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생신비용 문제..(시동생문제)

샬를루 조회수 : 6,982
작성일 : 2017-07-17 13:31:46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하지 갓 1년이 된 새댁입니다.

주말에 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지방에 있는 시댁에 다녀왔는데요...

어머님 생신 선물로 선글라스(15만원), 용돈 20만원, 외식비 20만원정도 들었네요 ㅠㅠ

차비까지 총 70정도 들었네요 ㅠㅠ

물론 지금까지 남편을 잘 키워주시고, 또 반찬이며 쌀이며 챙겨주셔서

챙겨주셔서 감사히 잘 받아오긴 하지만

남편도 잘 먹지 않아서 거의 버리는게 많긴해요 ㅜㅜ)

사실 일년에 몇번씩 이런날이 돌아오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어서요...

시아버님은 아직 직장에 다니고 계셔서 월수입 300정도 있으시고요,,,,

저희는 맞벌이인데, 남편 250, 저 170 정도 실수령하고 있습니다.

1억 대출이 있어서 상환을 월 60정도 하고 있어요....

저희 적당히 잘 하고 있는거 맞나요? 궁금합니다. 


아,,그리고 이건 다른 문제인데요...

남편 남동생(시동생)은 같이 외식하러 나가서도 커피 한잔을 안삽니다 ㅠ

보통 형이 밥값내면 커피는 내가 살게~! 라고 하지 않나요?

저희 남매는 어디가서 밥먹으면 서로 내겠다고 싸우는데요....

형이라고 다 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시어머니는 "어린 애가 돈이 어딨다고 형이 사라"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시동생은 저보다 3살 많으며.,,, 현재 나이는 38세입니다....



IP : 112.163.xxx.10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7.17 1:38 PM (27.35.xxx.183)

    그런 사소하며 어찌보면 작은 일로 사람 치졸함 느끼게 만드는게 시댁이죠.

  • 2. ㅇㅇ
    '17.7.17 1:39 PM (1.232.xxx.25)

    과용 지출이네요
    선물과 용돈중 하나만 하셔도 되고요
    밥값은 시동생과 반반내세요
    가기전에 밥 어디서 먹을지 의논하면서 반반하자고 하세요
    일년에 행사가 한번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시아버지 생신에 두번 명절에
    각종 모임 있을텐데
    매번 밥사고 용돈 선물 드리는건 부담이 크죠
    별 생색도 안나면서요
    나중엔 친척 온갖 경조사에 장남이 대신 참석하고
    부조도 하라고 한답니다

  • 3. ..
    '17.7.17 1:39 PM (220.118.xxx.203)

    곗돈 모으자 하세요. 윈글님이 관리하시구요.
    그걸로 생신에 외식하시는거며 쓰면 됩니다.

  • 4. ..
    '17.7.17 1:40 PM (220.118.xxx.203)

    곗돈 모으자는 말은 남편이 하구요. 윈글님은 나서지 마세요.

  • 5. dd
    '17.7.17 1:4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시동생한테 비용을 나누자하세요
    밥값은 당연히 내야죠
    선물은 생략하시고 용돈만 챙겨주세요
    보통 그렇게 합니다

  • 6. ㅋㅋㅋ
    '17.7.17 1:42 PM (115.143.xxx.77)

    38살이 어리다니요.... ㅋㅋ 하긴 우릴친정 엄마도 사람 구실 못하는 남동생 싸고 도느라 정신줄 놓으신거 같긴해요.

  • 7. 남편시켜서
    '17.7.17 1:45 PM (180.65.xxx.239)

    담부턴 식사비 일정 부분 부담시키시고.
    현금 용돈 하시면 선물은 생략하세요.
    취향타는 선물 해주고 좋은 소리 듣기도 힘들어요.

  • 8. 근데
    '17.7.17 1:46 PM (1.240.xxx.56)

    아직 시동생이 아직 미혼인거죠?
    그러면 밥값은 그냥 형이 계산하는 게 나을 듯 싶어요.
    대신 용돈 좀 드리라고 하구요.

