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친정 시댁 다들러야되는거 아니죠?

[결혼하고]

친정시댁 명절에 꼭 가는건가요 알아서 조절하면 되는건지
결혼하니깐 할게 많네요

신랑이나 저나 시댁친정 되도록이면 안가고 우리끼리 살자 주의라서요.

[결혼]

결혼은 왜 하셨어요?
그냥 연애만 하지....

[어쩌다 한두번]

예외는 있겠지만
의례적으로는
명절 때 양가 들러서 사람 노릇합니다.
부부가 알아서 하세요
천생연분 같은데요

[결혼]

매해 꼭 다 들러야 하는 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안 가고 우리끼리 살자 라는 생각은 아니죠...
사정상 못 가는 거랑 안 가는 거랑은 달라요

[오늘은]

또 뭔 이슈가 있어서 모자란 질문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지...

[이나라]

제발 쓸데없는 기념일 명절좀 없앳으면
설 추석 어버이 어린이

[으이그]

또 뭔 이슈가 있어서 모자란 질문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지...
222222222
사람노릇은 좀 하고 삽시다

[..]

서로부모자식 사이 안좋으면 이런생각할수도 있는거지
뭔 얼어죽을 사람노릇
명절이뭐라고
쓸데없는 기념일때매 이나라가 얼마나 말들이많아

[음]

추석 명절 상관없이 갈 일 생기면 가는거고 만나고 싶을때 만나면 되는거지, 한국의 어른들은 뭐가 그리 불안하고 공포스러우셔서 명절이라는 강제 만남 장치에 연연들 하시는건지 이해가 아니되어요.
서로 잘하고 서로 존중하면 오지 말라해도 알아서들 잘 다닐텐데.

[........]

한국 소리 지겹다.
외국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부활절에 귀향하고 가족 모이는 것은
서양문물이라 좋은가요?

[음]

그래요 외국도 기념일때 대가족 만나죠.
하지만 한국처럼 그리 개인사정 이해 못해주고 죄책감 심어주고 그러나요? 외국은 개인 취향 무시하진 않습니다. 다들 시간 맞아서 모이면 좋은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는거고.
원글님도 문화적 압력에 의한 죄책감에서 자유롭기 힘드니까 이런 글 올리셨겠죠.
떼거지 문화 지겨워요.

[..]

쓸데없이 기념일만들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돈주고받기 문화

[댁의]

시엄니께 물어보고 의견조율할 일입니다.
명절때 전국민이 같은 음식 차려먹고
막히는 길 오가는거 반대하지만
우리끼리 살자는 주의도 별로.

내가 셤니되면 명절 전에 얼굴볼 겸 외식이나 할듯.

[....]

끼리끼리 잘만났네
그래요 둘이 알콩달콩 잘 사세요 ㅋ
평생 신혼인줄 아나ㅉ
힘든 일 있어도 둘이 잘 해결하세요
애낳아도 둘이서 잘 키우고
오케이?

[...]

님 자식이 나중에
명절에 안오고 집에서 쉬고있어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

어떤 부모는 이젠 안와도 된다 하면서 놀러다니라고 했다던데..
그런 부모 잘 없죠.. 대신 다른날에 한두번쯤 가야죠.. 안보고 살순 없으니...

[명절에]

자식들이 부모 찾아가는거 안하기 시작하면 정말 결혼하고 애낳고 하는거는 거의 없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