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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조기. 제습기?? 딴 세상 얘기에요. 나만 딴세상 사람같네요.ㅠㅠㅠ

... 조회수 : 7,437
작성일 : 2017-07-18 12:53:23

글 보면 요즘은 건조기. 브라바. 제습기. 안쓰고 사는사람 없는건가요?

브라바가 로봇청소기란것도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아줌마들을 잘안만나서. 그런 정보 듣는게 늦기도 하지만.

그런거 갖고있는 분들이 글을 올려서 더 그래보이는건지..

다들 갖고있는데 나만 동떨어진 다른세상 사람인가. 옛날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냥 별생각없이 빨래 널었고 마르길 기다렸고. 마르면 걷어서 갰어요...

이 과정에서 건조기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 한번도 안해봤어요. 아니 어떤 가전제품을 돈들여

들인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아서 그랫는지도요..

가전은고장나면 새거 교체하는거고. 세탁기 냉장고 같이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거 아니면

굳이살필요없고 살돈도없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서 그랬는지도요..

청소도 그냥 제가 밀고 닦고 해왔고 그걸 당연히 생각하면서했어요. 그 과정에서

브라바있었으면. 물걸레청소기 오토비스 있었으면. 이런생각안해봤어요..

꿉꿉하면 물먹는하마 여러개 사다 여기저기 놨어요. 벽걸이 에어컨 하나있는거 제습기능 틀었어요.

그럼 괜찮아지고.. 집도 좁다보니..

그렇게살았어요.

근데 어제오늘 게시글들 보니...

건조기 제습기.. 다들 기본이라고생각하고 들이고 사는데..

나만 생각없이살았나.. 무지하게...

문명의 이기를 누리지도못한채..

하긴그럴만한 경제적 여유도 없으니. 굳이 뭔가 필요없는걸 산다는걸

생각안하고 살다보니. 그게 습관이 되서 그럴수도있겠다란 생각이들면서..

한편으론 제 자신이 서글프기도 하고..

울적하기도 하고...

주변에 그런 소소한 정보 교류할 아줌마들과의 만남이 그립기도 하고..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고 우울한 날이네요.



IP : 211.178.xxx.20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12:5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에어컨 있으시네요
    건조기 제습기 브라바 다 없는 1인

  • 2. 세탁기도
    '17.7.18 12:5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70년대 나왔을때는 필수 가전이 아니었어요

  • 3. 세탁기도
    '17.7.18 12:5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앗.... 서글프고 울적하신가요??????

    댓글 지워야 하나?? ㅠㅠ

  • 4. ..
    '17.7.18 12:57 PM (183.98.xxx.95)

    뭐든 그래요
    다이슨 무선 청소기 나오니 이제 lg에서 만들어팔고
    에어 서큘레이터도 보네이도 에서 나오니..우리나라에서 만들고
    여유있고 먼저 접한 사람들이 들여오는거죠
    건조기는 유학 생활해보신 분들이 10여년 전부터 썼어요

  • 5. 제습기 강추
    '17.7.18 12:58 PM (115.40.xxx.91) - 삭제된댓글

    전 정수기 렌탈했을때 사은품으로 제습기 받았는데 제습기는 정말 최고같아요

  • 6.
    '17.7.18 12:58 PM (49.164.xxx.133)

    건조기 제습기 브라바 없습니다 돈은 있어요
    근데 굳이 ..
    그냥 나름 무난한 성격이라 별 흔들림 없네요

  • 7.
    '17.7.18 12:59 P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

    있는 사람들보다
    없는 분이 더 많을걸요
    언제부터 그리 살았다구요
    그런거 없었어도 어른신들 잘들 사셨답니다
    우울하지 마세요

  • 8. ...
    '17.7.18 1:00 PM (1.227.xxx.154)

    몇살이세요? 나이가 젊으면 아무래도 인터넷 상에서도 보고 듣는게 많으니 좋다면 사게 되겠죠.
    전 외국에서 오래 살다와서 제일 먼저 산게 건조기 제습기, 물걸레로봇청소기라...님 글이 너무 대비되서 재밌네요. 마침 딱 세개라 ^^;
    오자마자 습한 여름이라...건조기가 저렴해지고 전기료도 얼마 안든다 해서 빨래 널고 개고 하는거 싫어서 샀고, 제습기는 워낙 습한 집이라 곰팡이 냄새 사는거 싫어서 샀는데 완전 만족이요. 물걸레 청소기는 집이 넓어서 사봤는데 자주 사용하진 않아요. 이건 없어도 될 물건인듯요 ^^
    살면서 필요한거 있음 사서 쓰면서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며 스트레스 덜 받는거고요 님처럼 별로 필요 없으면 안 사면 되는거고요. 간단한 문제고 서글플일 없어요~~~

