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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사교육에 돈 많이 쓸 필요 없지 않나요?

.. 조회수 : 5,270
작성일 : 2017-07-18 13:22:51
아직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소설같은거 읽어보면
자녀가 장성해서 성인이되고 결혼하게되고 자녀를 낳으면
부모랑 독립된 가정을 가지게되고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는건데
어차피 성인되면 자기밥벌이 자기가 하는거라
굳이 사교육에 돈 많이 쓸 필요 있나 해서요
자식이 잘나도 나랑 경제적으로 별 관계없게 되는데
굳이...그럴필요있나 해서요
차라리 그돈으로 저축해서 노후대비나 더 잘하는게 낫지않나 해서요
제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길이라 모르는건가요?
어차피 머리 타고나고 공부하란다고 하는것 아닌데 의미없는거같아요
IP : 220.126.xxx.6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1:24 PM (1.247.xxx.247)

    원글님 같은 집이 태반여요.

    사교육에 열올리는 집은 열에 둘도 안돼요.

  • 2.
    '17.7.18 1:25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노후 담보로 교육시키는건 공멸하는 길이지만
    여유가 되면 되는만큼 도와주는건 의미 있을 수 있죠. 애가 따라와 줄지는 둘째문제지만

  • 3. ..
    '17.7.18 1:26 PM (124.111.xxx.201)

    성인되어 자기밥벌이 자기가 할때
    조금이라도 나은 곳에서 돈 잘 벌고 행복한 직업인 되라고
    사교육으로 잘 가르쳐 좋은 학교 넣으려는겁니다.

  • 4. ..
    '17.7.18 1:27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같은 마음으로 시킵니다. 지금 초3 한달에 백만원들어요.

  • 5. ㅇㅇ
    '17.7.18 1:29 PM (117.111.xxx.92)

    밥벌이 해서 나랑 상관없어지면 다행이죠
    그 덕 못봐도요.
    밥벌이 못해서 캥거루처럼 계속 돈 들어가게 될까봐요

  • 6. 직장인
    '17.7.18 1:29 PM (59.29.xxx.42)

    초1 주3회 영어, 주 5회 미술,주 3회 운동하나
    총합치니까 60만원정도 되네요.
    뭐 대단한거 시키는것도 아닙니다.

  • 7. ...
    '17.7.18 1:3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지 밥벌이 잘 하라고 시키는거지
    덕볼려고 하나요?

    저도 학생때 누가 옆에서 가이드해주고 했으면 공부 더 잘했겠다 싶어요. 처음 하는 공부인데 내가 시행착오 해가면서 하려니더뎠어요. 제 아이는 옆에서 조금 도와주고싶어요. (물론 그 도움이 지나친 부모도 있지만)

  • 8. ㅣㅣ
    '17.7.18 1:35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형편따라 알아서 하는 집
    생각따라 알아서 하는 집
    알아서 하는 거죠
    정답 없어요

  • 9. ...
    '17.7.18 1:37 PM (203.228.xxx.3)

    저 40살인데 우리때 아들, 딸 서울대,지방대 의대보낸 엄마친구집..그당시에도 과외 50만원 100만원짜리 했었대요..지방에서요 ㅋㅋㅋ

  • 10. ㅡㅡ
    '17.7.18 1:39 PM (27.35.xxx.183)

    다는 아니지만..
    공부 못하는 애들 둔 집들이 대부분
    원글님처럼 얘기해요.

  • 11. 우리집은
    '17.7.18 1:40 PM (110.140.xxx.96)

    엄마가 사교육 시켜줄 돈 없다고 하니 문제집만 사달라고 하며 공부하던데요?

    학원은 중학교나 가면 한번 보내볼까 합니다.

    예체능은 집에서 연습 안하면 가차없이 끊어버립니다. 친구들은 발전이 보이는데 자기는 학원 끊어서 발전이 없으니 자기가 더 절절 매던데요?

  • 12. ..
    '17.7.18 1:41 PM (112.152.xxx.96)

    투자안하면....뭘잘하는 애인지 알수도 없죠..