  • 9. 아이구
    '17.7.17 1:48 PM (183.96.xxx.129)

    원글님부부 월급합쳐도 왠만한 집 한사람 월급인데 아이라도 생기면 원글님 월급금액으로 봐서 그만두시고 애 키울 확률이 많아 보이는데 그때가서 하던 금액 줄이기도 곤란할테고 생신엔 선물이나 현금중 한가지만 하시고 외식비는 시댁내려가기전에 시동생과 상의해서 반반씩 내는걸로 하세요

  • 10. ㅇㅇ
    '17.7.17 1:52 PM (211.237.xxx.138)

    생신엔 뭐 그정도 쓸수 밖에 없지 않나요?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좀 줄이세요. 선물따로하고 현금 따로 하느니
    한번에 현금 30 하시고 밥도 좀 저렴한데서 드시고요..
    차비는 뭐 어쩔수 없는거고...
    밥값이 얼만지 모르겠으나 커피 따로 내라고 할게 아니고 밥을 저렴한데서 드세요.
    원래 커피값 알아서 내야 하는건데 안내는 인간한테 내라 하기도 우습잖아요.
    나이 어디로 먹은겨 어린애가 서른 여덟이라니;;

  • 11. ....
    '17.7.17 1:57 PM (112.220.xxx.102)

    시어머니가 남편 계모에요?
    38살이 뭐가 어리다고 ㅡ,.ㅡ
    둘째자식 저리 우쭈쭈해주나요
    그리고 님 시부모도 좀 그렇네요
    멀리서 자식이 축하해주러 왔고
    선물에 용돈까지 드렸으면
    본인들이 식대정도는 계산할수 있죠
    돈을 안버는것도 아니고
    참 너무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연금으로 생활하시는데
    가족들 모이면 식대 아부지가 계산하십니다
    저희가 낸다고 하면 화내세요
    다음 시부모 생일땐 용돈만 주고
    시동생 계속 저 모양이면
    통장을 하나 만드세요
    그돈 모아서 식대하던가 하세요

  • 12. ..
    '17.7.17 2:01 PM (220.84.xxx.238)

    용돈드리고 선물도 하는데 밥은 시부모가 내면 좀 안되는지 생일맞은 사람이 좀 내도 되죠
    젊은 사람들 등골빼먹는게 당연하나보네요

  • 13. ...
    '17.7.17 2:0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과해요. 님 벌이에 비해.
    선물 용돈 식사 중 하나만 하세요
    커피 따로 사먹지 말고.

  • 14. 과하다
    '17.7.17 2:11 PM (222.234.xxx.67) - 삭제된댓글

    과하네용. 친정은 뭘 드려도 안받으려 하시고, 드려도 그 배로 다시 돌려주시는데. 왜이렇게 시가들은 아들 키운 값 톡톡히 받아내려 할까요?

  • 15. 닉네임안됨
    '17.7.17 2:13 PM (119.69.xxx.60)

    시부모님 너무 하시네요.
    이번 처럼 쓰면 돈 못 모아요.
    용돈과 선물은 한가지만 하고 밥 값은 시동생과 같이 내야죠.
    남편에게 미리 의논하라 하세요.
    안그럼 평생 원글님네가 책임져야 해요.

    우리가 아주버님네 보다 먼저 결혼했는데 결혼 했다고 처음 부터 우리가 전부 부담했더니 그 세월이 30년이에요.
    심지어 자기 자식 군대 면회 같이 가자고 해요.
    우리랑 같이 가면 우리 한테 모든 걸 뒤집어 씌울려구요.
    시어머니는 손자 면회 갈 때 같이 데려가 달라고 사정해도 절대 안 모시고 갑니다.

  • 16. 선물 용돈 택1
    '17.7.17 2:52 PM (58.225.xxx.118)

    선물 용돈 택1 하세요. 식사비는 돌아가며 내시거나 나눠 내시거나요.
    이게 안되면 식사를 좀 저렴한데 가시거나 패스하시거나/ 시동생이랑 따로 뵙자고 하세요.
    차비는 어쩔 수 없구 좀 멀면 덜 가게 되니까 그건 어쩔 수 없네용..

