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외국계회사에 다니는데
해외출장이 엄청 많아요.
그것도 장기로 유럽에 오래 있다오고 그러는데 일년에 반 이상을 해외에 있는 것 같아요.
언니도 회사 다니는데 아이는 초2구요.
제가 보기엔 참 속상하겠다 싶은데
언니는 적응이 됐는지 잘 지내요.
시터 쓰면서 아이 보고, 주말엔 언니가 애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며 놀아주고...
형부가 출장가 있을때, 퇴근하고도 애 보고, 주말에도 혼자 애 보고
형부가 한국에 있어도 야근에 철야에 거의 언니 혼자 육아를 하는데
저같으면 이런 삶이 엄청 짜증날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 다들 잘 지내나요?
저는 결혼하면 남편이 이렇게 출장다니고 나도 일하는데 혼자 애보는 건 못할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