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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잊었을때 볼 책 or 영화..있을까요?

그.만.살.고.싶.다.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7-07-18 15:01:12


노력을 해도해도
애를 써도써도 더 심해지니
이젠 지쳤나봐요
사십년이면 진짜 지칠때도 됐죠..

쉬어도 쉬어도 힘이 안나고
다 그만두고 돌아가신 할머니한테 가고 싶기만 하네요

이제 쌈지돈으로 딱 한달만 더 쉴수있어요
그 한달동안 힘이 나야하는데..



이럴때 볼 책 있을까요?

아.. 영화도 괜찮아요
IP : 175.223.xxx.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3:03 PM (116.127.xxx.143)

    인듀어런스호(예전엔...살아있는한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그런 제목이었어요) 실화입니다.
    탐험선이 남극가서 좌초되고,,,,1년후인가 모두 살아온 이야기...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포로수용소 이야기)

    요정도 생각나네요.
    힘이 날지는 모르겠지만.....재미있기는...이반데니....요게 훨씬 재미있고.

    살아야하는 의지는
    인듀어....요게 더 강하고..

  • 2. rr
    '17.7.18 3:09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에밀아자르 자기앞의생

  • 3. ..
    '17.7.18 3:13 PM (116.127.xxx.143)

    아 제껀
    두개다 책입니다.

    영화로는....
    미국영화중에
    아빠가 어린 아들 데리고..주식파는 일 하는게 있는데
    제목을 모르겠네요..

    아들을 재울곳이 없어서 역 안 공중화장실에서 재우면서 우는장면도 있고...
    하여간...이 영화 생각 많이 나는 영화입니다.

  • 4. rr
    '17.7.18 3:19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윌스미스 '행복을 찾아서 '군요...
    또 보고싶네요.

  • 5. rr
    '17.7.18 3:21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

    윌스미스의 행복을찾아서 군요,,,또 보고싶은 영화예요.
    전 에밀아자르의 자기앞의생 추천합니다.
    술술 잘 읽히구요. 애잔합니다.

  • 6. 책보다는
    '17.7.18 3:42 PM (114.129.xxx.148)

    우울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네요.
    인간의 의지라는 것도 결국에는 두뇌의 호르몬 작용에 불과하답니다.
    삶이 피곤해지면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기관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몸도 기계와 비슷해서 일단 신체에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의지만으로 해결하기는 힘듭니다.
    고장난 기계가 의지만으로 수리가 되는게 아니듯이요.

  • 7. 원글
    '17.7.18 3:59 PM (175.223.xxx.57)

    이런 얘기 좀 민망한데요..
    사정이 있어서 건강보험료를 지난 1년간 못냈어요 지금 어떤상태인지 모르겠고요ㅠ
    그래서 병원갈 엄두가 안나네요

    지금도 눈물이 멍하니..계속 나는데
    자꾸 저를 상처주시는 부모님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이렇게 대놓고 전화무시한적 없는데
    열흘 넘게 전화오는게 아예 무시하고있어요
    이런적 없어서 아마 부들부들 노발대발하시겠지만. 저는 숨겨놓은 가슴속 화약고가 폭발할것같아서 열통씩 연달아오는 전화를 받을 수가 없네요

    받으면.. 가라앉히는데만 몇달 걸릴거거든요

    병원가서 우울증약도 먹고
    부모님 상처주던말던 의지하지도 말고
    혼자 발딱 일어서야 하는건데..

    겨우 힘들게 견뎌내는 이 시기에..
    부모님께서는 슬쩍 말씀하시길 아들한테 재산을 이제 슬슬 넘겨줘야겠다고 하시네요
    이제는 우는것도 싸우는것도 지쳤구요
    다 포기하고 계속 자고 싶어요

    제가 이런 무거운 몸을 간신히 일으켜서 일어서려고 하면 . 바로 그때 또 큰 상처가되는 언행을 하시고 저를 다시 기어코 넘어뜨리시니.. 이게 수십년간 반복되다보니 이제 더 일어서야 할 이유를 못찾겠어요
    저는 이제 정말로 지쳤나봐요..


