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 풍습은 어째 몇십년간 변하지 않을까요

....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7-07-18 17:23:53
식끝나고 가족 .친구 사진찍기 그 뒤로 폐백하기
얼마전 제동생이 결혼했는데 몇십년전 제가 결혼한 순서랑 똑같아요
폐백기다리면서 가족들이랑 얘기했는데
폐백 이거 없애야한다 결혼식 두번하는거다
새언니는 나중에 자기 아들 결혼하면 식끝나자마자 웨딩드레스입은채로 신혼여행 바로가라고 보낼거래요
무엇보다 폐백이 엄청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식당가면 손님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요
친척들은 그나마 남아있는데 친구.동료들은 뭐 가고 없드만요
오래 기다리는 손님들한테도 못할짓이고 그래도 인사는 하고 보내야되는데 말이죠
제 아이들 결혼할땐 형식파괴좀 하고 싶네요
주례사도 딱히 필요없어보여요
주례가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살라고 해도 결혼식할때 맹세 기억하고 지키는 사람이 어딨어요
싸우고 이혼하고 다 하면서
간단히 서약서에 대답하는걸로 끝내면 좋겠어요
저랑 마음이 맞는 사돈을 만나야 가능하겠죠?
IP : 220.84.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7.7.18 5:27 PM (114.204.xxx.4)

    많이 바뀌었어요
    그런데 신부는 폐백 절값 아쉬울 수도 ㅋ

  • 2. ㅇㅇ
    '17.7.18 5:27 PM (211.237.xxx.138)

    걱정마세요. 저도 대학생 딸엄만데.. 요즘 그런 부모들 많음.. 아마 앞으론 더 간소화 될거예요.
    요즘 20대 초중반 애들 결혼 자체도 안한다는 애들이 많고, 결혼식을 허례허식으로 보는 애들도 많아요.
    그래도 인식이 많이 변했어요.

  • 3. 동감
    '17.7.18 5:30 PM (116.123.xxx.168)

    그때 양가 친척들 쭉 앉아
    서로 인사하고 덕담하고 그러잖아요
    사실 피로연때 인사하면 되는데말이죠
    막상 폐백 끝나고 부페먹으러 가면
    대부분 다 가버리고 없더라고요

  • 4. ...
    '17.7.18 5:36 PM (220.84.xxx.238)

    우린 폐백할때 직계만 참석해서 친척들이 식당에서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신랑신부는 또 옷갈아입느라 더 늦게 나타나서 밥은 이미 다 먹고 하염없이 기다려서 손님한테 할짓이 아닌거 같아요
    다 같이 식당가서 인사하고 같이 밥머는게 좋아요

  • 5. ...
    '17.7.18 5:48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의지가 있으면 다르게 하죠
    그냥 남들 하는거에 의문점을 안갖는사람은
    그냥 하던대로 하는거고
    저는 폐백 안했어요

  • 6. ...
    '17.7.18 5:55 PM (116.41.xxx.111)

    폐백 안하는 집 많아요. 그걸 고수하니깐 하는거죠.

  • 7. dd
    '17.7.18 5:58 PM (115.136.xxx.247)

    검은 머리 파뿌리 드립은 진작 사라져야 할 멘트죠. 남편이 바람피고 재산 탕진하고 폭력써도 이혼하지 말고 살라는거임? 그냥 돈 낭비 말고 낯간지러운 결혼식 안했으면 좋겠다.

  • 8. ...
    '17.7.18 6:05 PM (49.142.xxx.88)

    저도 폐백 안했어요. 주례도 없이 식만 딱 했어요.
    앞으로 더 점점 줄어들겠죠.

  • 9. ㅎㄹ
    '17.7.18 9:51 PM (116.36.xxx.83)

    폐백은 안하는걸로 ^^

  • 10. 요즘
    '17.7.19 10:22 AM (125.128.xxx.77)

    안하는집 많아요.
    절값대신, 식사할때 돌아다닐시에 봉투들 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339 공정위 근무하는 동생의 김상조 평/딴지펌 4 이렇다네요 2017/07/18 2,554
710338 청포묵 왜 맛없게 무쳐질까요 9 . 2017/07/18 1,910
710337 누스킨 갈바닉 써보신분 계세요? 7 갈바닉 2017/07/18 4,098
710336 이런경우 찾아가는게 나을까요?아닐까요? 1 Aa 2017/07/18 553
710335 여행을 많이 다녀보면 .. 삶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나요? 56 aff 2017/07/18 15,616
710334 남편 동창모임에서 소심하게 한마디 했어요ㅠㅠ 70 ..... 2017/07/18 21,787
710333 벽결이 에어컨 1등급이랑 2등급 전기세 1 더위야 2017/07/18 1,701
710332 박근혜 등 재판 TV 중계방송 허용한다고 하네요~ 6 중계방송 2017/07/18 2,368
710331 분짜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1 베트남 2017/07/18 2,968
710330 이사갈때 주택 수도요금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4 세입자 2017/07/18 1,406
710329 불펜에서 근본없는 역대급 뮤직비디오라는 대문글을 봤는데 4 ㅇㅇ 2017/07/18 1,392
710328 영국유학.. 30 ... 2017/07/18 4,686
710327 뉴스룸 김상조위원장님 보셨나요 29 . . . 2017/07/18 5,654
710326 미혼 때 82를 알았더라면 10 좋았을것을... 2017/07/18 3,654
710325 워킹맘님들 언제까지 일 하실거에요? 14 ... 2017/07/18 3,531
710324 사드반대 청원에 노암 촘스키 교수도 참여 ... 2017/07/18 414
710323 안보실,상황실에서 새로 발견한 문건이 모두 몇천건.jpg 7 스브스 2017/07/18 1,795
710322 먹지말라면 더 먹는 이 심리는 뭘까요ㅜㅜ ㅠㅠ 2017/07/18 361
710321 매일 아이들 녹색봉사 서는데 차로 아이들 데려다 주실때 5 1000 2017/07/18 1,610
710320 중년 다이어트2 5 ... 2017/07/18 3,483
710319 외국인 회사에 입사가 결정되었는데..영어 어느수준이어야? 7 걱정 2017/07/18 2,124
710318 건물은 안팔리고 이자는 감당이 안되요~ㅠㅠ 25 조언부탁 2017/07/18 19,879
710317 애들키우면서 공부하기 쉽지않네요ㅠㅠ 1 이건뭐냐 2017/07/18 727
710316 책좋아하는 남 고딩책 추천해주세요 1 2017/07/18 392
710315 19금 ) 갱년기 여성은 성관계 어떠세요? 38 dma 2017/07/18 3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