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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카이스트 경영학과 이병태교수 페북 글

Kaist 조회수 : 5,983
작성일 : 2017-07-18 19:47:07

[젊은이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합니다] 카이스트 경영학과 이병태교수 페북에서 2017.7. 


이 땅에 헬.조선이라고 할 때, 이 땅이 살 만한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욕할 때 한 번이라도 당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바라보고 그런 이야기를 해 주기 바랍니다. 

초등학교부터 오뉴월 태양 아래 학교 갔다 오자 마자 책가방 팽개치고 밭으로 가서 김을 메고 저녁이면 쇠 먹이를 거두려고 강가로 가고 겨울이면 땔감을 마련하려고 산으로 갔던 그런 분들을 처다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초등학교 졸업하는 딸을 남의 집 식모로 보내면서 울었던 당신의 할머니를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대기업이 착취를 한다구요? 

한국에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을 나오고도 독일의 광산 광부로 갔고 간호사로 갔던 그래서 국제 미아가 되었던 당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의 이야기를 물어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지금도 대학을 나오고도 우리나라에 불법 취업을 와서 노동자로 일하는 필리핀과 몽고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이야기 하시라. 

신혼 초에 아내와 어린 자식을 두고 지하 방 반칸이라도 마련해 보려고 중동의 때약볕으로 건설 공사장의 인부로 갔던 당신의 삼촌들을 보고 그런 응성을 부려라. 

월남전에 가서 생명을 담보로 돈 벌이를 갔던 당신의 앞 세대를 생각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조금은 미안하고 죄스럽지 않나?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그렇게 부정하고 폄하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 않나?

사람들은 내가 미국 가서 박사하고 KAIST 교수하고 반기업 정서에 대응하니까 무척 금수저인 줄 아는 가 보다.

​나는 위에 적은 일들을 직접 경험했고 보고 자랐기 때문에 당신들처럼 그런 배부른 소리를 못 할 뿐이다. 

나는 부모 모두 무학의 농부의 아들이고, 그 것도 땅 한평 없던 소작농의 아들로 자랐다. 

중학교 때까지 등잔과 호롱불로 공부했다. 

나보다 더 영특했을 우리 누이는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초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으로 취업해 갔고 지금까지도 우리 어머님의 지워지지 않는 한이다. 

나는 대학 내내 입주 아르바이트로 내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다녔고 때로는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면서 다녔다. 

나는 돈 한푼도 없이 결혼했고 집없는 설움을 겪으며 신혼 초에 치솟는 전세값 때문에 서울을 전전하며 살았다. 

단돈 3백만원으로 가족을 데리고 유학을 가서 배추 살 돈이 없어서 김치를 만들어 먹지 못했고 내 아내는 남의 애들을 봐 주고 우리 딸은 흑인애들이 받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우유와 오렌지 쥬스를 사 먹이면서 학교를 다녔다.

나는 회사에 취업해서 주 6일을 근무하던 때에 입사 첫 해에 크리스마스 날 단 하루 쉬어 보았다. 

공장 창고의 재고를 맞추려고 퇴근 안 하고 팬티만 입고 냉방도 안 되는 높다란 창고 위를 기어 올라 부품을 세면서 생산을 정상화 하려 애썼다. 

그렇게 야근하는 날은 세상에서 제일 맛 있는 음식은 삼겹살인 줄 알고 살았다. 


그렇게 살아 왔기에, 무책임한 노조가 망가뜨리는 회사를 보아 왔기에, 우리보다 잘 사는 것으로 알았던 많은 나라들이 꼬꾸라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과 일본이 어떻게 잘 사는 사회인지 보았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처럼 아프다고 못하고 힐링해야 한다고 응석을 부리지 못한다.

제발 당신의 고결한 조부모와 부모들을 더 이상 능멸하지 말라. 

당신들이 우습게 아는 대한민국 기업들 가발공장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부터 시작해서 배워서 지금까지 일군 것이다. 

정부의 벤처 지원책도, 금융도 없었고, 대학도 없었고, 컨설팅 없이 매일 자유수츨지역에 진출한 일본인들에게 술 사주고 기생 접대하면서 배우고 일군 것들이다. 당신의 이모 고모가 그렇게 술 따르면서 번 돈으로 동생들을 공부시켰다.

