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대진학에 대해 선배맘님들의 조언 절실합니다.

중3학년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7-07-17 15:06:29

안녕하세요.


중 3학년 딸이 어려서부터 미술 좋아해서 미술하고 싶다고 하더니

역시나 미대 가고 싶다고 하네요.

특출나게 잘하진 않지만 소질은 있는지 초등 때부터 미술로 상은 많이 받아왔어요.


예고 보내려고  주말에 입시미술 상담 받으니 인문계로 보내라네요.

지방 예고는 인서울 대학 합격률이 낮다고 인문계로 가서 미대 진학하는게

좋겠다 하셨어요. 여기는 청주예요.


지방 예고 미술과보다 인문계 가서 미대 가는게 좋을까요?

입시상담 받고 와서 고민하니 우리 딸이 82쿡에 여쭤보라네요^^

울  딸은 82쿡에 문의하면 다 해결되는줄 알아요.


그리고 미대는 수학이 필요없다는 얘길 주위에서 많이 하시던대요.

고등학교 가면 수학 포기하고 미술 실기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우리 딸은 이 번 기말고사 성적이....

국어 88, 수학 100, 영어 88  과학 100, 사회 100 받았어요.

수학, 과학을 잘하고  장애 등급은 못 받았지만 고음성 난청이 있어서

 영어 성적이 잘 안 나와요.

그래도 2학년 2학기때부터 스스로 계획짜고 공부하는 습관이 생겨서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방학 때 국어랑 영어 열심히 하겠다고는 하는데 미대가려면 실기도

해야되는데 수학까지 하려면 힘들꺼 같아서 수학 미리 포기할까요?


미술 실기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 미대만 가면 좋겠어요.


작은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꾸벅~





IP : 115.136.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7 3:15 PM (211.237.xxx.138)

    실기는 고3 여름방학 이후에 해도 돼요. 아니면 고등 방학때마다 틈틈이 하셔도 되고요.
    원하는 대학들 입시요강 가서 보세요..
    인서울 미대가 몇군데 안돼서 그것만 일단 찾아보셔도 감이 올듯..
    어차피 수시로 갈거면 예고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정시가 줄어들어서 미대도 정시가 줄을것 같거든요.
    그동안은 인문계 가서 정시로 가는게 나았는데 이젠 아니예요. 정시가 워낙 줄어서요..

  • 2. 인문계
    '17.7.17 3:25 PM (118.32.xxx.54)

    가시고요 지방예고 특별한 가점없어요
    그냥 일반고가 나아요
    수학 포기하셔도 되구요 국어 영어 1등급 나오도록 빡세게 공부시키세요

  • 3. 미대출신
    '17.7.17 3:43 PM (211.109.xxx.76)

    워낙 입시요강이 바뀌기는 합니다만 지금 중학생이면요. 일단 무조건 공부 지금하던대로 하구요. 고등학교가서 입시미술하면 돼요. 미술한다고 성적떨어지면 학교레벨이 그만큼 떨어진다고 보면됩니다. 실기는 합격당락좌우 성적은 쓸수있는 학교레벨 결정..

  • 4. 맞아요
    '17.7.17 4:10 PM (122.44.xxx.243)

    정대로 지방 예고는 피하세요
    예고에 가서 미술만 한다고 해도 분위기가 별로라 성적이 안올라요
    일반고 가서 공부부터하는 게 옳습니다
    우리나라 입시는 성적이 제일 중요해요
    실력은 미술학원 5년 다니나 2년 다니나 비슷해요
    미술학원에서 실력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반복과 요령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미대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학생보다 공부 잘한 학생을 선호해요
    머리가 돌아야 그림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학교평균이 낮으면 점점 점수 낮은 학생들이 들어올까 겁나서 그러는지
    성적이 제일 중요해요

  • 5. ...
    '17.7.17 6:14 PM (211.104.xxx.172)

    일반고에서 미대준비하는 고삼 세째가 있네요.
    서울 유명 예고 아니면 내신받기 좋은 일반고에서
    공부 열심히 하면서 2학년까지는 일주일에 한두번
    미술 감만유지하다가 3학년부터 가능한 서울 유명
    대형학원 다니시는걸 추천해요.
    저희아이는 수학 성적이 나쁘지 않아 계속 유지중인데
    오히려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으로 등급나와서
    포기하지 않은걸 다행이라 생각해요.
    4~5등급이라면 포기하는게 낫지만
    2~3등급 나온다면 사탐이나 국어 처럼 성적이
    널 뛰지않아 훨씬 낫습니다.

  • 6. 원글맘
    '17.7.17 10:05 PM (115.136.xxx.158)

    여러 님들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윗님.... 자녀분이 수학 성적을 계속 유지중이라는데
    수시전형으로 가도 수학이 중요한가요?
    울 딸은 수학,과학보다 국어,영어가 약해서 수학을 잘하지만
    수학 포기하고 국어랑 영어를 지금부터 확실히 잡을까 해서요.
    되도록 정시까지 안가고 수시로 인서울 보내고 싶거든요.
    답변 한 번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176 일반라면보다 컵라면이 덜 부대끼네요 7 희한하다 2017/08/27 2,929
723175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보고 빵터졌네요 ㅋㅋ 29 싱글이 2017/08/27 15,550
723174 밥지을때 버터한스푼씩 넣고하면.. 26 zz 2017/08/27 21,426
723173 피아노) 고딩 아들은 없애도 된다고 하는데 이 질긴 미련은 뭘까.. 10 이상하다 2017/08/27 2,797
723172 블루베리청이 시큼해요. .. 2017/08/27 295
723171 휴일이고. 바람은 살랑거리고.날씨가 좋네요. 2 살랑살랑 2017/08/27 703
723170 전화로 풍수지리를 봤는데.. 7 질문 2017/08/27 2,457
723169 침대 고르다 다크서클이 짙어졌어요.ㅜㅜ 5 심들어 2017/08/27 2,229
723168 어떻게 할까요? 4 반지 2017/08/27 615
723167 카카오톡 선물을 상대방이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11 ... 2017/08/27 4,312
723166 40대 남편 분이 당뇨이신분 계신가요?ㅠㅠ 9 ... 2017/08/27 3,084
723165 전에 남친의 연락문제로 글 올린 사람인데요 6 ..... 2017/08/27 2,060
723164 추사랑네 말인데요... 47 마mi 2017/08/27 27,895
723163 일본 도시락이 그리 맛있고 질이 좋나요? 20 솔직하게 2017/08/27 6,529
723162 빔프로젝터로 영화볼때 파일은 어떻게 구하나요? 5 웃어봐요 2017/08/27 844
723161 영양제 버릴때 2 .. 2017/08/27 991
723160 긒)자고 일어났는데 눈이 안보여요 11 통증 2017/08/27 9,715
723159 치마만 입으면 3 푸르름 2017/08/27 1,635
723158 미제 사건 보면 참 안타까운게... 2 ddd 2017/08/27 1,320
723157 남편이 결혼후에도 옛여친 만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11 ㅅㄴ 2017/08/27 5,146
723156 부모님 생신, 명절 용돈 12 .. 2017/08/27 7,898
723155 미국에서의 추석은 한국보다 하루 늦나요? 9 추석 2017/08/27 636
723154 이제 여름옷 서서히 정리 들어가야 겠죠ᆢ 7 살림 2017/08/27 2,437
723153 이니시계 왜 품귀현상인가 했떠니... 17 ㅇㅇ 2017/08/27 6,583
723152 비행기공포증 있으신분들 계세요? 14 .. 2017/08/27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