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아이들 이성친구 허락하시나요?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7-07-18 13:33:44
고2 중3 남자형제를 키우는데 여자친구도 없고 아는 여자사람도 없는건 반에서 자기랑 어턴 애 둘 뿐이라며 집에 자유가 없어서 불만이래요. 왜 이성교제를 하면 안되냐구요.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 반대다 하는 입장이에요.

작은 아이는 카톡에 여자 아이이름이 자꾸 뜨길래 물어보니 친구들이랑 영화보러 갔다가 너무 예뻐서 자기가 연락처를 물어봤대요. 우리랑 같은 지역에 사는 것도 아닌 한 살 많은 누나라고...

그려면서 엄마 아빠도 서로 모르던 사람이 만나 결혼한건데 왜 안되냐구 묻네요. 큰 애는 그냥 왜 이성교제가 나빠? 이 정도인데 작은 아이는 행동으로 옮기고 카톡 주고받고 하다가 제가 폰을 압수하기도 하고 했더니 급기야 불만이 터지면서 폰 압수하는 사람 엄마 밖에 없다. 하루에 학교 다녀와서학원 가기 전 2시간 자유시간에 핸드폰하는거 너무 적다고 난리에요


저녁에 몇시되면 거실에 꺼내놔라해도 거의 지켜지지 않고 몇번씩 씨름해야하고 꺼내놓고도 몇번씩 와서 보고. 자기 전에 좀 하면 안되냐 매일 반복이네요
저나 애아빠는 단 하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기때문에 그래 좀 하구 자 하는 허락을 해줄 수가 없구 화만 나구요.

정말 이성교제 반대하고 폰관리 하는 집이 우리집 밖에 없나요? 그렇게 희귀할 정도로요?

IP : 106.102.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가
    '17.7.18 1:41 PM (125.186.xxx.113)

    막는다고 막아질 일은 아니지만
    이성 안사귀는애가 반에 저 하나뿐이란건 거짓말일듯요.
    안 사귀는 애들이 훨씬 많던데요.

  • 2. 그냥
    '17.7.18 1:43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서 사귀게 된 경우 허락해요.
    밤늦게까지 카톡 하지 않는 거 약속하고요.
    그런데 아예 모르는 이성을 만나서 그렇게 사귀는 건 저라도 걱정일 거 같아요.
    학교나 동네 친구들은 부모님도 대충 알고 상대 아이에 대해 정보가 많은데 그 경우는 그런 게 아니라서...

  • 3.
    '17.7.18 2:13 PM (106.102.xxx.174)

    이성교제 못하는게 자기 하나 뿐이란건 아니구요 그냥 알고 지내면서 연락하는 아이도 없는 애들은 거의 없다. 이거에요. 그냥 알고지내면서 연락만 하게 될까요? 제가 전에 페이스북 메일로 초등동창 여자애랑 연락하는걸 제가 중요한 때 그건 아닌거 같다고 야단을 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633 내 아기는 다 예뻐보이나요? 18 ... 2017/08/05 3,401
715632 4시에 둘다 퇴근하는 1교실 2선생보다는 8 ... 2017/08/05 1,815
715631 매일 카톡으로 신세한탄하는 지인 어떠신가요.. 12 김미양 2017/08/05 3,468
715630 결혼시 잠많은 배우자 17 체크 2017/08/05 5,856
715629 요즘 애들은 뭐가 그렇게 특별한가요? 5 질문 2017/08/05 2,016
715628 영어발음에 경상도/전라도 사투리가 묻어날수도 있어요? 9 .... 2017/08/05 1,436
715627 뭔가를 구매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2 어쩜 2017/08/05 746
715626 준희양 말은 그냥 32 ... 2017/08/05 13,226
715625 미혼 많이부러워요 24 .. 2017/08/05 5,480
715624 비밀의 숲 전편 연속 방송 보고 있어요~ 4 오늘 2017/08/05 1,429
715623 화려한 휴가 보신 분들 택시운전사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4 @@ 2017/08/05 1,631
715622 스타벅스도 속많이 썩겠어요 5 스타벅스호구.. 2017/08/05 6,766
715621 택시운전사, 방금 보고 나왔어요ㅜ 8 영화 2017/08/05 2,357
715620 스타벅스 가는것도 귀찮아서 뻗어있어요 7 힝ᆞ힝ᆞ 2017/08/05 2,904
715619 물가 정말 장난아니네요 35 ........ 2017/08/05 7,389
715618 어제 나온 그 패션뭔가 하는 사람이요... 21 나혼자산다 2017/08/05 5,628
715617 원빈은 그냥 티오피와 유유자적하며 살기로 한건지 26 남이사 2017/08/05 7,346
715616 이상한 상가임대료 책정 궁금 2017/08/05 528
715615 헬스 하고 나서 생긴 변화들 4 헬스 2017/08/05 4,548
715614 중학교 수학선행 집에서 엄마가 도와주고 있는데 방법좀..... 9 초6 2017/08/05 1,755
715613 50일 일하고 연봉 6600만원, 20년간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5 ........ 2017/08/05 3,653
715612 이게 천국이네요 16 구트 2017/08/05 6,042
715611 개 잡는 집에 갔던 개를 구한 일.. 15 동해바다 2017/08/05 3,185
715610 택시운전사, 작년6월에 만들기 시작했던데 겁나지 않았을까요? 20 .. 2017/08/05 4,591
715609 자사고 일반고 확률 조언부탁드려요! 4 Happy짱.. 2017/08/05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