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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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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때 시댁과 보내야하나요?

...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17-07-18 04:43:54
휴가 전체는 아니고 일부라도 그래야할까요? ㅜㅜ
미혼때 항상 휴가땐 해외여행 갔었고
결혼후에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시댁생각은 완전 다르시네요... 충격...
결혼생활은 원래 이런가요? ㅜㅜ
IP : 223.62.xxx.14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8 4:49 AM (68.96.xxx.113)

    ㅠㅠ
    일단 위로드리고요.

    시댁마다...이 부분에 있어 차이가 크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시댁이 지방인데, 결혼 초부터 분위기를 휴가때 시댁 가는 걸로 몰아가려는....보여 냉정하게 차단했어요.ㅜㅜ
    하지만 늘 휴가때 마다 연락...정말 괴로웠어요.
    한번은 시누이 가족과 다같이, 한번은 시부모님과, 한번은 시댁방문...이렇게 3번 갔고 나머지는 저희끼리 보냈어요.

    첫단추를 잘 끼우시길.

    그리고 전국의 시누이들은 남동생 내외 휴가 좀 모른척해주세요.

  • 2. ,,,
    '17.7.18 5:26 AM (121.128.xxx.179)

    휴가는 원글님 가족끼리 따로 가시고
    주말끼고 1박2일이나 하루 더 껴서 2박3일로 시댁과 다녀 오세요.

  • 3. ㅇㅇ
    '17.7.18 5:30 AM (203.229.xxx.131) - 삭제된댓글

    싫다고 하세요
    이번에 함께 하면 앞으로 계속이고 지옥문 열려요
    어른들 마음 상하게 하는 거 넘 신경쓰지 마세요
    그들 욕심과 요구는 어떻게 해도 채워줄 수 없고
    며느리 욕먹기는 결국 매한가지.

  • 4. ..
    '17.7.18 6: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마음 약한 사람들이 한 번은 들어주고 다음부터 거절해야지, 하는 생각 곧잘 하는데 매사에 자신부터 챙기는 습관은 매우 중요해요.
    남들이 이기적이라고 욕하면 그래, 나 이기적이야, 어쩔건데, 하는 마음으로 대응하면 돼요.

  • 5. 장단점
    '17.7.18 6:48 AM (180.70.xxx.84)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두고두고 친척이랑 논거 애기하고 추억이되는데 적당히 해야 되는데 넘 자주가서 그러다보니 마찰생기고 사단 났어요 원수가됐어요

  • 6. ...
    '17.7.18 7:25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정 그러면 그냥 당일치기 나들이나 계곡정도로.
    여름휴가는 님 가족끼리만 가세요.
    한번 그러기시작하면 계속 그래야함.
    섭섭해하시더라도 그러지마세요.
    며느리는 여름휴가도 못즐기란말입니까?
    시댁식구랑 함께가 무슨 휴갑니까?
    시다바리 스트레스죠...

  • 7.
    '17.7.18 7:33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다가 일년에 한번 쉬는데 그걸 시가랑요?
    아닌건 아니라고 하시고 처음부터 못할 건 하지마세요
    일박이일이나 당일치기는 아무 주말에나 가능하구요

  • 8. ...
    '17.7.18 7:43 AM (58.230.xxx.110)

    앞으로 죽~~~그렇게 보내고 싶으시면...

    저희도 결혼후 첫휴가 계획을 시부가 짜더군요...
    당신 본가 가는 일정으로~
    다행?입덧이 심해 누워있었지만...
    그뒤로도 한참을 등신같이 그노인네 말을 들었구요~
    다 등신같은 짓이었죠~

  • 9. ...
    '17.7.18 7:49 AM (14.33.xxx.43)

    애들이 어릴때는 친척들과 같이 보내는것도 좋지만, 애 없을때는 다른 계획 세워놨다고 하세요

  • 10. ..
    '17.7.18 7:51 AM (211.243.xxx.147)

    시댁가는게 휴가예요? 주위에 휴가때 시댁가는건 본적이 없네요 주말에 한번 갔다 오는걸로

  • 11. ㅇㅇ
    '17.7.18 8:01 AM (183.100.xxx.6)

    처음부터 거절하세요. 지금 거절하나 나중에 거절하나 서운하다 소리나오는 건 똑같아요. 이왕 말들을거면 내가 편한 쪽으로 ..

  • 12. 어차피
    '17.7.18 8:04 A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다 맞춰주고 살 순 없어요
    그냥 기본만 하고 사세요
    참고로 그 기본이라는 거에는 휴가는 미포함입니다

  • 13. dd
    '17.7.18 8:06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 50먹은 사람인데 제주위에
    시부모랑 휴가간 사람 아직 못봣어요
    그냥 첨부터 똑부러지게 거절하세요

  • 14. ...
    '17.7.18 8:06 AM (125.128.xxx.118)

    살면서 어느정도는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힘든일이나 해서는 안될일 같으면 모르겠지만 시댁과 휴가 주말끼고 해서 1박2일이나 2박3일정도는 같이 가도 되죠.....친정식구들하고 갈 일도 있을텐데 매몰차게 거절해버리면 남편이 친정행사에 오겠어요? 남자건 여자건 결혼생활은 무 자르듯이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 15. 동서들과도 상의가 필요하겠죠
    '17.7.18 8:08 AM (1.246.xxx.122)

    물론 남편과도.
    해마다 시댁과 여름휴가를 같이 가는 친구를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절대 결혼은 안하리라 더더욱 마음 먹었습니다.