제발 응석부리고 빈정거릴 시간에 공부하고 너른 세상을 보라. 우리 사회가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람 값이 싸다고 투덜대기 전에 누구 한 번 월급 줘보고 그런 철 없는 소리를 하고 월급 보다 더 가치있는 직원이라고 증명해라. 그런 직원 찾으려고 기업주들은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나는 당신들의 그 빈정거림과 무지에 화가 난다. 

그러니 나보다 더 고생하고 생존 자체를 위해 발버둥처야만 했던 나의 앞세대, 내 부모님 세대는 오죽했겠나? 

당신들이 아프다고 할 때, 나는 그 유약하고 철없음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다. 

당신들이 누리는 그 모든 것들, 스타벅스 커피, 스타크래프트 게임, 해외 배낭여행, 그 어떤 것들도 당신들이 이룬 것은 없다. 


당신들은 지금 이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만드는 것으로 지금 누리는 것에 보답해야 한다. 우리 세대는 누리지 못 했기에 당신들이 누리는 것을 보는 것으로 행복할 따름이고 부러울 따름이다.

그러나 당신들에게 조롱받을 아무런 이유는 없다. 

당신의 앞세대는 그저 물려 받은 것 보다 몇십 몇백배로 일구어 넘겨준 죄 뿐이고 당신들에게 인생은 원래 고달픈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주지 못 한 것 뿐이다. 사기꾼들이 이 나라 밖에는 어디 천국이 있는 것처럼 거짓을 전파할 때 미리 막지 못한 죄 뿐이다.


당신의 부모들이 침묵하는 것은 어이가 없거나, 말해도 못 알아 듣거나, 남보다 더 해 주고 싶다는 한 없는 자식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지, 당신들의 응석이 옳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속으로 울화통이 터지거니 울고 계실 것이다. 나는 그렇다.


IP : 204.136.xxx.14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7:49 PM (110.70.xxx.147)

    꼰대같은 소리한다
    꼰대들은 꼭 직함을 내세우지

  • 2. 엄점
    '17.7.18 7:50 PM (222.239.xxx.38)

    한마디 한마디가 꼰대스러울까...

  • 3.
    '17.7.18 7:52 PM (49.167.xxx.131)

    이러니 나라가 발전없단말 듣는거야 요

  • 4. 많은 부분
    '17.7.18 7:53 PM (121.173.xxx.74) - 삭제된댓글

    공감이 됩니다

  • 5. dalla
    '17.7.18 7:55 PM (115.22.xxx.6)

    꼰대가 땡볕에 엿가락 늘어지는 소릴하네.
    이러니 추경도 막혔자나!!!

  • 6. ....
    '17.7.18 7:55 PM (211.201.xxx.19)

    짜증나는 글이네요~ 이러니 꼰대 소릴 듣는건데요.

  • 7. ..
    '17.7.18 7:56 PM (211.228.xxx.146)

    와...대박..할 말을 잃었네

  • 8. 날도
    '17.7.18 7:56 PM (121.128.xxx.116)

    더운데 어디 먼데서 멍멍이가 짖는 소리 멍멍멍~~~

  • 9. 저런 교수가
    '17.7.18 7:57 PM (1.238.xxx.192)

    자긴 이 만큼 고생했으니 자신이 대우 받고 누리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대학원생들을 수족처럼 부리며 논문도 착취할 듯.

  • 10. 흐미
    '17.7.18 7:58 PM (39.116.xxx.164)

    카이스트교수라는 사람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렇게 모를수가 있나 기가 막힌다

  • 11. 오늘을
    '17.7.18 8:00 PM (210.90.xxx.129)

    헬조선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노력하고 사는데도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신보다 더 노력해도 당신같은 삶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지.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청년들을 나무라기 전에 비자금 축적하고 나라돈 빼돌리는 대기업부터 욕해라

  • 12. 우리
    '17.7.18 8:04 PM (122.45.xxx.155)

    우리 대학의 현실을 보여주네요.