  • 9. ........
    '17.7.18 1:03 PM (39.116.xxx.27)

    다 없어요.
    식구도 없고 집도 좁고 물건 들이는거 안좋아해요.
    로보트청소기, 세척기, 건조기 다 그냥그냥인데
    올해는 정말 제습기 사고싶네요.
    그건 조만간 살 듯 해요.

  • 10. ^^
    '17.7.18 1:05 PM (122.40.xxx.31)

    없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기분 푸시길!!

  • 11. ...
    '17.7.18 1:05 PM (1.227.xxx.154)

    그리고 제습기 글 보면 괜히 샀다고 창고에 쳐박아 뒀다는 사람들도 많고 저처럼 없음 어쩔뻔 했냐는 사람들도 있어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거고~만약 님이 돈이 많지 않으신데 필요한 물건이 10만원이고 내가 이걸 사용함으로서 덜 힘들만한 가치가 10만원 정도 된다하면 사는거고 좀 힘들거나 짜증나도 10만원은 과하다 생각하면 좀 참거나 노력하면서 사는거고요.
    다들 그렇게 살지 않겠어요. 저 3개 아니고 다른 물건을 살때도요...남들 가진거 다 가지면 한 없고요 ^^
    다만 저 3개가 요즘 많이 회자되는건, 예전보다 물건 성능이 좋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건조할때는 너무 건조하고 습할땐 너무 습해져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집은 동남아보다도 더 습하네요. ㅠ

  • 12.
    '17.7.18 1:06 PM (112.153.xxx.100)

    에어컨 있으심 제습기는 필없구요. 로봇청소기도 엘지꺼있늣데..처박아두었어요.일단 시끄럽고요, 카펫 안 깔린 가구 없는 거실이나 있어두 별 필요 없을듯해요. ^^;;

    건조기는 있음 유용하니..빨래 널기 귀찮거나..수건빨래 않이 나옴 사셔도 좋으실듯요. ^^

  • 13. 참..
    '17.7.18 1:07 PM (112.153.xxx.100)

    집이 좁으연 건조기는 비추인데..린나이로 알아보세요. 부지런하시고, 장마철에 선풍기 이용하셔 말리심 꼭은 필요 없어요.

  • 14. ..
    '17.7.18 1:0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브라바가 로봇청소기예요? ㅋㅋㅋ
    프라다가 시장표 이름없는 브랜드 이름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어요.
    남들 아는 거 다 알 필요 있나요.
    주어진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 거죠.
    제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걸레, 빗자루, 쓰레받이 로 2분 안에 청소 끝나는 방안에 살 때였어요.
    살림이랄 것도 없고, 성장하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다 쓸 수 있었죠.
    살림은 무한정 도돌이표 생활 같고요.
    그래서, 살림도구가 뭐뭐 있다는 거 자랑해봤자 그거 구동하고 멈추고 제자리 옮겨놓고 이런 일이 있다는 의미로 읽힐 뿐이예요.

  • 15. 자동차 20년
    '17.7.18 1:08 PM (118.219.xxx.45)

    쓰고 있는 사람이예요.

    가전도 고장나면 바꾸지
    뭐 그런 변화에 동참(?)하는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그러다 이사를 하게되어
    가전등을 몇개 바꾸었는데
    확실히 기능이 좋긴하더군요 .

    알뜰살뜰 아끼는것도 좋지만
    금전적 여유가 있을때
    가끔은 새로운 것도 써보는게 기분전환도 되고 편하다는걸 느꼈습니다.

  • 16. ..
    '17.7.18 1:08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브라바가 로봇청소기예요? ㅋㅋㅋ
    프라다가 시장표 이름없는 브랜드 이름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어요.
    남들 아는 거 다 알 필요 있나요.
    주어진 자기만의 세상에서 사는 거죠.
    제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걸레, 빗자루, 쓰레받이 로 2분 안에 청소 끝나는 방안에 살 때였어요.
    살림이랄 것도 없고, 성장하는 데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다 쓸 수 있었죠.
    살림은 무한정 도돌이표 생활 같고요.
    그래서, 살림도구가 뭐뭐 있다는 거 자랑해봤자 그거 구동하고 멈추고 제자리 옮겨놓고 이런 일과들의 짜집기라는 의미로 읽힐 뿐이예요.