  • 13. 저도 사교육
    '17.7.18 1:41 PM (125.186.xxx.221)

    저도 사교육 시키고 싶지않은 엄마인데요
    초1때 겨우겨우 기역니은 쓰는데 수학은 스토리텔링나오구요
    초3 학교수영장도 없는데 체육시간에 수영도 있구요
    상담가면 선생님이 요즘 애들이 선행을하고 와서 척척
    잘한다고 하시네요
    그런얘기듣고 우리애만 처지는건 아닌가 고민할만하지
    않나요?

  • 14. ...
    '17.7.18 1:4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선행에 맞춰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교가 문제라 생각해요
    한글은 초등 들어가면서 배우는게 맞는건데

    또 스토리텔링 수학같은 근본없는 과목은 왜 있으며
    (융합교육이 왜 초등 저학년에서 나오는지, 그 커리 짠 사람은 정말 가만 안두고싶어요)
    우리나라 공교육이 문제예요 문제

  • 15. ....
    '17.7.18 1:4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하지만 어느새 월 160이상 쓰고 있네요. 재수생 고딩 둘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학령기가 되면 그런일 없길, 세상이 바뀌길 바래요

  • 16. ...
    '17.7.18 1:51 PM (211.178.xxx.205)

    맞아요 공교육이 문제에요.
    사교육에 돈 많이 들일필요없지않냐고 우리끼리반문하기 전에.
    사교육을 조장하는 근원지가 바로 공교육임을 알고.그걸 뜯어고치자고 제안해야합니다.
    아직 학교를 보내기 전이시라. 잘 모르실텐데
    학교 함 보내보세요.
    사교육 앞장 서 시키시게 될거에요.

  • 17. ...
    '17.7.18 1:52 PM (221.165.xxx.155)

    노후대비 끝낸집들은 돈쓸데가 자식밖에 없겠죠.

  • 18. ...
    '17.7.18 1:54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안철수도 그옛날 100만원 과외 받았답니다..

  • 19. ...
    '17.7.18 1:56 P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어디 맘카페 보니까
    초등학교 무슨 과목 말도안되는 문제보고 엄마들 반응
    어머어머 우리 아이 학원 보내야겠다 예요
    잘못된 반응이죠.
    학교 왜 그런걸 가르치냐 반문하고 항의해야죠

  • 20. ...
    '17.7.18 1:56 P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어디 맘카페 보니까
    초등학교 무슨 과목 말도안되는 문제보고 엄마들 반응
    어머어머 우리 아이 학원 보내야겠다 예요
    잘못된 반응이죠.
    왜 그런걸 가르치냐 반문하고 항의해야죠

  • 21. 젊으신분인데
    '17.7.18 1:57 PM (1.176.xxx.24)

    생각이 고루하시네요
    자식 교육에 투자하는건
    노후에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덕보려고 그러는게 아니에요

  • 22. ...
    '17.7.18 1:59 PM (223.62.xxx.47)

    남들은 돈이 남아돌아서 시키는건갑네요

  • 23. 그게
    '17.7.18 2:02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자기 밥벌이를 제대로. 어느 수준으로!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아니까요

  • 24. sandy
    '17.7.18 2:05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 안낳으면 되요
    애초부터 돈 들일 없으니까요

  • 25. ...
    '17.7.18 2:07 PM (223.131.xxx.229)

    아이는 뭐하러 낳으시나요?
    애초에 돈쓸일을 만들지 말지..

  • 26. 그러게요
    '17.7.18 2:07 PM (122.42.xxx.24)

    애초에 그런생각임 아이는 안 낳는게 맞아요
    부모책임으로 태어난아이 그정도도 투자안하나요?
    기본은 가르쳐야죠...

  • 27. 학원도
    '17.7.18 2:11 PM (118.32.xxx.54)

    옛날과 다르게 애들이 많지 않잖아요
    거의 한두명 소수정예로 수업하고 학원 안보내는집이 훨씬 많더라고요
    학원도 다니는애들만 몇몇 다니고 안다니는 애들 태반..고딩인데도..
    그렇다고 과외를 다 하는것도 아니고 사교육 안받는 애들이 더많죠
    부모생각이 안시켜도 된다 이런 부모가 대한민국 평균으로치면 많단거에요

  • 28. ..
    '17.7.18 2:16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제가 예전에 과외 경험이 짧게 있는데요. 남매 영수 과외했죠.
    한 애는 반 꼴찌,
    한 애는 전교 몇등..전교 1등 한적도 있고.

