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면제를 끊어야 하는데요.

여행자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7-07-18 11:42:36
평소에는 그럭저럭 잠드는 50대입니다.
낮잠을 잠깐 잤다거나.커피를.진하게 마셨다거나 하면 잠이 안와서 뒤척거려요.
나이가 들면서 잠자리가 바뀌면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어느새 여행가면 수면제 반알을 먹는 습관이 들었어요.
여행가서 다른 멤버들 다 잠들었는데 혼자 뒤척거리는 시간이 너무 싫고 또 잠을 설치면 다음 일정이 힘들어서.. 처음에 수면제 세계를 알고 너무 좋더라구요
의사도 여행중 먹는건 큰 문제 없다고 하고..
며칠 여행중에 먹다가 집에 오면 큰 문제없이 그냥 잠들곤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한달 가까운 긴여행을 했어요.
외국이라 시차도 안맞고 해서 거의.한달 내내 밤마다 수면제 반알을 먹었어요.
오...그랬더니.집에 온지 1주일 넘었는데 첫 며칠은 시차 맞춘다고 수면제 먹었는데..
어제와 그제 수면제 없이 잠들기가 참 힘드네요.한시간이상 뒤척거렸고 그것도 잠들고 4~5시간 지나면 깨버려요
수면제 먹으면 7~8시간 숙면하거든요.

이제 수면제 끊을려고 어제는 저녁먹고 운동도 하고 뜨거운물로 샤워도 했는데....

잠 잘오게 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사실 제 경우에는 수면제 부작용 거의없고 금방 잠들고 긴시간 숙면해서...수면제 유혹을 떨치기가 힘드네요 ㅠ)
IP : 121.190.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습해서 더그랴요.
    '17.7.18 11:44 AM (121.177.xxx.201)

    요즘 너무 습해서도 잠이 잘안와요. 가을쯤엔 나아지실거예요.

  • 2. 원글
    '17.7.18 11:46 AM (121.190.xxx.131)

    아 그럴까요?
    나이들수록 잠 잘 자는것도 큰 복인거 같아요.
    더우니까 아무래도 낮에 활동량도 줄고 ..그래서 더 잠이.질안오는거 같아요

  • 3. ...
    '17.7.18 11:50 AM (125.132.xxx.167)

    억지로 자려고 애쓰지마시고
    잠이 안오면 미드몰어보기하거나 영화봐요
    하루 밤새면 그담날은 숙면해요

  • 4. ㅁㅁ
    '17.7.18 12:26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커피 안먹습니다

    어쩌다 시판커피 먹으면 밤 꼴딱 새요

  • 5. ..
    '17.7.18 1:44 PM (114.200.xxx.84)

    원글님 악담이 아니고 ..수면제가 슬슬 습관성이 되어 가는거 같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원글님처럼 밖에 나가면 잠을 못주무시는 체질이라 늘 그렇게 수면제 사용하셨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60살 부터 지독한 불면증이 찾아오셨어요.
    지금은 약없이는 1분도 못주무세요.

    밖에서 못 주무시면 수면제 말고 다른 수면에 도움되는 차를 드시고 장기여행은 웬만하면 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 6. 무조건
    '17.7.18 3:41 PM (61.82.xxx.67)

    낮에는 30분 이상 햇빛을 받으세요.
    운동도 너무 좋죠.
    하루종일 종종대며 왔다갔다 하세요. 밤에 목욕 하시구요. 쾌적한 환경 만드시고 주무세요.

  • 7. 저도50대
    '17.7.18 10:10 PM (112.170.xxx.211)

    불면증 10년이에요. 약없이도 자긴하는데 자주 깨요.
    그냥 나이탓이려니 하고 자기도 하고 정 잠이 안오면 수면제 한알씩 먹어요. 저도 수면유도제 한 달넘게 먹은 적도 있지만 지금은 약없이 자는 날도 많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047 오뚜기 북경짜장 맛있나요? 11 싼맛에 2017/09/03 1,612
725046 3년 키우던 햄스터가 떠나갔어요.. 15 잘가렴.. 2017/09/03 3,195
725045 비정성시 4 tree1 2017/09/03 674
725044 저는 청양고추 안 넣으면 음식이 맛이 없어요 10 자극적 2017/09/03 2,454
725043 김혜선아들이랑 박상원딸은 어느 대학교 다니나요? 25 ... 2017/09/03 27,630
725042 13년 된 아파트인데요 2 2017/09/03 1,505
725041 대입수시접수시 ... 17 우리랑 2017/09/03 2,833
725040 장례식에서 며느리는 보통 어떤 역할을 하나요? 13 장례식 2017/09/03 8,022
725039 [2008년 7월] 홍준표 , KBS 사장 소환장을 2∼3번 발.. 4 고딩맘 2017/09/03 680
725038 집에 고양이가 피부가 안좋아서요 ㅜㅜ 도와주세요 7 피부안좋은 2017/09/03 935
725037 초밥 몇 개 먹나요? 10 2017/09/03 2,301
725036 한샘 소파 어떤가요? 11 소파 2017/09/03 4,282
725035 다리미판 새로 사야할까요? 1 다리미판 2017/09/03 1,132
725034 그럼 제주위 남친있는 애들은 11 ㅇㅇ 2017/09/03 4,144
725033 집에있음 하루종일 목말라요. 4 프림로즈 2017/09/03 1,161
725032 이런 직원 같이 일하기 싫죠? 7 직장인 2017/09/03 1,958
725031 원래 생리통 심하던 사람 출산하면서 괜찮아지기도 하나요? 20 커피좀 2017/09/03 2,284
725030 긴 팔 입으세요? 아직 덥네요.. 7 ㄷㄴ 2017/09/03 1,846
725029 남의 비밀 얘기 잘하는 사람은 제 얘기도 하고 다니겠죠 6 제목없음 2017/09/03 1,874
725028 직장 들어갈때 키나 외모도 중요한가요? 17 궁금 2017/09/03 3,401
725027 물걸레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모모 2017/09/03 663
725026 남편이 좀 주물러주면 좋겠어요 17 아프면 2017/09/03 4,831
725025 부추가 변비에 직빵이네요 13 sun 2017/09/03 5,643
725024 교수에 방송국 직원도 가담..'MB국정원' 행태 점입가경 1 샬랄라 2017/09/03 615
725023 이만기가 국회의원선거때 김경수의원이랑 붙었는데 그때..?? 11 ... 2017/09/03 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