  • 17. ..........
    '17.7.18 1:11 PM (175.192.xxx.37)

    딴세상 얘기가 아니고요.
    그런게 있구나 새로 배웠네.. 에요.

  • 18. 딴건 모르겠고
    '17.7.18 1:11 PM (119.198.xxx.26)

    건조기만큼은
    냉장고,세탁기같은 없어서는 안될 가전제품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 19. ...
    '17.7.18 1:14 PM (125.185.xxx.178)

    굳이 없어도 살만한데요.

    오프세상과 온라인세상을 구별하셔용.

  • 20. ..
    '17.7.18 1:14 PM (210.118.xxx.5)

    ^^ 왜 그런걸 그렇게 받아들이세요
    아 이런 정보가 있었구나
    아 이렇게 하면 더 나은 방법이 있었구나
    오 그렇구나~!

    저역시도 정보에 둔감해서 엄마처럼 사는 삶이 전부인줄 알았거든요
    하나하나 새로운거 배우고 알아가고
    그것이 또 나와 맞지 않으면 돌아서도 가보는거지요.

    건조기 제습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그냥 있어야 하는게 아니고요 나한테 필요한건지 점검해보면 되어요
    없어도 괜찮으면 없이 사는거고 나한테 꼭 필요한거였네 하면 장만하고.
    우울해하지마세요 ~~

  • 21. ..
    '17.7.18 1:16 PM (220.85.xxx.236)

    브라바할때마다 브라자 생각남 ;; 보통은 세탁기 에어컨만 많이 쓰지않아요?
    전 드럼세탁기도 안써봣는데
    건조기는 생각안해봣는데 써볼까해요 늘상빨래는 자연광에 말려야한다고 생각했던터라

  • 22. 있으면
    '17.7.18 1:17 PM (39.120.xxx.98)

    유선청소기로도 청소잘되고
    화창한날 날잡아서 꿉꿉한냄새 환기시키고
    빨래말리고 하면 됩니다.
    솔직히 거론된 3가지 제품중 2가지 사용하지만 없을때보다 전기요금 배로 더 나오니
    마냥 좋은건 아니예요

  • 23. smsm
    '17.7.18 1:17 PM (49.1.xxx.183)

    건조기는 진짜 편하죠 장마철 영향 안받으니까요
    장마철에 빨래방 건조기 이용하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 24. ...
    '17.7.18 1:18 PM (125.128.xxx.118)

    50 다 되가는데 새로운 문물이나 기계는 받아들이자는 마인드로 살아요..저도 최근에야 알게된것들인데 써 보니 이래서 사람은 자꾸 새로운 걸 배우고 받아들여야 하구나 싶었어요. 편하게 얼마든지 살수있는데 말이죠....좋은게 점점 많아지는 세상이예요..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고 정 싫으면 할수없구요...

  • 25. ...
    '17.7.18 1:18 PM (121.88.xxx.80)

    건조기는 장마철 그리고 겨울 베란다문 열어놓기 어려울때는 좀 아쉽긴하지만
    그외에는 별 필요가 없죠.
    세탁기야 있는거와 없는게 어마어마한 차이지만.
    건조기로 바짝 말리려면 엄청 오래 돌려야하는게, 널기만 하면 저절로 마르는데
    굳이 전기 써가면서 말리는게 싫음. 소리도 시끄럽고.
    로봇청소기도 바보같은게 몇시간 돌아다니는거보면 짜증나서 발로 찰것같음 ㅎㅎ
    됐다, 고마해라, 내가 하고 말지. 일 못하는 부하직원 보는 느낌 ㅎ

  • 26. 제습기는
    '17.7.18 1:20 PM (49.1.xxx.183)

    굳이 샀는데 아까웠어요 돈이 ㅠㅠ
    로봇청소기는 큰 청소효과 기대하기는 어렵구요

  • 27.
    '17.7.18 1:20 PM (211.114.xxx.77)

    저는 되도록이면 전기제품 늘이지 말자 주의라. 크게 불편하지 않음 안사요. 돈이 있어도 내가 필요하지 않음 안사는거죠. 뭐.