  • 13. 헬조선
    '17.7.18 8:10 PM (112.214.xxx.67)

    이런 글이야말로 대책없는 헬조선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ㅠㅠ

  • 14. 에휴
    '17.7.18 8:11 PM (112.170.xxx.211)

    요즘애들도 옛날같은 환경이면 다 그렇게 견디어 내겠죠.
    세상이 바뀌었는데 무슨 이런 글을.....

  • 15. 꿀빨던시기
    '17.7.18 8:19 PM (175.223.xxx.151)

    나도 중년이지만 적어도 청년세대에는 미안한 감정이 있다.
    과거에는 상대적빈곤도 높지 않았고 죄다 정규직이었고 저축하면 집 하나둘 가질 수 있는 세대였지

    지금은 무한경쟁.상대적빈곤.물질숭상사회.외모지상주의.물가는 선진국수준.비정규직시대.

    교수라면 적어도 남들보다는 더 깊고 넓고 멀리 봐야하지 않나
    참나 일반인보다 못한 시각으로....ㅉㅉ

  • 16. 에휴
    '17.7.18 8:28 PM (110.70.xxx.62)

    이런 수준의 교수라니 참 한숨만 나오네요

  • 17. 아..
    '17.7.18 8:29 PM (87.63.xxx.226)

    갑갑한 글이네요. 열심히 하면 최소한 내 몸과 식구들 누일 집 한칸은 마련할 수 있었던 세대와, 지금은 아무리 밤잠 설치고 일해도 부모 지원 없으면 고시원 단칸방 신세에 꿈 마저 사치인 세대인데.

    이전 세대는 정부지원 없이 기업이 컸다고요? 5공 청문회 기억 안나시는지. 기업들이 권력자들에게 줄 대어가며 이권 사업 독식한것...중소기업도 노동자를 소모품으로 생각하면서 지금껏 커왔다는것.

    노조가 회사를 망가뜨렸다고요? 청년들이 몸 상해가면서 일하고, 결국 분신까지 이어졌던 열악한 노동현실. 삼성전자만해도 백혈병에 꽃다운 20대, 30대 청년들이 목숨을 얼마나 많이 잃었는데..

  • 18. ㅋㅋ
    '17.7.18 8:31 PM (61.253.xxx.152)

    ㅎㅎㅎㅎㅎㅋㅋㅋㅋㄱㅂ

  • 19. 알쓸신잡에서
    '17.7.18 8:40 PM (202.30.xxx.226)

    유시민작가가..

    지금 청년들한테 6.25전쟁때 주먹밥 먹던 얘기를 하면 안된다고..
    청년세대들은 누구나 자기들의 십자가가 있다고 했는데..

    같은 세월을 살고 어쩜 이리 다른가...ㅉㅉㅉㅉㅉ

    학교이름 직함이 아깝다.

  • 20.
    '17.7.18 8:45 PM (107.170.xxx.117) - 삭제된댓글

    교수 맞아요? 글쓰기가 왜 저래요
    꼰대라도 글이 수준이 되면 어떤 포인트에선 동감도 끌어내는데
    저 글은 망글이네요...내 점수는요 탈락

  • 21. 저는
    '17.7.18 8:45 PM (121.128.xxx.116)

    저 교수한테 강의 듣는 학생들이 잔~ 하네요.
    폐북에 글 쓸 정도면
    평소에도 학생들한테 앵무새처럼 저런 얘기할걸요?

  • 22. i흠
    '17.7.18 8:47 PM (121.168.xxx.236)

    카이스트 경영학과 없어요.
    경영대학원.. 홍릉에 있는 거..
    거기 교수인듯

  • 23. ㅎㅎㅎ
    '17.7.18 8:53 PM (118.223.xxx.207)

    아니 무슨 대학교수 씩이나 되는 사람 글에 논리가 없어요? ㅎㅎ

    대기업 착취를 욕하는거랑 부모님 세대가 독일가서 외화벌이한게 뭔 상관관계? 나라에 정의가 없는게 부모님 세대 고생으로 왜 보상이 되는데?

