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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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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1학년 학기말 성적표

대학 가자 조회수 : 4,279
작성일 : 2017-07-17 18:53:04
드디어 나왔습니다.
학교 들어갈 때 본 시험, 6월 학교 경시시험에서는 상을 탄 아이예요.
국영수 시험이고 따로 준비 안하고 보는 시험에서는 점수가 잘 나오는데 내신은..... 안 나옵니다. 기본은 있는 것 같은데 공부를 안한단 얘기지요.

영어 2
수학 3
국어 지리 한국사 과학 모조리 5
부전공어 7
외고학생이 부전공어가 꼴등이니 미치겠어요.
스페인어라 학원도 없고 혼자 해야 하는데...

중간보다 기말 성적이 더 나쁘구요,
사회 과학은 단위수 높지 않다고 아예 처음부터 준비도 안 했어요.
공부하다 급하면 버릴 수도 있다 치지만 얘는 아예 처음부터 버렸어요. 문제는 본인이 심각성도 느끼지 못하고 재미나게 학교를 다닙니다.

국영수만 보면 2.8등급, sky중 한곳 한해에 100명정도 보냅니다. (중복 합격이 많으니 제일 많이 가는 학교가 100명정도예요, 물론 재수생 포함)

아무리 대학에서 국영수를 중요하게 본다지만 애가 너무 나태한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라고 대입에서 예를 들어 국영수나 국영수사만 보는 전형일 경우 다른 과목 점수나 전체등급은 공개 안되는 건가요?

머리가 커서 이제 말도 잘 안 먹히고 답답하네요.
다들 성적 나왔나요?
혹시 외고맘들 보시면 말씀 좀 나눠주새요~
IP : 175.125.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7 6:57 PM (125.131.xxx.157)

    전공어가 너무 심한거 같은데요...그런데 진짜 학원이 없어요? 님이 모르시는게 아니고요? 있을 텐데요...
    아이한테 한번 친구들에게 물어 보라 하세요. 보통은 같은 반 아이들끼리 가는 곳이 있어요. 학원이든 팀을 짜든 말이에요.

  • 2. 대학 가자
    '17.7.17 7:05 PM (175.125.xxx.122)

    아는한은 없어요.
    전화하는 학원마다 개설이 안된다고... 저보고 팀 짜오라네요 ㅠㅠ
    아이는 다른애들도 학원 안 다닌데요. 굳세게 그렇게 믿고 있어요. 선배들한테도 좀 물어보라고 했는데... 맨날 알았다고 하고는 다른 수다만 떨지 공부 얘기는 까먹고 묻지도 않아요...
    여름에 인강 들어보라고 하긴 했는데... 휴...

  • 3. ...
    '17.7.17 7:13 PM (1.176.xxx.24)

    재수생 빼야죠
    꼭 재수생 포함해서 말하더라
    절반이 재수생인데

  • 4. ㅇㅇ
    '17.7.17 8:02 PM (211.36.xxx.8)

    전 과고쪽이라 큰 도움 안되겠지만..
    전학 할거 아니고
    해당 어문학과 진학 할거 아니고
    이과 갈 거 아니고 시간 부족하면
    과학이나 부전공어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단 국어는 저러면 안됩니다.
    방학 때 국어올인..

  • 5. 대학 가자
    '17.7.17 8:20 PM (175.125.xxx.122)

    네... 국어가 제일 급해 보이간 해요 ㅜㅜ
    그런대 예를 들면 국영수만 보는 전형이면 다른 과목 점수나 전체등급은 공개되지 않나요?

  • 6. sallylim
    '17.7.17 8:33 PM (211.192.xxx.179)

    강남역 역삼역 주변에 스페인어 학원 많은데..전공어 과외 많이들 합니다

  • 7. ㄱㄱ
    '17.7.17 8:39 PM (211.200.xxx.90)

    엄마가 무심하시네요.
    학원없으면 과외라도 시키셔야지요.
    저희는 더 희소어인데도 과외샘 찾아서 다들 과외해요.
    1학년때 벌어지면 점점 쫓아가기 힘듭니다. 전공어에 투자 많이 하시고, 국영수만 보는 전형은 주요 대학 국제, 특기자 전형에는 없어요. 전체 내신 챙기세요.

  • 8. ㅎㅎ
    '17.7.17 8:42 PM (124.51.xxx.155)

    서울 아니세요? 스페인어 내신반 있어요.
    학종은 다 볼 거예요 스페인어도 챙기셔야 해요.
    국어도 올리셔야 하고요

  • 9. 외고학부모
    '17.7.17 8:44 PM (121.165.xxx.117)

    스페인어 학원이 없다니요. 반아이들 다니는 학원이나 팀수업하는 과외쌤 있을거에요.
    아이에게만 맡겨두지 마시고 엄마가 학교와 학원에 상담하시고 대입전략을 잘 짜보세요. 외고 3년째 보내면서 느낀점은 대입(수시)는 부모와 아이 다같이 함께 하는거네요. 거기에 정보력과 경제력 뒷받침 되야하고..씁쓸한 현실이죠

  • 10. ..
    '17.7.17 8:50 PM (119.194.xxx.238)

    2019년 부터 연대 정시 내신 전혀 없고 수능만 봅니다..저 같으면 내신은 공부하는 습관 키우는 정도하고 수능과목에 올인하도록 할 거 같은데요..

  • 11. ㅇㅇ
    '17.7.17 8:50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외고에서 가는 전형이 학종 아니면 특기자 전형인데
    국영수가 좀 더 중요할지 몰라도 국영수만 보는 전형은 없어요.
    그리고 외고 지원할 때처럼 성적을 블라인드 처리해서 몇 과목 성적만 달랑 내는 게 아니라
    전과목 성적 찍힌 생기부를 그대로 내고 정성 평가를 받는 거예요.
    국어는 물론이고 지리나 한국사, 과학도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외고인데 전공어가 저런 성적이면 특기자 전형 더더구나 어렵고요.
    스페인어 학원 여기저기 많아요. 내신 좀 더 신경 써 주세요.

  • 12. ...
    '17.7.17 11:19 PM (114.204.xxx.212)

    전공은 시수는 많은데 버리는 경우도 허다해요
    샘께 선배 소개해 달라고 하심 과외 가능하고요
    그 정도 성적이면 정시에 올인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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