  • 28. 건조기
    '17.7.18 1:20 PM (118.32.xxx.54)

    제습기 다 없어도되요
    그런 인위적인 전기로 말려야한다는게 얼마나 안좋은 현실인가요
    왜 만들어진 기계에 의존해야하는지.
    최상은 자연상태에서 그냥 말리심 됩니다
    도저히 집구석이 곰팡이 냄새 습기로부터 쩌들어있는집은 제습기 건조기 써야겠지만
    굳이 그런거 다 안사도 됩니다

  • 29. 무비짱
    '17.7.18 1:23 PM (223.62.xxx.68)

    그런게 없어도 살만하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는 주택 사는데 주택은 습기가 많아서 제습기 건조기 없음 안되요.
    저는 시골이라 더욱 더 그렇네요.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건조기 없어도 빨래 잘마르고 건조기 없어도 건조하다며...
    운동 대신에 걸리질 하며 칼로리 소비하는 게 좋아 로봇청소기 브라바 같은거 일부러 들여놓지는 않아요.
    자신의 생활에 맞게 사서 쓰면 되는거지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이런 긍정의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그루다라구요..
    나는 지금 없어요...라고 생각하지말고...
    나에게 돈이 오고 있는 중이에요~ 라고 생각하자구요 ㅎㅎㅎ

  • 30. ..
    '17.7.18 1:31 PM (211.178.xxx.205)

    다들 댓글 너무 감사하네요.
    맞아요. 나는 없어요. ㅏ는 부정적인 생각 대신 난 필요없다. 나에게 돈이 오고있다. 또 새로운걸 배웠구나.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죠.
    주변에 사람도없고 돈도없고 하다보니 이래저래 많이 생각도 우울감에 젖어서 그런가봐요. 툭툭털고 또 씩씩하게 일어나야죠. 사람없음 어때? 물건없음 어때? 나만 상관없고 잘살고 행복하면 된다. 그런 마음이요.
    어떻게 하면 그런 마음만 갖고 살수있을지요...^^
    그리고 저도 빌라살아요. 근데 많이 습하지않아요.
    빨래 뒷베란다에 널고 뒷베란다 창문 열어놓으면. 오전에 널면 저녁에 말라있어요.
    냄새 하나도 안나고요. 집도 깔끔하긴 하지만 좁아요. 그래서 굳이 로봇청소기 돌릴생각도 못하고 그냥 제가 쓸고 닦습니다. 식구가 적으니 설겆이 많이 나올일없고 손님 치를일없으니. 그냥 설겆이 바로바로 하고요.
    어찌보면 제 몸 힘든게 적응되서. 그걸 굳이 가전에 맡겨야 할필요성을 스스로 못느낄수도있다 생각하니.
    그부분이 좀 서글프긴해요 ㅎㅎ

  • 31. ㅁㅁ
    '17.7.18 1:3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두 없어요 에어컨도 안틀어요

    청소는 남편이 땀흘리며 주1회 하고

    부엌등은 제가 수시로 하고

    살 생각도 없어요 전자파를 싫어해요

  • 32. ...
    '17.7.18 1:32 PM (211.178.xxx.205)

    보면 아파트 사는 분들이 더 건조기 제습기 다 갖추는것같던데요. 그러니까 ..있는 사람들이 더 삶이 여유로우니. 또 이것저것 들이면서 더 편해지고 또 더 여유로워지고..
    없는사람들ㄹ은 그냥 계속 안쓰고 힘들고 팍팍하고...
    그런생각도 드네요.

  • 33. .............
    '17.7.18 1:34 PM (210.210.xxx.252)

    건조기 제습기 브라바 없습니다 돈은 있어요근데 굳이 ............2222

  • 34. ...
    '17.7.18 1:36 PM (203.244.xxx.22)

    전 제습기랑, 공기청정기있는데... 살 때마다 집안 복잡해져요.
    집이 넓으면 모를까. 알게 모르게 공간차지하고 너저분합니다. ㅠㅠ
    올인원으로 나오면 좋겠어요.
    건조기 세탁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에어콘. 물걸레청소기 로봇청소기
    스타일러스 옷장 .
    물론 현재 있는 것도 있지만 각각이 기능을 확실히 잘하는 게 나왔음 좋겠어요.

