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나의 진로..잠못드는 밤

내나이 40.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1-09-04 00:23:40

새벽 0:20 이네요.

잠을 자야 하는데 자는 것도, 노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아닌....

책상앞에는 앉아 있는데, 진도가 잘 나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꾸벅꾸벅 졸립기도 하고,

낮에는 공부하다가 애들 보다가 식사준비하다가.....

뭐 fulltime으로 뭘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죽어라 공부해도 시원찮을 실력에/나이에/체력인데....

이번학기 심사라서

낼모레 교수님 뵈러 가기로 했는데...

왜 이리 심란한지...

세상에 논문안쓰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 보이는 이 마음 이해해 주실 분 계시죠?

명절도 한 부담 되고, 집중해서 공부만 해야 하는 현실인데도 할일도 많고.....

무엇보다 교수하고 의사소통도 잘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너무 두렵고, 어렵고...

 

 

나의 불투명한 미래!

그에 대한 나의 불안!!

그래서 잠못드는 이 새벽....괴롭습니다.

IP : 119.67.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1.9.4 12:27 AM (175.196.xxx.244)

    저도 몇 년 전에 그 과정을 겪었지요. 물론 지금도 자리잡지 못하고 있지만 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님도, 저도 잘 풀릴꺼예요..아자!!

  • 원글
    '11.9.4 12:29 AM (119.67.xxx.167)

    지금은 하고 싶은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났으면 하는 바램 뿐인에요.

  • 2. 미미
    '11.9.4 12:29 AM (120.142.xxx.224)

    저두 그래요...

  • 3. 효주맘
    '11.9.4 12:57 AM (115.140.xxx.36)

    결국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결과'라는 열매가 열리지요... 이왕지사 하는 거 열심히 하세요... 나중에 그 열매가 생각만큼 실하지 못하면 지금의 이 노력이 너무 허무해 진답니다

  • 4. 기억의한계
    '11.9.4 2:51 AM (182.68.xxx.239)

    어찌되었든 부럽네요. 전 4학년7반 인데, 이것 저것 핑계로 아무것도 않해놓고 ,못한나를 한심해하고 , 질책하고... 솔직히 지금도 찾아서 헤매고 있어요. 이젠 한가지더 생각 !! 넘 늦지 않았나?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내 자신의 무력감? +자괴감? =포기 (인생의) 정말 큰일이죠? 그러나 원글님은 도전하고 있잖아요. 그 도전 자체가 좋은거죠. 모든 사람이 그 도전을 부러워하고 아름답다고 할겁니다. 결과도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면 좋든 않좋든 신경이 덜쓴다면, 그것은 도인이고.만약에 않좋다고 해도 다시빨리 도전하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그것을 즐겨야합니다. 마치 오뚜기처럼 ...

  • 5. ㅜㅜ
    '11.9.4 10:50 AM (112.168.xxx.7)

    저도 겪은 과정이에요
    전 졸업후 학교 근처도 안가요 ㅋㅋㅋ 교수님이 싫다기 보다는 그냥 학교 자체가 공포로 다가 오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69 카드없이 생활하시는분도 계신가요?^^ 7 나도엄마 2011/09/07 1,594
10668 보험 실효에서 부활시킬 때 그사이 발병 모두 솔직히 말해야 하나.. 4 보험 2011/09/07 1,057
10667 베이지색과 카키색중 선택하라면? 6 고민중 2011/09/07 2,065
10666 아침 라디오뉴스에서......... 1 갸우뚱 2011/09/07 742
10665 아버지선물로 오메가 시계 해드리고싶은데요.가격이 어느정도하나요?.. 7 2011/09/07 3,866
10664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세요 3 청소 2011/09/07 2,581
10663 도우미 아주머니께 추석때 선물하고 싶은데.. 3 선물 2011/09/07 1,229
10662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요?? 3 치앙마이 2011/09/07 993
10661 코스트코 상봉점 명절에 몇시에 문여나요? 2 검은나비 2011/09/07 1,333
10660 꼭 한번은 봐야할 글입니다. 지나가다 2011/09/07 771
10659 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가 7 인가요??(초2딸아이 질문입니다.. 1 알려주세요... 2011/09/07 1,455
10658 한성기업 ‘크래미’ vs 크라비아·크래시앙·마파람에 게눈감추듯 2 꼬꼬댁꼬꼬 2011/09/07 1,993
10657 코스트코 혼자서도 다니세요? 24 ! 2011/09/07 3,655
10656 전세만기가 코앞인데 주인과 연락이 안되요 7 dkskd 2011/09/07 2,427
10655 안철수 '박근혜 대항마' 급부상…의미와 전망은 3 세우실 2011/09/07 840
10654 아줌마가, 오전과 낮에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면 위험할까요? 11 2011/09/07 1,610
10653 키플링 챌린저와 서울 백팩.. 7 브리즈 2011/09/07 7,222
10652 이상득 "이명박 대통령은 뼛속까지 친일" 12 샬랄라 2011/09/07 2,262
10651 곽교육감 수사중심에 대구고 라인이 있다는 글 3 박명기교수도.. 2011/09/07 1,056
10650 이런 메일 계속 해도 되나요? .. 2011/09/07 618
10649 친일사전 만든 임헌영은 누구?? 2 지나가다 2011/09/07 1,007
10648 20대 후반 여자분에게 선물할 2~3만원 상당 아이템 뭐가 좋을.. 9 고민 2011/09/07 3,424
10647 장효조 감독이 돌아가셨다네요. 5 야구 2011/09/07 1,583
10646 임원 엄마들 ....... 8 아이 반 2011/09/07 2,584
10645 10년 짜리 적금 vs 연금저축 어떤게 나을까요? 2 .. 2011/09/07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