  • 17. ...
    '17.7.17 2:52 PM (58.230.xxx.110)

    과하죠...

  • 18. 왜?
    '17.7.17 2:53 PM (39.7.xxx.66)

    식사후 용돈 또는 선물 하나만합니다.

    새댁이 벌이에 비해 지출이 크네요.

    글구 생신식사처럼 금액이 큰경우는 형제간 1/n
    이외에는 아무나 삽니다.

    그 아무나가 대게 큰아들이어야 편안하죠

  • 19. ..
    '17.7.17 3:10 PM (14.52.xxx.4)

    선물이면 선물, 용돈이면 용돈만 하세요. 둘다 급여도 많지 않고 대출도 있구만..생신때 밥값은 형제들 반반해야 하는데...남편이 동생 길을 잘 못들였네요. 형제 계 형식으로 한달에 각 3만원이라도 - _- 하면 행사 때 밥값은 그래도 모일텐데..남편한테 얘기해보세요. 뭐 할 때 마다 70씩이면 허리 끊어집니다. 급여도 많지 않으신데..쩝

  • 20. 두가지중
    '17.7.17 3:14 PM (112.151.xxx.34)

    선물과 용돈 중 한가지만 하세요~ 맞벌이라 해도 급여가 많지 않네요 천단위 넘으면 몰라도 그 돈이면 생신 지출이 과해요~ 생신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어버이날도 있고 명절도 있고 또 어르신들 금방금방 칠순이다 팔순이다 돌아와요 저흰 생신날이면 용돈 10만원과 식사비 10만원 정도 지출해요 저희 부모님 노후대비 전혀 안 되어있어 생활비과 병원비 부담하구요ㅜ.ㅜ 저희도 둘이 벌지만 부모님 봉양에 허리가 휠 지경이죠

  • 21. ...
    '17.7.17 3:19 PM (1.238.xxx.31)

    넘 과하네요 나중에 어떻게 하실려고

  • 22. 용돈.선물.식사
    '17.7.17 3:23 PM (118.32.xxx.69) - 삭제된댓글

    세개 다 하기엔 수입대비 과용~~
    저흰 님네보다 수입 더 많아도 그렇게 다 안합니다.
    시동새처럼 뻔뻔해져야해요.
    저런 사람들이 또 비슷한와입 얻어 동서스트레쓰까지 양산해버림.

  • 23. 샬를루
    '17.7.17 4:56 PM (112.163.xxx.103)

    네 ㅠ 저도 너무 과하고, 부담되어서
    이제 하나만 하는걸로 줄여나가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시동생은..뻔뻔해서 안하는건 아닌것 같구요...
    진짜 애기 같아요...35살까지 9급공무원 준비하다가
    36살에 첫직장에 들어갔거든요... 사회생활경험도 좀 없고
    휴일날 맥주한잔 할 친구도 없고 ㅠㅠ 그래서 잘 모르는것 같기도 해요

  • 24.
    '17.7.17 5:04 PM (211.114.xxx.234)

    너무 과하네요 줄이세요

  • 25. ....
    '17.7.17 5:15 PM (14.46.xxx.5)

    돌아오는 친정 생신때 더 거하게 드시고 미리 친정부모님 못내게 얘기하시고
    선물 더비싼거 하시고 동생데려와 같이 먹게 하고
    동생없으면 사촌동생이라도.. 동생도 커피시켜 케익까지 시켜먹게하고
    남편이 무슨말하나 보세요..
    친정에도 똑같이라도 하면 덜 억울하죠

  • 26. ,,,
    '17.7.17 5:45 PM (1.240.xxx.14)

    둘이 버니 풍족할거라고 생각할거에요
    정신 차리시고 돈 모으세요

  • 27. ...
    '17.7.17 5:51 PM (223.62.xxx.90)

    헐 두분 월급이 겨우 400 넘고 심지어 대출까지있는데 무슨 선물을 그리 과하게하시나요? 깜짝놀라서 로긴했어요
    저희 부부 맞벌이에 벌만큼벌고 자산 이렇게저렇게 많지만ㅡ 부모님 생신에 20만원하고 부모님들은 그것도 고마워하십니다.

