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서 본 표현인데요 "자식이 종교다"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7-07-18 09:50:43
자식이 종교다....마치 종교에 올인하듯이자식에 올인한다는 뜻이겠죠?부인하고 싶지만 저도제 아이에 대해서만큼은 관심이 엄청나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주고 싶은 바다같은 마음이 분출하고저 말이 맞나봐요...내리사랑이라는 원리와도맥을 같이 하겠지만 정말 부모님 생각은 왜 이리 뜨문뜨문 나는지....반성
IP : 1.227.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이겠지만
    '17.7.18 9:56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그냥 우상숭배화 되어가는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모든것이 내 아이 중심으로 돌아가야지, 안그럼 참을 수 없고 패닉상태에 빠지는것 같아요.
    내아이는 절대 그런 아이가 아니어요
    나쁜 친구 만나서 아이가 잘못되었어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등등등..... 기본적으로 흠결하나 없는 완벽한 내 아이

  • 2. 야자수
    '17.7.18 10:01 AM (220.117.xxx.207)

    ㅎㅎ
    원글님 생각도 공감하구요.
    전 나쁜생각 나쁜행동 하려다가도 자식이 무서워 조심하고 또 조심하게 되는 면에서 자식이 종교같습니다.

  • 3.
    '17.7.18 10:06 AM (175.223.xxx.134)

    자식이 중력같아요
    붕붕 날뛰는 제 영혼을 잡아주는 중력

  • 4.
    '17.7.18 10:11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왜 안그럴까요 ㅠㅠ 모성애가 선천적으로 부족한가 봄. 진짜 돌봄이 필요한 부분은 희생해서 하지만 제가 원하는거랑 아이가 원하는게 충돌하면 적당히 타협해요.

    일례로 전 맛있는거 무조건 아이한테 주지 않습니다.

  • 5. 대부분 맛있는거
    '17.7.18 10:18 AM (223.62.xxx.125)

    아이에게 무조건 다 주진않지만 맛있는거 있음 나눠먹지 나혼자만 다먹진 않아요 제가 아는 엄마 모든면에서 자기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아이를 키우려고 하는 이기적이고 한편 아이를 무시하는 듯한 모습있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는 절대 집밖에 있지않아요 그것만으로도 아이가 자기생활의 중심이구나 알겠던데요

  • 6. 저는
    '17.7.18 11:06 AM (185.114.xxx.26) - 삭제된댓글

    올인한다는 뜻보다는 판단을 못한다로 들렸어요.
    실제로 자식 문제로 분쟁이 생기면 똥, 된장 못 가리는 부모들이 많은데, 평소 공명정대한 척 하는 것들이 한층 심하긴 해요.

  • 7.
    '17.7.18 11:55 AM (221.145.xxx.83)

    '자식이 종교다' ....
    사춘기 요란하게 겪은 경험으로 표현하자면
    자식에게 올인한다는 뜻보다는 자식을 보면서 내 마음을 다스려야한다는 뜻이 아닐까

  • 8. ^^
    '17.7.18 12:51 PM (124.111.xxx.62)

    저는 '자식이 종교다'라는 말을 오래전에 듣고

    자식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야해서

    종교처럼 자신을 가다듬는 기준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22 천만원 여유돈 어디에 예치할까요.. 7 궁금 2017/08/04 4,976
715221 부모님 호텔 가을 패키지 어떤가요? 11 ㅁㅁ 2017/08/04 2,129
715220 문재인이 대통령감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60 .. 2017/08/04 6,160
715219 위내시경 하러 갑니다ㅜㅜ 4 걱정 2017/08/04 1,224
715218 택시 운전사 보고 왔어요.! 5 영화 2017/08/04 1,976
715217 청약저축 통장으로 공공주택 청약할때 소득수준에 따른 제한이 있나.. 1 청약 2017/08/04 1,087
715216 사걱세 간부의 《 위선 》 8 파리82 2017/08/04 1,188
715215 류사오보의 죽음 : 중국이 '2인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vs.. 5 한반도 평화.. 2017/08/04 1,022
715214 펌)@@ 에서 과외하는 의대생입니다. 44 쇼통 2017/08/04 20,758
715213 오늘부터 연명치료 결정법 시행 6 웰다잉 2017/08/04 2,873
715212 공유 대만에서 대박났네요 14 22억광고 2017/08/04 13,388
715211 아이폰6플러스 쓰는 분들 계세요? 11 . 2017/08/04 1,855
715210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5 건축가 김수.. 2017/08/04 1,424
715209 김앤장이 하는일이래요.. 9 ... 2017/08/04 6,466
715208 저 어떡하죠? 6 ........ 2017/08/04 1,827
715207 -변호사 과외 2천만 원? 5 파리82 2017/08/04 2,470
715206 새랑 개랑 같이 키우는 이야기 올렸어요~ ^^ (쥼쥼) 9 판타코 2017/08/04 1,307
715205 부부나 연인간의 막말..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7 2017/08/04 2,872
715204 이거 위험한가요?? 제가 유치원생 아이한테 식당밖 화장실 혼자 .. 78 2017/08/04 17,883
715203 주택청약 종합저축 불입 회수가 중요한가요? 5 저축 2017/08/04 2,036
715202 부천에 단기로 거주할곳 있을까요 6 2017/08/04 677
715201 6살 훈육 2 .. 2017/08/04 1,069
715200 동대문 DDP를 가면요... 6 DDP 2017/08/04 2,130
715199 길버트 그레이프 영화 봤어요 7 ㅇㅇ 2017/08/04 1,870
715198 살림고수 82님들 도와주셔요 집안 냄새ㅜ 12 seroto.. 2017/08/04 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