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리가 많이 짧아요
그러다보니 본의아니게 오해도 많이 받네요 - 거기에 가슴도 앞뒷판 ㅋㅋㅋ
목소리도 거의 중저음이다보니 치안에는 굉장히 안전하다는 푸~헤~~~^^
문제는 이렇게 사는 저는 하등의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주위의 인간들이 왜 그러는지
내가 지들 머리를 나처럼 밀라 한적도 없건만 제 머리만 보면 난리를 치네요
해서 "남자도 머리를 기르고 화장하고 메니큐어하는 세상에
여자 삭발한게 뭐 그리 대수야? 본인들 머리나 신경써" 하니 팍 사그라 드네요.
방금도 구멍가게에서 뭘 사고 나오는데
초등 1,2년 정도 되는 녀석이 저를 보더니 "남잔줄 알았네~"
애엄마 바로 앞에 두고 "남자도 머리를 기를수 있는거고 여자도 짧을수 있는거야" 했어요
단지 나와 다를뿐 틀린게 아닙니다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조상이 게슈타포가 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