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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고 온 빌라인데 계약 할까요? 말까요?

전세전쟁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7-07-18 20:16:03

이사들온 지 6개월된 집 곰팡이랑 습기로 중간에 계약파기하고 나가기로 하고 집 알아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공사하고 그냥 2년버티려고 했는데 공사기간이 길다고 해서 나가기로 합의했어요


오늘 보고 온 매물인데 전세 8500 꼭대기층 빌라인데요

창문주변을 두드려보니 둔탁한 시멘트벽소리가 나요

알아보니 통통 소리가 안나고 저런소리가 나면 단열공사 안한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방이 두갠데 양쪽 다  천장에 벽지가 젖어서 말라 누르스름하게 흔적이 있더라구요

많이는 아니고 조금요..

살고 있는 분더러 옥상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옥상문제는 아니고 이번 여름에 그랬답니다

집주인한테 말은 했는데 별 조치는 없다고하구요

3년째 살고 있다는데 벽지는 새거더라구요 (집에 들어올 때 하고 들어왔다함)


제가 지금 곰팡이로 고통받고  있다보니 이런 집 피하려고 많이 알아봤는데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곰팡이에 취약하다네요

근데 대부분 빌라 가보면 이런 거 없는 집이 없더라구요


빌라 사시는 분들..고급빌라 아니면 이 정도는 다 감수하고 사시나요?

전세난에 집 보러다니는 게 정말 이제는 고통스러울 지경인데

이 정도면 그냥 감수하고 2년만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볼까요?

곰팡이로 고통받다가 중간에 나오는 거라 또 이런 집 들어가는 게 뭔가 정말 어리석고 멍청한 짓 같기도 하고

그냥 보내자니 집 자체는 참 깔끔하고 맘에 들더라구요

바람도 잘 통하고 햇빛도 잘 들어오는 집이구요

단 하나 천장에 그 흔적이 걸립니다

지금 사는 집도 보러올 땐 엄청 깨끗했거든요..


오늘밤안으로 이 집을 잡을지 결정해야 할 거 같아서 82님들께 묻습니다

어차피 제 돈으론 빌라밖에 못가고 원룸은 너무 작고 오피스텔은 전세가 없고 아파트는 불가능해요

님들 같으면 이 집 계약 하시겠나요?




IP : 119.197.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8:23 PM (1.224.xxx.99)

    좀 더 알아보세요.
    안그런곳들도 많아요.

  • 2.
    '17.7.18 8:24 PM (121.128.xxx.179)

    옥상은 지하보다 나은데
    옥상은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워요
    천장에 얼룩 있다는거보니 물이 새는거 같은데요
    지금 살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 보세요
    내가 짓는집 아니면 완벽한 집은 없어요
    원글님이 견딜수 있나 없나 생각해 보세요
    곰팡이 신경 쓰이면 제습기 사용하면 곰팡이 안 생겨요

  • 3. /////
    '17.7.18 8:24 PM (1.224.xxx.99)

    부동산마다 가지고있는 집들이 다르니 있는 부동산 다 뒤져보세요...

  • 4. ...
    '17.7.18 8:40 PM (121.190.xxx.14)

    혹 2000년 이전에 지어진 벽돌집은 아니지요??
    집이 언제 지어진 집인지 등기부 등본 한번 봐보세요..

    곰팡이는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같은거 뿌려주고 부분도배 해 달라고 하세요..

  • 5. .....
    '17.7.18 8:51 PM (1.227.xxx.251)

    두드려 둔탁한 소리가 나는건 단열을 안해서라기보다
    안쪽은 콘크리트와 외벽(벽돌 이나 돌) 사이에 단열재가 들어가서 그럴거에요
    단열을 안할수는 없거든요.
    천장 얼룩은 몹시 불길한 징좁니다...옥상에 올라가보셨나요?
    옥상방수가 초록색 방수칠이면 얼마나 새건지 보세요. 오래되면 칠이 들고 일어나요. 옥상 빗물배수구도 살펴보세요
    막혀있는지 폭우에 빗물이 잘내려가게 되어있는지 보셔야해요. 얼룩위치와 이 배수구가 비슷하다면....누수일 가능성이 높아요
    최상층 누수는 누전이 되서 아주 골치아파요. 자세히 보시고 배수구 막힘으로 인한거면 비오는날은 올라가서 관리해주셔야하구요
    전세도 귀하고 빌라는 ㄱ손이 많이 가요...

  • 6. 저는
    '17.7.18 8:53 PM (121.171.xxx.92)

    빌라 5층, 아파트 꼭대기층 다 살아봤는데 꼭대기 비추입니다.
    특히 빌라는요.
    아파트는 물이새든 문제생기면 관리사무소라도 있지 빌라는 저 5층 살때 집이 좀 오래되서 그런건데 5층이 제일 영향을 받다보니 저혼자 옥상방수 몇백들여서 할 생각도 했어요.
    다른 집들은 멀쩡하니 다들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제가 그빌라 살때는 3년간 아무 문제없었는데 세놓고 나오니 6개월도 안되서 베란다며 혀관앞에까지 곰팡이..
    제경우는 사는 사람이 환기를 전혀 안시키고 집이 문제있다고 한 케이스예요. 제가안 살아본것도 아니구.
    어찌됬든 방법을 찾다보니 집이 오래되다보니 사시 벽에서도 바람들고... 이런걸 다 해결하려면 옥상방수도하고 벽에도 방수처럼 뭔가 조치를 해야할 정도...
    그리고 꼭대기빌라는 중에 부엌, 거실쪽을 확장한집도 많아요. 베란다같은 공간과 터서 넓게만든 것도 있어요. 그래서 더 단열이 안되는것도 있어요.

  • 7. 감사합니다
    '17.7.18 9:04 PM (119.197.xxx.165)

    진심어린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본 빌라는 그냥 접어야겠네요
    더이상 살면서 같은 문제로 스트레스 받기싫고 이 집 들어가면 또 계속 신경쓰이고 고민될 거 같아요
    제가 이집 들어올때 다 좋은데 단 하나 간과한 부분이 지금 계속 문제가 생기는 거라
    집 보러 다니기 힘들다고 같은 우를 범할 뻔 했네요

  • 8. ///
    '17.7.18 9:06 PM (1.224.xxx.25)

    꼭대기 층이 그러면 피하세요.
    옥상 방수나 옥상관련된 것은 절대 해결 안됩니다.
    중간층을 차라리 선택하세요.

  • 9. ..
    '17.7.18 9:11 PM (175.208.xxx.139)

    이번에 아들이 독립하면서 전세 오피스텔구하느라
    고생 많이 했나봐요
    막 준공떨어진 오피스텔은 전세 꽤 있어요
    집주인이 돈이 없어 처음엔 전세 놓더라구요
    신축 오피스텔 알아보세요

  • 10.
    '17.7.18 10:06 PM (116.127.xxx.144)

    주택이나 빌라는 하지 마세요
    그런곳들...아무리 겉이 멀쩡하고 남향이고 해도
    곰팡이 없는집 하나도 못봤어요.
    주위에 들어봐도 그렇구요...

    싼 아파트라도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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