격률 높은 일반고 있는 동네로 가서 입학 시켜야하는건지...
아님 그저그런 학교가 좋을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학교다니는 6년동안 악기말고는 사교육 한 번 안 시켰고
외국나와서도 혼자 알아서 공부 잘 한 기특한 아인데
참... 아무 준비도 정보도 없이 한국 고등학교에 던져좋으려니 마음이 아프네요.

IP : 98.163.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9 6:10 AM (211.237.xxx.138)

    이게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외고등 특목고나 자사고 같은 종류의 학교들은 학생부종합에는 유리해요.
    대신 학생부교과엔 절대적으로 불리하겠죠.
    본인이 선택해야 해요.

  • 2.
    '17.7.19 6:40 AM (119.14.xxx.32)

    국제학교나 외국학교에서는 한국 아이들이 수학 독보적인 경우 많죠.
    그건 한국 아이들이 선행이 됐든 뭐든 수학적 능력이 앞선 탓일수도 있지만, 외국 아이들이 수학을 못해서 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해외에서 한국 학부모들이 착각을 하기도 하지요.
    그러다, 한국 들어와서 현실을 깨닫고요.

    그런데, 대학입시는 단순하지 않고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뭐가 어떻다 말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문과 쪽 전공하려면 여전히 외고가 나쁜 선택은 아니라 보여져요.

    물론 내신이야 치열하죠.
    그런 면에서 해외에서 학교 다녔던 학생들이 적응에 좀 어려운 면은 있고요.

  • 3. ...
    '17.7.19 6:59 AM (14.33.xxx.43)

    상위권 학생은 지금도 서울대나 고려대 가려면 일반고에서 전교권으로 학교장추천 받는게 제일 쉬움.
    앞으로는 더 그럴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특목고 안보내고 집근처 일반고 가는 중학교 전교1등 여럿봤네요.

  • 4. ...
    '17.7.19 7:08 AM (223.62.xxx.80)

    지금도 내신때문에 전략적으로 일반고 가서 SKY 진학하는 애들 있어요
    우리동네에 있는 일반고에서 이번에 서울대 2명 진학했는데 걔네들 특목고 갔으면 서울대 못 갔을거라고 다들 얘기합니다

  • 5. 미국
    '17.7.19 7:50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미국 중소도시 사립중에서
    전교 1등하던 중학생
    한국 강동구로 전학와
    반 5등내에 1년 내내 못듬.
    외고 입시에서 토플있던 시대에
    토플 기준점도 못넘어 응시도 못함.
    다시 미국가서
    IVY리그 대학감. 그냥 애만 두고 오삼.

  • 6. 미국
    '17.7.19 7: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미국 중소도시 사립중에서
    전교 1등하던 중학생
    한국 서울 강동구로 전학와
    반 5등내에 1년 내내 못듬.
    심지어 영어도 만점 못 받음.
    외고 입시에서 토플있던 시대에
    토플 기준점도 못넘어 응시도 못함.
    다시 미국가서 IVY리그 대학감.
    한국에 있었으면 인서울도 글쎄...
    한국은 중고등학교 학습량이 어마어마함.
    그냥 애만 두고 오삼.

  • 7. 위에
    '17.7.19 10:43 AM (119.14.xxx.32)

    미국님, 그걸 꼭 그렇게 단편적으로 볼 수만은 없어요.

    한국과 미국의 학습방식이나 과정이 꽤 차이가 있어요.
    영어도 한국식 영어시험이 따로 있다시피하니 그 시험에 익숙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 못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수학만 해도 미국 AP 고득점 받아도 한국에서는 높은 수학 점수 못 받을 수 있고요.

    반대로 한국 최우등 학생들이 SAT나 AP 고득점 어려울 수도 있어요.
    실지로 특목고 전교권인데도 AP 미적분 손도 못 대겠다 하는 경우 꽤 많아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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