    놀라운 것은 꼴찌가 수학도 영어도 다 따라온다는 겁니다.
    이해하고, 문제도 맞게 풀고요.
    문제는 꼴찌는 저장 기억에 문제가 있었어요.
    다음날 백지 상태가 되어 오더라고요.
    그래서, 자신감, 심리 상태 등 마음 건강이 문제가 있나 싶었어요. 몇달 동안 해도 해도 안 되더군요.
    나중에 어떻게 밥벌이 해 먹고 사나 걱정이 되서, 나중에 뭐할 거니 하고 물으니, 엄마처럼 장사한다고 하더군요.
    엄마가 장사해서 돈을 많이 벌거든요.
    엄마는 장사해서 번 돈으로 자신처럼 장사하지 말고 좋은 직업 가지라고 공부시키는데..
    애 스스로 나는 공부못한 애.. 이런 고정관념이 가져서 인지, 머리에 지식이 들어앉지 않았아요.
    저는 교육전문가가 아니라, 이런 부분이 어떻게 교정되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충격적인 경험이었네요.
    저는 학교 때 공부못하는 애들은 수업시간에 이해도 못한 것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어서 다행이다 생각도 들고요.

    한 애는 집안에 우환이 있을 무렵 밖으로 돌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애가 어울리기 시작한 애들이 불량학생들이라, 자식을 믿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의심과 행동을 했어요. 상처를 많이 받은 애가 공부에서 멀어지기 시작하니 곤두박질 치더라고요.
    공부 가르쳐 보면 정말 이해가 빨라서, 가르치는 재미가 있어요. 그럼에도 성적이 안 오르더라고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애도, 한때 공부를 잘 했어서 자신감이 있는 애도 .. 상처가 있으면 공부가 안 되더군요.

    과외도 좋지만, 과외공부에 앞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사교육 얘기 나온 김에 경험을 얘기하네요.

  • 29. ..
    '17.7.18 2:52 PM (14.47.xxx.162)

    아이는 뭐하러 낳으시나요?
    애초에 돈쓸일을 만들지 말지.. 2222

  • 30. 초2
    '17.7.18 2:58 PM (125.177.xxx.224)

    방과후(미술,줄넘기)2개, 피아노 주2회,문화센터발레 주2회,도서관에서 하는 수업 이렇게 해서 20만원 좀 넘네요

  • 31. ..
    '17.7.18 3:01 PM (61.101.xxx.88)

    딸 잘 가르쳐봐야 그 남편 편하게 사는거고, 아들 잘 가르쳐봐야 그 수입 다 며느리가 하죠. 지금 님들도 그렇잖아요.

  • 32. 사교육도
    '17.7.18 4:20 PM (182.226.xxx.198) - 삭제된댓글

    시킬만 해야 시켜요.
    애가 그래도 어느정도 따라주고 집에 여력도 있고 부모도 관심있고 등등 상황이 되어야죠.
    주변에 보면 아이 하나에 여유있어도 부모가 교육쪽으로 좀 풀어놓고 키우는 집도 있고
    애 여럿이고 빡빡한 살림에도 최대한 시키는 집도 있고
    하지만 사교육비 힘들어하면서까지 시키진 않아요..

  • 33. 무책임
    '17.7.18 5:4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마인드가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될놈은 어떻게도 된다지만
    기초지식, 기초소양 쌓아주는건
    오롯이 부모몫인거 같아요
    어린아이들이야 뭘 알겠어요
    그냥 부모가 밥주면 밥먹고 공부
    시켜주면 하는거죠
    나머진 본인 팔자구요
    예체능도 소질이 있든없든
    어릴때 어느정도는 가르쳐야
    감각이란것이 생기쟎아요.
    기본소양 정도는 부모가 챙겨줘야줘.
    형편 안된다면 속상하지만 가능한
    최선책을 갈구해 보는거구요.
    이넘의 금수저세상 싫으네요.
    옛 학력고사 시절이 그리워진다니까요.
    분명 더 낳은세상을 위해 제도들이
    바뀐 것일텐데 오히려 그 반대가 된것
    같아 마음이 여엉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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