    저렇게 수준미달인 인간도 대학교수가 턱턱 되었던 시대니 그때가 좋았던게 맞네요 그때는 시대 자체가 금수저였네요

  • 24. 미친
    '17.7.18 8:57 PM (119.69.xxx.101)

    인간아닌가? 지는 선진국가서 외국인 주제에 흑인애들(여기서 또 인종차별 ㅎㅎ 역시 비루한 가치관탓에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받는다는 사회보장제도 다 받아쳐먹고왔네. 그게 복지라는 거다. 그 복지제도가 하루아침에 생긴줄아나? 꼴에 또 필리핀 노동자들은 보기 싫은가보네. 이중잣대, 본인은 또 모름.
    복지란 가진자들이 (자기들이 일한것보다 훨씬 많은걸 가진) 내놓지않으면 성취될수 없는것. 그들은 스스로 내놓지 않을 거기때문에 시민들이, 노동자들이 요구해야하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득권 계층중 스스로 내려놓으려 하는자들의 도움이다.
    우리가 문재인을 촛불시민의 대통령으로 세운 이유다.
    선진국으로 유학씩이나 가서 그곳서 온갖 복지제도의 혜택 다 받아쳐먹고와서(그당시에 그정도의 복지제도가 있었다는것, 그것도 외국인에게까지 혜택을 줬다는 사실이 충격적임) 어디서 개소린지. 우린 그런 혜택좀 나눠주면 안되나?
    저런 꼰대 마인드, 무식쩔은 인간이 카이스트 교수라니ㅠㅠ

  • 25. ㅎㅎ
    '17.7.18 9:02 PM (223.62.xxx.161)

    이랬냐? 저랬냐?? 되묻는데
    교수새끼야 넌 펜대 굴리며 편히 살면서 이딴글이나 싸지르기 전에 알바나해봤냐? 회사에서 월화수목금금금이라도 한번 해봤냐??

  • 26. ..
    '17.7.18 9:07 PM (1.231.xxx.68)

    자기잘난 맛에 사는 분 많네요.
    반면 나이 멋지게 드신분들도 많으실거란 바람을 가져봅니다.

  • 27. 에휴
    '17.7.18 9:10 PM (221.167.xxx.82)

    박사모인가? 교수라는 사람 수준이..노인들 돌려 읽는 카톡글 같네

  • 28. 왜 그럴까
    '17.7.18 9:18 PM (218.153.xxx.184)

    이병태교수가 제 남동생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인데
    대학다닐 땐 인명 경시하며 돈만 벌려고 하는 기업가들을 비난했었어요.
    신도리코(복사기) 취업 후 고장 컴플레인 해결하기 위해 죽도록 고생한 건 사실입니다.
    세상 보는 눈도 객관성을 유지해 친구들에게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인정받던 사람였어요.
    작년부터 공개적으로 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걱정스러울 정도입니다.

  • 29. 과거에는
    '17.7.18 9:43 PM (175.140.xxx.183)

    어떤 분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저런 인성을 가지고 아이들에 교수노릇 한다면 참으로 갑갑할 노릇입니다.
    오히려 마인드가 그 반대로 가야 정상 아닐까요? 저 분은 요즘 돌아가는 사회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분 같아요.
    저도 아궁이 불때는 어린시절을 겪은 사람이지만 우리아이들에게 노력을 안하니 못 얻는다는 얘기는 못합니다.
    이미 저 어릴때와는 다른 세대잖아요. 유시민씨 말마따라 그 시대에 주어지는 십자가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삼십년전의 일을 가지고 훈계질은 꼰대 그 자체입니다.

  • 30. ditto
    '17.7.18 9:44 PM (121.182.xxx.138)

    기성세대들에게 우리 부모와 조부모 세대의 고생을 모르는 것 아니고 존경합니다 부모님 세대의 고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지요

    그렇지만, 모든 일에는 공과 과가 있고 과거에는 과를 따질 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지금은 이제는 우리가 가는 길이 맞나 방향도 바로잡고
    고칠건 고쳐가면서 옆에 넘어져 울고 있는 사람도 같이 다독여
    함께 앞으로 나가야 하는 시기 아닌가요
    "무책임한 노조가 대기업을 무너뜨린다"는 말씀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과연 저 분이 젊은 세대와 대화가 가능한 분이실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 31. ...
    '17.7.18 10:37 PM (36.39.xxx.166)

