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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변훈련이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걸까요?

엄만데요..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1-09-04 11:18:50

 

30개월 여자아이이고,

7월 말에 아주 덥던 때 기저귀 벗겨놓으니

이틀 정도 바닥에 그냥 싸기는 했지만 시간맞춰 변기에 앉혀놓으니 금세 가렸어요.

밤 기저귀도 8월 보름쯤 까지는 차고 자다가 아침까지 안젖어있기에 그 후로는

그냥 자기전에 한번 소변 누이고 팬티만 입혀 재웠어요.

유아변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보조변기 놓고 그냥 화장실 변기에서 잘 싸고 있는데요...

 

 

이 녀석이 며칠 전부터는 소변을 막 오래 참다가 결국엔 화장실 다 가서 바닥에 싸 버리거나

오래 참다가 마침 울 일이 있어서 울기라도 하면 바로 소변이 뻥! 터져버리네요.

대변은 마려우면 자기가 알아서 후다닥 바로 화장실로 가는데,

소변은 위태한 상황까지 가도 인지가 잘 안되는건지.. 참을만하다고 생각하는건지..

 

 

옷입은 채로 싸버리면 제가 화를 내지는 않고 바로 닦고 옷 갈아입히는데,

아무래도 자꾸 그러니 잔소리가 점점 늘어서 애한테 또 그럴래 안 그럴래.. 하는 식의 심문을 하게 되네요 ;;

소변이 마려우면 알아서 화장실로 달려가기도 했었는데 요즘들어 그러는것이.. 왜 그러는지요..

아직은 제가 잘 지켜보거나 시간을 잘 봐서 데려다 변기에 앉혀놔야 하는걸까요?

 

 

에구.. 하루에 한번씩은 꼭 거실 바닥에 흥건히 싸놓고 본인도 찝찝한지 종일 징징대는데 힘드네요..

IP : 121.147.xxx.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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