    원래 제 별명이 오뚜기인것처럼 제 의지로벌럼일어나야하는데.. 이제는 최면걸린듯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대책도 없는데.

    어떻게든 제 마음을 달래든 자극을주던. 제발 힘이 나게 해주고싶어요

    지금은 그냥 기다리고 있어요
    제 마음이 나아지기를..

  • 8.
    '17.7.18 4:00 PM (220.80.xxx.68)

    김도인의 숨쉬듯 가볍게.

    얇고, 쉽게 읽히지만 모든 내용이 다 들어있어요.

  • 9. 원글
    '17.7.18 4:02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쓰고보니 하소연이네요..
    댓글 읽는데 갑자기 전화가 계속 걸려와서
    감정이 막 흔들렸나봐요;;

    정먄 여력만 있다면..
    돌아가실때까지 안보고싶어요

    제 안에 참 미움이 많네요....

  • 10. 원글
    '17.7.18 4:03 PM (175.223.xxx.57)

    쓰고보니 하소연이네요..
    댓글 읽는데 갑자기 전화가 계속 걸려와서
    감정이 막 흔들렸나봐요;;

    정말 여력만 있다면..
    돌아가실때까지 안보고싶어요

    안미워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제 안에... 아직도 참 미움이 많네요....

  • 11. 이열치열
    '17.7.18 4:08 PM (59.6.xxx.237) - 삭제된댓글

    이열치열로 "혐오스런 마츠코" 라는 영화 보세요.
    미련스럽게 자기 인생을 막장까지 망가뜨린 우울한 영화인데
    오히려 지금 나의 인생을 긍정할 수 있게 되고 삶의 의지를 주기도 해요.
    아예 지금의 부정적인 감정을 바닥까지 찍고 올라오고 싶다면 보세요.

  • 12. 이열치열
    '17.7.18 4:08 PM (59.6.xxx.237)

    이열치열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라는 영화 보세요.
    미련스럽게 자기 인생을 막장까지 망가뜨린 우울한 영화인데
    오히려 지금 나의 인생을 긍정할 수 있게 되고 삶의 의지를 주기도 해요.
    아예 지금의 부정적인 감정을 바닥까지 찍고 올라오고 싶다면 보세요.

  • 13. 아..
    '17.7.18 4:18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추전 감사드려요~
    근데.. 추천된 것들이 대부분 본 것들이네요 ;;

    포로수용소..이것만 빼고는
    마츠코, 자기앞의생, 행복을 찾아서..등등
    나름 기운내려고 노력하면서 본것들예요

    마츠코는 제가 잘못봤는지..보고나서 겁나더라구요 저렇게 착하고 이쁜데.. 인생이 저렇다니..

    저한테 저런 기운이 전염되어올까봐 다 보고 황급히 화면을 끈 기억이 나요.

    지금보면 다를까요.?

  • 14. 아...
    '17.7.18 4:20 PM (175.223.xxx.57) - 삭제된댓글

    추전 감사드려요~
    근데.. 추천된 것들이 대부분 본 것들이네요 ;;

    포로수용소..이것만 빼고는
    마츠코, 자기앞의생, 행복을 찾아서..등등
    나름 기운내려고 노력하면서 본것들예요

    마츠코는 제가 잘못봤는지..보고나서 겁나더라구요 저렇게 착하고 이쁜데.. 인생이 저렇다니.. ㅠ
    저한테 저런 기운이 전염되어올까봐 다 보고 황급히 화면을 끈 기억이 납니다.

    지금보면 다를까요.?

  • 15. 아..
    '17.7.18 4:25 PM (175.223.xxx.57)

    추전 감사드려요~
    근데.. 추천된 것들이 대부분 본 것들이네요 ;;

    포로수용소..이것만 못본거고
    마츠코, 자기앞의생, 행복을 찾아서..등등
    나름 기운내려고 노력하면서 본것들예요

    마츠코는 제가 잘못봤는지..보고나서 겁나더라구요 저렇게 착하고 이쁜데.. 인생이 저렇다니.. ㅠ
    저한테 저런 기운이 전염되어올까봐 다 보고 황급히 화면을 끈 기억이 납니다.
    다시보면 좀 다를지..