    검색해보니 60년생이시네요,난 당신보다 3살 더 많구요
    자신이 힘들게 이룬 것에 대한 대단한 자랑이 있더이다 나도 당신만큼은 아니지만 세상적으로 이룰만큼 이루고 사는 사람이긴한데 나는 자식세대들에게 분노가 아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살아요
    전후세대로서 우리 때는 부자가 별로 없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했으니까 당신 집만 가난했던것은 아니라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 생기고 급여 제대로 받고 평생직장인줄 알고 다니고
    요즘 아이들 한탕 좋아한다고 나무라시는데요 옛날처럼 열심히 살면 조금씩 삶이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는 세대들에게 열심히 살지 않는다고 나무라는 당신에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카이스트 교수시던데요 당신부터 교수직 내려놓고 후학들에게 자리를 비켜주시면 후학들이 당신보다 더 연구를 잘할 수도 있을텐데
    우리같은 노땅들이 자리보전하고 아랫세대 착취하면서 착취하고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으시겠죠

  • 32. 그런
    '17.7.18 10:3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임진왜란 때 왜놈들한테
    들볶이고 귀, 코잘리던 조상보다
    지는 더 편한 생활한 거 아닌가?
    전쟁없던 시기에 오래 살았잖아.
    그럼 평화롭게 살았으니 조상은공
    고맙게 생각하고 입다물고 살라.

  • 33. 음...
    '17.7.18 10:40 PM (39.7.xxx.144) - 삭제된댓글

    무슨 대단한 일을 했다고
    감히 나라와 사회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거만한 입을 놀리는가?
    ------독립유공자 손녀 씀.

  • 34. ...
    '17.7.18 10:43 PM (36.39.xxx.166)

    카이스트 아주 괜찮은 곳인 줄 알았는데 교수진들이 형편 없는 인성의 인간들만 교수로 모시는가 봅니다
    요즘들어 알게된 인간군상들만 보아도 찰스부부에 더해서...

  • 35. ..
    '17.7.18 10:48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방산비리 이야기 나고며 요즘 군대에서 세탁기 탈수기 쓰는 데 돈내야한다는 말에 기가 막혀서 말했더니
    (김광진 전 의원이 그거 이제 계약 끝나면 고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0대 후반 분들께서 별 감흥없이 예전엔 군대에 세탁기가 어딨었냐고 요즘 군대 편하네..하시길래..

    예전 어르신들 지하철 공짜가 어디있었냐고..했더니
    그땐 지하철 없었잖냐..그러셔서..

    예전엔 그럼 세탁기가 있었나요?

    예전에 없던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비데까지 쓰는 시대에
    왜 우리 젊은 청년들은 최저인금도 못받으며 굳이 전쟁도 없는 시대에 전쟁때 같은 체험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그게 과연 국방력에 도우이 될까요?

    하고 물었더니..
    대답은 너 잘났다..

  • 36. ..
    '17.7.18 10:51 PM (124.50.xxx.91)

    방산비리 이야기 나오며 요즘 군대에서 세탁기 탈수기 쓰는 데 돈내야한다는 말에 기가 막혀서 말했더니
    (김광진 전 의원이 그거 이제 계약 끝나면 고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0대 후반 분들께서 별 감흥없이 예전엔 군대에 세탁기가 어딨었냐고 요즘 군대 편하네..하시길래..

    예전 어르신들 지하철 공짜가 어디있었냐고..했더니
    그땐 지하철 없었잖냐..그러셔서..

    예전엔 그럼 세탁기가 있었나요?
    예전에 없던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비데까지 쓰는 시대에
    왜 우리 젊은 청년들은 최저인금도 못받으며 굳이 전쟁도 없는 시대에 전쟁때 같은 체험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그게 과연 국방력에 도움이 될까요?

    하고 물었더니..
    대답은 너 잘났다..

  • 37. 말투부터 비호감
    '17.7.19 3:13 AM (77.99.xxx.126)

    하시라 하시라 ㅋㅋㅋ
    하희라 오빠인 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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