  • 35. ^^
    '17.7.18 1:36 PM (220.116.xxx.194)

    전 김냉도 없어요.
    내가 필요하면 구입하는거지 남들이 있으니 나도 써보자는 아니라서.
    돈은 있어요.ㅎㅎㅎ

  • 36. ㅎㅎㅎ
    '17.7.18 1:37 PM (218.55.xxx.126)

    아까 건조기 제습기 브라바 글쓴 원글이 인데요, 아직도 에어컨 구비 안하고 전년부터 폭염이 드세지니 에어컨 이제 장만하시는 분들도 많쟎아요, 없으면 없는대로 그게 익숙해져야하는데 견물생심까지는 아니고, 주말에 베란다에 널었던 빨래가 여태껏 냄새가 심하게 나서.... 유독 건조기 제습기 글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 37. 별게다
    '17.7.18 1:37 PM (116.125.xxx.48)

    돈이 있어도 딱히 불편함을 못느낀다거나
    집에 이것저것 들여놓는게
    싫어서 안사는 사람도 많아요.
    저마다 필요한 가전들이 똑같다생각지마세요,
    저만해도 안마의자랑 공청기 최고급으로 사서 너무잘쓰고있는데
    건조기랑 브라바는 없네요 살 생각도 안해봤어요

  • 38. 별게 다
    '17.7.18 1:3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우울. 이제 알았고 필요하면 사는거지.

  • 39. ㅇㅇ
    '17.7.18 1:39 PM (121.165.xxx.77)

    저도 에어컨은 있어도 건조기 제습기 브라바 다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습기가 딱히 필요없는 환경이라서요. 장마철에 수건 잘 마르지않을땐 건조기 생각나긴 하는데 그냥 근처 코인세탁소에서 해결합니다. 로봇청소기는 한창 필요할 때가 지나서 이젠 별 필요가 없어서 안사구요, 다만 식기세척기는 다시 사고 싶네요. 손가락힘이 점점 없어져서 그릇을 많이 깨거든요.

    누구나가 다 여유가 있어서 사는 건 아닐거에요. 그게 꼭 필요한 사람들이 사는거죠. 로봇청소기같은 게 있으면 맞벌이 주부들은 확실히 편하잖아요. 원글님은 필요가 없으셔서 그 물건들을 안사신거구요. 그런 너무 서글퍼마세요. 아마 찾아보면 그분들은 없는 뭔가를 원글님이 가지고 계신게 있을 거에요~

  • 40. ...
    '17.7.18 1:41 PM (211.178.xxx.205)

    그들이 없는 뭔가를 나는 갖고있다... 댓글 감사합니다.
    새삼 감사를 깨닫게 하는 댓글이네요.
    가끔 악플들때문에 상처도받지만 고마운 댓글이 많은 82네요.

    참 저도 김냉 없습니다.ㅎㅎ

  • 41. 별게 다
    '17.7.18 1:44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우울하네요. 자기 가치관따라 선택하고 사는거 아닌가요.
    이제 알았으니 필요하면 사는거고 필요없다 싶음 안사면 그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터넷하다보면 별 사람 다있는데
    그사람들이 쓰는 물건 다 가져야하는것도 아니고요.
    정보확장 차원으로 생각하면 될껄 서글프다니 참 이런 글 뭐라해야할지.
    자기 생각에 갇혀 스스로 힘들게 만들어놓고서 서글퍼할수도 있군요.

  • 42. ..
    '17.7.18 2:0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미니멀라이프에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무수히 쏟아지는 물건에 대해 회의하는 것도 있어요.
    어째 물건 하나하나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게 분명한데, 물건 전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내죠.

  • 43. ..
    '17.7.18 2:04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미니멀라이프에 사람들이 공감하는 이유는
    무수히 쏟아지는 물건에 대해 회의하는 것도 있어요.
    어째 물건 하나하나는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게 분명한데, 물건 전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내죠.
    가전을 5년 단위로 보면, 한때 유행인 게 무수히 많아요. 그 중에는 다른 가전으로 대체된 물건도 있지만, 사라지고 없는 상태로 돌아가는 많죠.
    로봇청소기도 한때 썼지만, 지금은 안 쓰는 사람도 많을 걸요.
    뭐, 건조기는 저도 울트라 굿이긴 합니다.