  • 16.
    '17.7.18 8:16 AM (211.245.xxx.178)

    친정하고도 안가요 휴가는.
    가족끼리...

  • 17. .....
    '17.7.18 8:18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싫어해요
    일년에 한번뿐인 휴가인데 부모님과 보내면
    쉰것 같지 않다고요
    시부모님이 외식 싫어하시고 밖에 나가는것도 싫어하셔서
    휴가에 내려가도 집에만 계시거든요
    자꾸 놀러오라고 하시는데
    정작 가면 집에서 3끼 밥 차려 먹고
    앉아서 TV 보는게 다예요
    그렇게 휴가 보내고 오면 더 피곤하대요 ㅜㅜ

  • 18. 처음부터
    '17.7.18 8:24 AM (118.42.xxx.167) - 삭제된댓글

    싫다고 거절하세요.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 제사까지...
    우리나라는 시댁과 계속 연결이 되는
    구조에요.
    여름휴가까지 시댁과 함께 하자는건
    며느리의 일방적인 희생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거잖아요.
    저는 처음부터 싫다고 했어요.
    저도 모르게 남편과 시부모가
    휴가날짜, 장소를 정하더니
    음식을 바리바리 해오라고 통보하더라고요.
    그리고 2박3일동안 먹을 음식도(삼시세끼)
    다 저더러 하라고...

    남편과 싸웠고 시댁 어른들께도
    안좋은 소리 들었지만...
    결론 : 그 이후 여름휴가는 온전히
    우리가족만의 휴가가 되었고
    시댁과도 잘 지내요.
    제가 할 도리 확실하게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니
    이제 저에게 함부로 안하세요.

    예의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하는게 아니라
    상호존중이라는걸 깨달아야 해요.

  • 19. ㅡㅡ
    '17.7.18 8:25 AM (36.39.xxx.243)

    희생을 뭔 여름휴가까지..별나기 별난거에요
    명절에 하루 이틀도 힘들판에 더운 여름휴가를 같이해야해요??

  • 20. 첫단추
    '17.7.18 8:25 AM (124.50.xxx.107)

    처음에 같이가면 거의 평생을 그렇게 하는게 당연시될수 있어요. 핑계만들어서 가지마세요. 그 시댁도 참 어이가 없네요ㅉㅉ

  • 21. ...
    '17.7.18 8:30 AM (58.230.xxx.110)

    희생은 무슨...
    휴가가 왜 휴가에요?
    몸도 맘도 쉬자고...
    희생하자고 휴가써요?
    강제노역을...

  • 22. ..
    '17.7.18 8:32 AM (175.115.xxx.188)

    어른들은 잘못이라고 생각 안해요
    무지 이기적이죠
    딱 잘라서 싫다고 하세요
    휴가는 각자 보내야 쉰것같다고 거절하세요
    싫어요 힘들어요 이말 하는걸 두려워하면 홧병예약이에요

  • 23. ..
    '17.7.18 8:3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깝깝
    휴가없다고 하시구랴
    뭘고민이라고

  • 24. ..
    '17.7.18 8:48 AM (220.85.xxx.236)

    차라리 휴가없다고말하는게 나음
    여기 시댁이랑 여행 특히휴가글 올리는사람보면 이해가안감
    일정 안맞추고 없다고하거나 친구들이랑간다고하면될껄
    이혼무서워서 매번같이가고

  • 25. 흠.
    '17.7.18 9:06 AM (191.184.xxx.154) - 삭제된댓글

    시댁은 자고오는 여행말고 효도 차원에서 반나절정도 갈수있어요.
    제 기준으로는요.
    신혼때 남편의 장기해외출장 중인데 가족 모두 발담그러 가자시더니 흠. 압력솥부터 김치찌개 냄비에 집에서 먹던반찬 그릇 그대로 다 챙겨서 계곡가자고 짐 싸시는데 그 후로 맘 접었어요. 나는 여기까지다!

  • 26. 지금 잘 하세요.
    '17.7.18 9:09 AM (220.78.xxx.100)

    지금부터 앞으로 최소 2-3년 하는게 평생 관계 만들어요. 휴가는 내 마음대로, 시집 모임 횟수와 경조사용 봉투금액은 최소한으로 시작해서 형편에 따라. 명절 두 번 중 한 번은 해외여행, 명절에 친정,시집 방문순서.
    82에서 며느리가 시집에 수십년 복종하다 홧병나서 발길 끊었더니 그동안 공은 온데간데없고 욕만 먹는다는 글 많이 보셨죠. 시집과의 관계를 내가 조절할 수 있어야 시부모 미워하지 않게 되고 시집에서도 마음대로 기대하고 며느리 부리려는 착각을 포기합니다..

