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뭔가 중얼거리는 버릇이 있어요
특히 사람들과 만나 떠들고 온 날
모임자리에서 많이 얘기하는 편도 아니고 원래 수다를 즐기는 타입도 아니에요
거기서 못한 말을 중얼대는것도 아니고 그냥 거기 있었던 일들이나
별 뜻없는 얘기들...집에와서 일하다가 불쑥 튀어나와요
제딴엔 자제하느라 아휴, 아이고 등등의 감탄사로 튀어나오는데
머릿속에서는 그때 상황 그때 대화들이 뱅뱅 돌아요
나이들면서 더 심해지네요
치매 초기 증상인가요?
아니면 평소에 대화가 부족한 상황에서 살아서 그런건지...
고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