  • 16. ...
    '17.7.18 4:55 PM (125.128.xxx.118)

    서울 사시면 파주에 지지향 한번 가 보시죠? 합정역에서 버스 타고 훌쩍 떠나보세요. 돈도 안 들고 책 무지무지 많아요. 그냥 커피한잔 사 먹고 닥치는대로 책 보다 보면 좋지 않을까요? 바로 옆에 편의점도 있어서 컵라면이랑 만두랑 사 먹고 또 책 보고 이렇게 하루 지내니까 너무 좋았어요

  • 17.
    '17.7.18 5:11 PM (39.7.xxx.154)

    저하고 상황 나이가 모두 같아서 제가 쓴 글인줄알았네요
    시간되심 서울가까우심 커피나 한잔해요 ~~~
    여자이고 서울 은평구 입니다 ~~~ 저도 매일 마음 다잡고 사느라 힘드네요.. 엄마는 잘사는 남동생만 재산몰아주기하고 연락끊어도 끊어도 집요하게 괴롭히고 상처주고...끝이 없네요

  • 18. 기대
    '17.7.18 5:32 PM (220.80.xxx.68)

    딸은 건강보험료를 1년 동안 못 내서 병원도 못 가는데 아들 재산 상속 이야기 하시는 부모님이란 분들 뭣 때문에 전화 오는 거예요?
    전화 와서 무슨 얘기 해요?

  • 19.
    '17.7.18 8:50 PM (211.202.xxx.31)

    김도인 숨쉬듯 가볍게 저장해봅니다

    원글님~
    저위에 도서관 가시라는 댓글
    좋네요

  • 20. 원글
    '17.7.18 9:33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포로수용소랑 숨쉬듯가볍게.. 이북으로 볼꺼구요
    파주 지지향.. 조금 멀지만 가보고싶네요
    은평구님. 제가 아직은 기운이 너무 없어서..
    보고싶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님~ 속시원한 댓글 읽으니 울컥하네요ㅠ
    제가 조금이라도 서운해하거나 화내면
    난장판을 만들어버리셔서..
    제가 큰 트라우마 있어서 말을 못하고있어요

  • 21. 원글
    '17.7.18 9:35 PM (175.223.xxx.233)

    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포로수용소랑 숨쉬듯가볍게.. 이북으로 볼꺼구요
    파주 지지향.. 조금 멀지만 가보고싶네요
    은평구님. 제가 아직은 기운이 너무 없어서..
    보고싶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님~ 속시원한 댓글 읽으니 울컥하네요ㅠ
    제가 조금이라도 서운해하거나 화내면
    무서운 난장판을 만들어버리셔서..
    제가 목숨까지 위험했던 큰 트라우마 있어서
    말을 못하고 있어요

  • 22. 저는
    '17.7.18 10:21 PM (112.170.xxx.211) - 삭제된댓글

    하루에 한편씩 영화보는 것도 좋았어요.
    bbc추천영화 중에서 1,200원짜리로 골라서 봤어요.

  • 23. 아~~~
    '17.7.18 11:51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움은 못 되지만,힘내셨음 좋겠네요..저도 답답한데 댓글들 책이랑 봐야겠어요

  • 24. 음..
    '17.7.19 12:53 AM (222.113.xxx.96)

    책이나 영화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매일 매일 밖에 나가세요.
    그리고 부모님 생각이나면 다른 생각을 하도록 하시구요.
    자꾸 생각하면 할수록 감정에 사로잡혀 그 감정에 빠져 더더욱 괴롭습니다.
    가족이라 누구에게 털어 놓지도 못하는 괴로움을 느낄때 저는 그렇게 했어요.
    108배도 집에서 했네요.
    기운 내시고 상황이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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