  • 27. ...
    '17.7.18 9:13 AM (58.230.xxx.110)

    윗분댓글을 20년전에 봤음 전 화병안걸렸을듯요...
    윗분 말씀 진리네요...
    50다되가는 아줌마가 봐도~

  • 28. 노는 물이 다른데 뭘 같이 놀아요.
    '17.7.18 9:15 AM (119.149.xxx.110)

    요즘 애들은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엄마아빠랑 같이 놀러 안가려고 해요.
    여행가자하면 엄마아빠끼리 다녀오라고..
    자식과 놀려면 어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공원이나 수영장같은데 가야 재미있다 하죠.
    부모님도 마찬가지..
    어디 경치 좋은데 모시고 가야 재미있다 하고
    내가 가고 싶은데 갈수나 있나요?
    효리네 민박보니 거기도 여행온 노부부가
    할아버지는 tv나 보고 낚시나 하실까
    할머니는 누룩가져와서 술만들고 있고
    그 재미있는 제주에서 방콕하실거 뭐하러 갔나 싶더만요.
    효도는 평소에 하시고 휴가는 따로 가시는 걸로..

  • 29. ㅇㅇㅇㅇ
    '17.7.18 9:22 AM (116.39.xxx.29)

    여름휴가 시댁과 보내야 하나요? = 여름휴가 직장상사와 보내야 하나요? 쉴 휴자입니다. 주어는 '나'이고요, 쉰다는 건 몸과 마음 모두 의미.
    시댁과 같이 가면 원글님이 쉬나요, 시댁 식구가 쉬나요? 남 쉬게 일해주러 가는 건 노동이지 휴가가 아닙니다.

    명절, 생신, 제사 등으로 엮이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로도 한국 며느리들 곡소리나요. 어른들 갑질은 상대 봐가며 하는 거기 때문에, 내키지 않는 일은 끌려가지 말고 처음부터 단호히 거절하세요. 휴가는 오로지 내 가족(배우자, 자녀)끼리만 보내는 것, 당연한 상식입니다.

  • 30. ..
    '17.7.18 9:52 AM (14.47.xxx.162)

    여름휴가를 왜 시댁과 보내요?
    명절도 아니고요.
    그냥 평소대로 휴가가세요.

  • 31.
    '17.7.18 10:54 AM (49.96.xxx.71) - 삭제된댓글

    결혼 2~3년에 결정되는거 공감해요
    처음에 휴가포함 갖은 이유로
    며느리노릇 보채고 볶아대던 시댁
    도가 지나친다 싶을때쯤 초지일관 무시하고 내 식대로 했더니 더이상 안 그러네요
    중간중간 날아오는 시댁 피드백(욕, 비난,회유)도 신경안썼어요
    지금은 저대신 남편한테 들러붙어서 징징거려요
    다만 남편은 일빼고는 실천력이 거의 없는 인간인지라
    대답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서 시댁 속만 터졌고요
    결국 우리 부부내외 중심으로 자기 할일에 집중하며 살아요
    결혼 초처럼 시댁쫓아다니며 뒤치다꺼리나 하는 시댁일원으로 살았으면 얼마나 불행했을까 가끔 몸서리쳐요

  • 32. ....
    '17.7.18 11:08 AM (121.124.xxx.53)

    아뇨.. 절대로..
    단한번도 시가와 휴가 간적 없어요..
    그게 휴가인가요? 시부모 인성 안좋아 같이 있는 자체가 노동이에요..
    절대 처음부터 같이 가지마세요.. 버릇들어요...
    아예 안간다고 하세요. 그럼..

  • 33. 기린905
    '17.7.18 1:31 PM (218.55.xxx.76)

    아들결혼전에는.그 아들이랑 그토록 셍일때마다 같이 밥먹고 죙일 같이 잇고
    아들휴가일정 믈어보고 같이 여행다니고 햇나요?ㄱ.런 아들이 몇이나 잇을까요.
    그런아들 결혼만 시키면 갑자기 해보지도 않던
    온갖 동반행사니 모임을 못해 안달인지.
    왜들 그런거에요?
    아들한테 못받아본 효도
    왜 그 아들여자한테는 받아내야 한다고들 생각하는지...

  • 34. 남자들이 문제
    '17.7.18 2:54 PM (14.46.xxx.5)

    남편들 남자들 눈에는 죄다 어른들이랑 놀러와서
    웃고 떠드는 듯한 여자들. 가족들 많이 보이겠죠
    저여자는 저렇게 시부모 비위 맞추며 잘도 놀러다니는데
    내 아내는 왜이렇게 이기적일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근데 남편분들 남자분들.. 이것만 알아두세요
    그렇게 놀러나온집 중에
    나중에 이혼하는 집 상당히 많아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단순한 남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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