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데 스마트폰을 처음 갖게되었어요.
안사주고 싶었지만 고등가서도 갖고싶을테고
차라리 중학생인 지금 가지고 놀다가 고등때 좀 덜하겠지 싶기도하고
반에서 마지막 남은 폴더학생이라 단체톡이나 공지사항도 모르고 다녔거든요.
방학맞아서 사주게 되었는데..
스마트폰의 폐해를 익히 아는지라
마음이 무겁네요..사기전부터 우리가족끼리의 약속은 지키자라고 말은 해왔는데
그 약속이란게 명확하지 않고 어디선까지 제한을 둬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화장실갈때,잠잘때 공부방들어갈때 가지고 들어가지않기
거실에서만 하기 (집에서는)
학교나 밖에서는 저도 통제가 어렵겠죠;;
밥먹을때 안하기
수시로 갑자기 보여달라고 하면 어플들이며 보여주기
...
그외 뭘 약속해야하는지..뭘 점검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걱정은..유투브 심한 동영상을 어떻게 차단하며
이상한 광고들은 어떻게 차단하는지..
예전에 여기글에서 아이들 스마트폰에 아이와 엄마 각자 어플깔아서
아이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엄마가 알수있는게 있다고 들어서
아이에게 깔자고했더니 기겁하네요 ㅎㅎ
혹시 스마트폰 사용허락하면서
꼭 지켜야할것이라든가..아니면 필요한 통제어플? 등
부모가 해야할것들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스마트폰으로 잔잔한 가정에 파문이 일까 걱정스러운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