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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적 불륜 초입에 겨우 마음을 다잡았어요

..... 조회수 : 17,800
작성일 : 2017-07-17 23:10:34
옛날에 불륜 하는 사람 욕하고 손가락질 했는데
제가 이 상황에 빠질 줄이야
상대에게 단호하게 가정으로 돌아가라
다시는 연락 마라 카톡 보내고
밤새 울고 있습니다
네 저 미친거 알아요.
근데 사람 맘이 그리 흘러 갈 줄 몰랐어요
IP : 213.205.xxx.13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7.7.17 11:12 PM (119.71.xxx.61)

    미련을 담은 눈물이 아니길 바라요

  • 2. 합리화
    '17.7.17 11:1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연락 안받으면 그만이지 카톡은 뭐하러 보내나요.
    울것도 쌨네

  • 3. ....
    '17.7.17 11:15 PM (175.197.xxx.67)

    그 마음 오래 안가요. 아들 둘 얼굴만 보면 정신이 번쩍하는데, 그놈이 그놈 아니겠어요????
    마음 잘 잡으신겁니다.

  • 4. ㅇㅇ
    '17.7.17 11:17 PM (39.118.xxx.191)

    잘 하셨어요. 다시는 그런일 없기를...
    정신이 번쩍 나시기를...

  • 5. ㅅㅅ
    '17.7.17 11:19 PM (1.252.xxx.68)

    망신망신 개망신당하고싶으신가요

  • 6. ㅡㅡ
    '17.7.17 11:24 PM (27.35.xxx.183)

    쌍욕듣고 정신차리길...

  • 7. 잘했어요
    '17.7.17 11:24 PM (118.44.xxx.239)

    안보면 잊혀지는거죠

  • 8. ㅜㅜ
    '17.7.17 11:36 PM (1.231.xxx.121)

    남의일일땐 욕하고 이해못했는데
    내일이 되면 또 힘들어요
    참 사람이 간사하죠
    그게 사람인거여요
    잘하셨어요

  • 9.
    '17.7.17 11:37 PM (223.33.xxx.181)

    당신남편도 마누라가 배신할줄 몰랐겠죠
    그렇게 바람피고 싶으면 이혼하고 정상적인 사람 만나세요

  • 10. ....
    '17.7.17 11:45 PM (110.14.xxx.155)

    사람이니 실수 할 수 있죠. 다행히 브레이크 잡았고 사고 안났네요.
    펑펑 우시고, 마음 접고 가족에게로 가요.

  • 11. ㅎㅎ
    '17.7.17 11:50 PM (39.121.xxx.236)

    그 맘 오래 안갑니다
    별거 아닙니다
    알고보니 그 사람 왜 좋아했나
    할 날이 올 겁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위해 내가 그랬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 흘러갑니다

  • 12. 근데..
    '17.7.17 11:52 PM (182.225.xxx.90) - 삭제된댓글

    아직 진행중이실거같은 느낌이 조금 드네요
    확 끊어내신거 맞으시죠??

  • 13. //
    '17.7.17 11:58 PM (182.211.xxx.10)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훌훌 털고 자신의 인생 사시길...

    세상에 정말 멋진 놈 만나기 어려워요

    바람 피우는 놈 치고 멋진 놈 아닐

    확률이 높아요

    힘내셔서 내 인생에 집중 하세요

  • 14.
    '17.7.18 12:01 AM (1.254.xxx.176)

    항상 명심해야할것은 " 그놈이 그놈이다!!" 에요.

  • 15. 칭찬해
    '17.7.18 12:09 AM (58.225.xxx.39)

    십년넘게산 부인 기만하고 섹스좀해보겠다는게
    괜찮은 놈일수는 없어요.
    그사람은 그런의도 아니였을꺼같죠?
    끊어낸거 잘한거예요. 눈물뚝.

  • 16. ..
    '17.7.18 12:13 AM (211.36.xxx.71)

    옥소리 보세요.

  • 17. .....
    '17.7.18 12:19 AM (180.69.xxx.69) - 삭제된댓글

    상대가 가진 것을 하나씩 빼보세요. 여전히 매력적인지 살펴보세요.
    가령 다른 건 그대로 두고 직위를 빼보거나, 지금 다니는 그 직장이 아니라거나, 그 대학 출신이 아니라면, 재산이 하나도 없다거나 등등.
    상대가 빛나보이도록 걸치고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어도 그토록 매력적인지 살펴보세요.
    자신이 무엇에 반했는지 보일겁니다.
    그런게 하나도 없다면 원글님이 처한 현실을 잠시라도 잊게해주는 환상을 제공하겠지요.
    가정으로 돌아가라라.
    남이 어렵사리 잘 가꿔놓은 꽃밭 언저리에서 서성이는 추접스러운 짓 그만 멈추셔요.