  • 44. 불편하니까
    '17.7.18 2:11 PM (220.80.xxx.68)

    생활이 불편해서 해소하기 위해 알아보니 이미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계시고, 해결해줄 물건들이 시판되어 있고 이렇게저렇게 더 알아보니 이 브랜드가 좋다, 새로운 기능을 가진 것도 있다 알게되는 거지요.
    불편하지 않으면 굳이 집안에 불필요하게 물건으로 채울 필요없고, 시간 들여 검색 할 필요 없고, 돈 들일 필요 없고 더 좋지요.

    뉴욕에서도 뉴욕 중심지 맨하탄에서 사는 사람들 중에 차 없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사는 건물에 이미 모든 것이 다 있고, 엎어지면 지하철 역이니까. 그런데 허드슨 강을 건너는 순간 차가 꼭 필요해요. 좀 큰 단위로 식료품을 사려면 몇 킬로 떨어진 쇼핑몰로 가야거든요.
    그런 차이죠.

    그냥 원글님은 대인관계가 너무 없으셔서 이런 사소한 것에도 소외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이런 가전제품에 조차 자신이 들어갈 자리가 없네 하면서...
    외로우시면 차라리 인터넷 지역카페라도 들어가서 눈팅이라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45. ㅇㅇㅇ
    '17.7.18 2:12 PM (203.251.xxx.119)

    전 여름에는 에어컨보다 제습기가 더 필요하던데요

  • 46. gma
    '17.7.18 2:14 PM (125.143.xxx.124)

    그냥..그런저런 정보에 뒤쳐진다는 생각에 우울하신거 같아요. 전 맞벌이에 아이가 3살이라서 그냥 돈으로 해결될수 있고 내 시간을 한시간이라도 절약해주면..그래서 그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회사일을 하거나 아이랑 놀아줄 수 있다면 가전은 충분히 그 돈값한다고 생각해서 이런저런 편의 가전 제품 사서 쓰고 있어요. 제습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등 그래서 들인 제품들이네요. 전 만족해요.
    시간이 많아서 돈을 아끼고자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되고, 돈이 들더라도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사람은 또 그렇게 하면 되는 선택의 문제 같아요. 시간과 돈 모두 풍족하게 넘쳐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각자의 선택일 뿐이고, 각자의 삶이고 나에게 더 가치있는거에 집중하고 충실히 살면 그뿐입니다.

  • 47. ㅇㅇ
    '17.7.18 2:44 PM (175.223.xxx.43)

    맞벌이 딩크에 하루에 12시간이상 회사에 붙어 있는 사람이라 가능하면 손 적게 가고 기계가 처리해줬음 좋겠다 싶어 이것 저것 구비했어요. 근데 브라바는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별로 맘에 안들어 중고로 팔았고 제습기는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고요 로봇 청소기도 뭐 그닥 저는 별로였어요. 건조기는 고양이 땜에 샀는데 그나마 잘 쓰고 있고요.. 다 사람마다 필요도 다르고 인기 있는 제품이라도 모두가 다 열광하는 것도 아니에요.

  • 48. ...
    '17.7.18 2:51 PM (211.178.xxx.205)

    위에 불편하니까 님이 정확하게 짚으셨네요. 맞아요. 워낙에 외롭다보니. 이런 가전제품에조차 내가 들어갈 자리가없네.. 하는 그런 심리?
    인터넷지역카페도 외롭긴 매한가지구요 ㅎㅎ 그런덴 고정닉이라 사실 솔직할수없ㅇ요. 그나마 여긴 익게라 다 털어놓을수있네요. 여기 글보면 가끔 외롭다 친구 전혀없다는 글들 종종올라오던데. 정말 그런분들이많을까요? 나만 외로운걸까요.
    결국 가전 얘기로 시작해서 외로움으로 끝나네요 ㅎㅎ

  • 49. 22
    '17.7.18 2:52 PM (115.139.xxx.75)

    저도 세개 다 없어요.
    82쿡을 오래해서, 해마다 여름이면 제습기 얘기가 나와서,
    정말 필요한가보다 하고 샀다가, 저희 아파트가 무척 건조하다는 걸 알게 되어서^^ (저는 베란다를 확장해서
    빨래를 방 안에서 너는데도 잘 말라요) 친구한테 그냥 쓰라고 줬어요.
    그 뒤로 알게 되었죠. 남들이 다 필요하다고 해도 나는 아닐 수 있다는 걸.
    음, 식기세척기와 로봇청소기는무척 사고 싶은데, 그냥 참고 있어요^^
    사도 잘 안쓸거라는 것을 이제는 알거든요.

