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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를 맹신하는 중1 어쩌면 좋죠

...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7-07-17 14:02:21

중학생 되면서부터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따라해요

친구가 화장하니까 자기도 해야 하고,

친구가 이 학원다니니까 다른 핑계를 대서라도

그 학원으로 옮기고 싶어하고

매사에 친구는 되는데 난 왜 안되냐 이런식이에요

 

반장이니까 반톡하는 데 필요하대서

핸드폰을 사줬더니 밤늦게까지 카톡이랑 페북만 하는 거 같구요

학원에서 공부하느라 힘들었다고

집에 와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주말에는 친구들이랑 놀기만 해요

페북을 안하면 친구들한테 따돌림을 당하네

머 이런식으로 핑계만 대구요

 

어제는 약속시간을 넘겨서 들어왔길래

핸드폰을 압수했더니 학원 안가겠다고 협박하더라구요

 

순딩순딩하던 애가 한두달 사이에 갑자기 이렇게 변해서

적응 안되고 혼란스럽네요

규제를 하자니 더 엇나갈 것 같아 걱정이고 그렇다고 하고 싶은대로 풀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머리 아픕니다 ㅠㅠ

무슨 말만 하면 잔소리로 듣고 반항하네요

하고 싶고 놀고 싶은 건 많은데 정작 해야 할일은 안하니까 문제예요

 

사춘기 아이 교우관계와 핸드폰 사용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ㅠㅠ

 

 

IP : 211.198.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7.7.17 2:03 PM (119.75.xxx.114)

    공부 못하는거 같은데... 하고싶은거 하게 하세요

  • 2. 다혜맘
    '17.7.17 4:02 PM (1.219.xxx.46)

    저희집 중1된 딸이랑 거의 똑같네요‥ 다른 사춘기 애들도 그런가요? 요즘 너무 많이 달라진 딸의 모습에 하루하루 속상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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