  • 18. 으음
    '17.7.18 12:25 AM (42.147.xxx.246)

    미친년놈

    이라고 생각하며 사세요.

    결혼을 했어도 미친 귀신이 빙의하니까
    아주 미쳐서 날뛰더군요.

    그 넘 생각이 나면 님이 귀신에게 빙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님이 한 짓이 아니고 귀신이 한 짓이니 얼른 잊으세요.
    그리고 귀신하고 놀지 마세요.

  • 19. ....
    '17.7.18 1:26 AM (221.157.xxx.127)

    잠깐호르몬의 장난입니다

  • 20. 12233
    '17.7.18 1:47 AM (125.130.xxx.249)

    나중에 나 그때 잘했어. .하면
    자신의 어깨 두들릴날 있을꺼에요..

    만나봤자. . 미친* 이에요.

  • 21. ㅇㅇ
    '17.7.18 6:41 AM (211.237.xxx.138)

    도대체 다른 여자랑 사는 남자가 어떻게 좋을수가 있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

  • 22.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17.7.18 7:53 AM (119.204.xxx.38)

    시간에 맡겨 보세요.

  • 23. 토닥토닥
    '17.7.18 7:56 AM (220.80.xxx.68)

    잘 하셨어요.
    다 그 순간이에요.
    아무리 처절해도 해 넘기는 사랑 없어요.
    마음껏 우시고 그 눈물에 흘려보내세요.

  • 24. ,,
    '17.7.18 8:54 AM (182.221.xxx.31)

    잠깐 호르몬의 장난입니다 222222

  • 25. hun183
    '17.7.18 2:08 PM (221.147.xxx.160) - 삭제된댓글

    단호 할 정도로는 안됩니다.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줘야 그나마 끝을 내는게 불륜이고 외도입니다. 쓰니처럼 대응 했을 때 재발하는 확률 또한 높습니다. 그 때는 더 은밀하고 교묘해 지므로 적발하는데고 힘이든답니다. 제 얘기가 아니고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비슷한 사연을 가진 모든 분들이 그리 말하고 있습니다. 보다 진일보된 대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26. 윗 댓글 카페..
    '17.7.18 8:15 PM (39.118.xxx.26)

    여기 무슨 바람얘기만 나오면 무쏘..인지 하는 카페가 어김없이 나오길래 들어가봤는데요.
    거긴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가 운영하는 곳인가요?
    가끔보면 홍보목적으로 글을 올리는거 같기도 해서요.

    그리고..원글님.
    저도 잠깐~혼자 맘이 살랑살랑 한적이 있었는데요.
    호르몬의 장난 맞아요.
    제가 미혼이였으면 절대 선택 안했을 남자를. .
    뭐에 홀린거처럼 ㅋㅋ
    지나고 보면 이불킥~할 거에요.
    금방 돌아오셨으니 맘 다잡으세요^^

  • 27. ...
    '17.7.18 8:34 PM (58.38.xxx.105)

    호르몬의 장난 맞아요.
    그 시기 못이겨내서 일 저지르면 후회가 평생 가고도 남고요
    이걸 이겨내면 이불킥 하는거 길어봤자 일주일 안에 끝나요.

  • 28. ......
    '17.7.18 8:51 PM (118.33.xxx.71)

    감정이 흔들릴수는 있는데요. 책임질 자신 없으면 잊으세요. 바람으로 이혼한 사람들 재혼해서 잘사는 사람 드물어요.

  • 29. ...
    '17.7.18 9:13 PM (217.138.xxx.186)

    저도 올초부터 ㅠㅠ... 가볍게 생각헀으면 좋았을 것을... 미치겟네요... 여튼.. 이 또한 지나가겠죠. 힘냅시다.
    엮이고 싶지 않은데... 의도하지 않게... 계속 미로에 빠지는 듯한 느낌... 그것도 작은 회사에서...여휴...
    화이팅입니다. 강한 멘탈을 기릅시다.