  • 50. 호롤롤로
    '17.7.18 2:52 PM (175.210.xxx.60)

    저도 미니제습기말고는 아무것도 없는사람이라 그런지
    원글님같은 생각할때 있어요...
    근데 요즘엔 물먹는하마로는 안되네요..제습기는 있어야겠단 생각입니다;;

  • 51. ..
    '17.7.18 2:57 PM (14.47.xxx.162)

    개인 선택이니까요.
    본인이 필요하면 사는거고 그렇지않으면 안사는거고요.
    저는 일해서 로봇청소기나 물걸레청소기등 많이 도움 받고 필요합니다.
    제습기도 여름뿐 아니라 거의 사계절내내 돌리고 안마의자도 퇴근후 집안일 마치고
    20분씩 2번정도 하고나면 잠도 잘와요.
    돈보다 제 생활이 여유로워져요. 건조기는 이번 여름휴가비 받으면 사려고합니다.

  • 52.
    '17.7.18 3:16 PM (121.131.xxx.66)

    세개 다 있어요
    근데 건조기 빼고는 없어도 될것 같아요

    건조기 사고난후 제습기 쓸일이 없어졌구요
    집안 습기 없애는데는 그냥 에어컨 제습기능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브라바는... 인생템이라고 해서 샀는데
    너무 속터져요ㅠㅠ
    확장형 40평집인데 집안 다 닦으려면 3~4시간은 걸리는것 같아요
    보고있으면 속터져서 안보고있자니
    구석구석 다 닦았는지 의심이 들고
    중간중간 걸레도 갈아줘야되고...

    하지만 단연코 건조기는 인생템입니다
    고가의 옷이 없어서 그냥 다 건조기 돌리니까
    저는 진짜 좋아요
    저온으로 하면 옷 안줄어들고요
    미세먼지 장마 겨울철 가리지 않고 빨래 하루에 몇번이라 돌려서 맘편해요

  • 53. ////////
    '17.7.18 3:32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 자주 만나도 다 없어요.
    로봇 청소기,에어컨,쿠쿠,건조기,드럼 세탁기,스마트폰,제습기,식기 세척기,
    커피 메이커,양문형 냉장고,전기렌지,벽걸이 티비,...다 없어요.

  • 54. 아짐
    '17.7.18 4:56 PM (180.134.xxx.179) - 삭제된댓글

    웬만한 가전 다 있어요.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오븐,
    인덕션, 로봇청소기, 물걸레 청소기,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등 암튼 위에 열거한거 다 있는듯...
    그런데요.. 저는 김치냉장고는 없어요.... 김치를 담그지도 먹지도 않는 저희 가족은 필요없는 가전이지요..
    직딩맘으로 시간절약과 편리성때문에 꼭 필요한 가전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건조기에요.

  • 55.
    '17.7.18 5:04 PM (122.43.xxx.22)

    내가 필요없으면 마는거지
    그걸로 우울할필요 있나요
    미니멀도 요새 대세이고요
    가족형태나 필요성에 따라 다 달라지는데요 뭘
    저4인가족인데 냉장고300리터정도쓰고 김냉없고요
    제습기 공기청정기 다이슨청소기는 정말 필수네요

  • 56. 필요없어요
    '17.7.18 8:11 PM (222.119.xxx.223)

    그렇잖아도 짐이 많아서 복잡한 집인데
    일년에 두달 쓰려고 뭘 또 사기 싫어요^^
    미니멀 라이프 좋아요
    꼭 필요한 것만 두고 살려고요
    집 복잡해요

  • 57. 닉네임안됨
    '17.7.18 9:49 PM (119.69.xxx.60)

    셋다 없는데 건조기 하고 로봇청소기 중에 조만간 하나는 구입 할 것같아요.
    무릅이 안 좋아지니 남편이 청소기를 매일 돌려주는데 여름이라 짜증이 나는지 로봇청소기 사자구해요.
    냥이 털 때문에 매일 매일 청소해야 하거든요.
    전 이불 담당이라 건조기에 이불 털면 신세계라 해서 건조기로 살까싶은데.
    물건 늘리는 걸 싫어해서 신중하게 구입 할려고 검색만 열심히합니다.
    뭐 어때요? 느려도 잘 알아보고 자기에게 최상인 상품 사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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