  • 30. 호르몬 장난
    '17.7.18 9:22 PM (110.8.xxx.18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마흔살 마지막 여자일때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수도
    제가 생각한 여자로써 마지노선 나이가 마흔 하나부터는
    그냥 늙어가는 아줌마

    그래도 딱 마흔까지는 마지막 여자로써 마음이 싱숭생숭
    바락을 하더라구요

    호르몬 장난 그거 맞아요
    지금은 마흔 중반 내가 봐도 내가 늙고 이제 나를
    꽃띠로 봐주는 남자는 우리 친정아버지보다
    열살 어린 돈 많은 60대 할아버지겠구나 싶으니
    호르몬 장난이고 나발이고 이제 제가 기분 엿같아서
    그 근처도 생각 안 나네요

  • 31. 제목없음
    '17.7.18 9:24 PM (112.152.xxx.32)

    저는 지나갔어요. 확실히 눈에서 멀어지니 아득해지네요.
    저는 가르치고 그 사람은 배우는 입장이었는데
    서로 어떤 이야기를 건넨것도 아니었고
    그냥 서로 그럴만한 입장도 절대아니고......
    지금은 그냥 아름다운 추억? 아니 아차했던 찰나같은.......
    지나고 나면 지금의 가정이 가족이 진짜진짜 소중하고 미쳤었구나 싶어요.
    진짜 시간이 지나야해요.

  • 32. 호르몬 장난
    '17.7.18 9:27 PM (110.8.xxx.185)

    맞아요
    마흔살 마지막 여자일때
    사람마다 그 기준이 다를수도
    제가 생각한 여자로써 마지노선 나이가 마흔 하나부터는
    그냥 늙어가는 아줌마

    저도 서른 아홉까지도 1도 없었던
    생각들이... 불륜 드라마 보면서도
    딱 마흔때 마지막 여자로써 마음이 싱숭생숭 창피하지만 속으로
    바락을 하더라구요

    호르몬 장난 그거 맞아요
    지금은 마흔 중반 내가 봐도 내가 늙고 이제 나를
    꽃띠로 봐주는 남자는 우리 친정아버지보다
    열살 어린 돈 많은 60대 할아버지겠구나 싶으니
    호르몬 장난이고 나발이고 이제 제가 기분 엿같아서
    그 근처도 생각 안 나네요

    자기 기준에 고비를 잘들 넘깁시다
    아줌마들이여 화이팅

  • 33. ㅇㅇ
    '17.7.18 10:10 PM (114.200.xxx.216)

    저도 다행히 서로 지리적으로 멀어져서 자연스럽게 끝낫는데 ..안멀어졌으면 어찌됏을지 ㄷ장담을 못하겟네요..

  • 34. 정신챙기기
    '17.7.18 10:24 PM (122.36.xxx.22)

    불륜의 끝은 추저분과 처절한 상처 뿐,,
    잘 넘기고 제자리 잡으면 인생이 아름답게 흐르죠
    자식 없다면 몰라도 자식 있으면 썩을 몸뚱이 함부로 굴리다
    내 자식 신세 처량해지고 너절해질 거 빤한데
    함부로 내 감정 찌꺼기 질질 흘리고 다니다 죽을 때 되서 후회합니다
    예전에 아는 분이 동네서 알아주는 현모양처고 부잣집 며느리에 좋은 엄마였는데
    심심하다고 가게 하면서 도박에 불륜 빠져서 가정 버리고 바닥생활 하고
    그 예쁘던 애들이 시커멓게 살아가더군요
    욕망 따라 살다 본인 인생은 물론 배우자 자식들까지 평생 짐을 지게 만드는게 불륜입니다

  • 35. 사바하
    '17.7.18 10:33 PM (125.138.xxx.165)

    그냥 아련하게 가슴한쪽에 남겨졌다 사그러 들겠죠
    일단 안봐야 그렇게 됩니다

  • 36. 음.......
    '17.7.18 10:40 PM (1.224.xxx.99)

    내가하면 로맨스....


    (울고 나자빠졌네 미 ㅊ ㄴ )

  • 37. 소망
    '17.7.18 10:51 PM (118.176.xxx.108)

    님 절대 마음 잡으셔야합니다 유부남 유뷰녀 만나서 바람피는거 지켜본적 있는데요 본인들이야 절절한지 사랑인지 몰라도 주변사람이 보기엔 엄청 추접스러워요 결국 여자만 상처입고 다 잃는거 생생히 지켜본적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도 안좋구요 남자는 어떤지 몰라도 여자는 너무 힘들고 비참해져요 근데 당사자는 그걸 모르는게 함정더라구요 절대 그러지 마시고 마음 잡으세요

  • 38. 이제사
    '24.2.10 3:43 PM (106.101.xxx.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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