    시동생은 생각하지마셔야할듯하네요. 그런분위기라면.. 아니면 가르쳐서 바뀔거같으면 계속 교육을 시키던지요.

  • 28.
    '17.7.17 6:03 PM (124.49.xxx.246)

    저도 나이 좀 있고 주변에 평범한 중산층들이지만 30이상 하는 집 없어요. 용돈이면 용돈 선물이면 선물 하나만 하세요

  • 29. 우리는...
    '17.7.17 7:06 PM (112.170.xxx.166)

    손위 시누이인데 결혼 후 단한번도 지갑을 안여네요
    단 한번도 어쩜.... ㅜㅜ
    시부모 생신날 한번 모이면 밥값. 생일 축하 용돈.
    시누이네 애들 용돈(우린 애들 없음)
    매번 세트 비용이 나가요
    당연한듯 평생 계속 되니 시댁가기 싫어요

  • 30. .....
    '17.7.18 12:54 AM (121.124.xxx.53)

    너무 과해요. 벌이에 비해서.
    더구나 그렇게 처음부터 많이 내놓으면 나중에 벌이적어져서 줄이면 싫어해요.
    지금부터라도 팍 줄이세요. 외식에 용돈이면 되지 무슨 선물까지..
    용돈도 가급적 적은 금액 드리세요.
    시부모 형편이 안좋아 이김에 좀더 드리는것도 아니고 돈도 아직 아들보다 잘버는데....

    형제계 만들어서 동생도 참여시키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775 국간장이 원래 까만색?인가요? 3 국간장 2017/12/14 814
757774 최승호 MBC 사장 취임후 터진 대형 오보 SNS 반응 12 .... 2017/12/14 5,247
757773 저 토요일날 워너원 콘써트에 가요~~!! 17 기다려 다니.. 2017/12/14 1,550
757772 문재인 대통령님은 시진핑 보다 한국 교포들을 더 챙기시네요 15 정말 2017/12/13 4,113
757771 이런 댓글받으면 어떠실까요? 30 참.. 2017/12/13 4,545
757770 그럼 예감 이라는 드라마도 기억 나시나요? 8 밑에분 2017/12/13 1,012
757769 아기 낳으니 자꾸 돈 쓰고 싶어요 13 .. 2017/12/13 2,618
757768 사별하신분들.. 어떤일들 하시나요? 2 ㄹ ㄹ 2017/12/13 4,299
757767 스타벅스 텀블러 선물로 받음 기분 좋을까요?? 17 .. 2017/12/13 5,237
757766 옛드라마 "느낌" 기억나세요? 29 제목없음 2017/12/13 3,522
757765 키 167 체중 57 슬림 남이면..옷이 95 가 맞나요 ?.. 7 금호마을 2017/12/13 1,539
757764 오전 위암검사 후 점심 식사 가능하겠지요? 4 위암검사 2017/12/13 923
757763 아직 그래도 남자쪽이 집을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가요 12 어부 2017/12/13 2,491
757762 영어 문장 하나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도레미 2017/12/13 955
757761 암보험 실비보험 뭐를 들어야하나요 3 꼭 부탁드려.. 2017/12/13 2,280
757760 엄정화 진짜 노래못하네요. 37 한끼줍쇼 2017/12/13 16,049
757759 급질문)위내시경 밤부터 물 마시면 안되나요? 5 2017/12/13 1,133
757758 안되는 자식 붙잡고 있는 제가 어리석은 것이겠지요ㅠ 29 힘들다 2017/12/13 7,052
757757 저는 남편이나 아이에게 화를 낼 수가 없어요. 23 웃음이나 2017/12/13 8,475
757756 이영자한테서 고현정이 보여요 17 ddd 2017/12/13 11,807
757755 반목부분이 두꺼운 니트 2 jj 2017/12/13 861
757754 올해엔 한식대첩 마셰코 안하나요? 2 씨그램 2017/12/13 1,395
757753 수육에 잘 익은 알타리 김치는 환상의 짝꿍이네요 11 ... 2017/12/13 1,961
757752 단 한 건의 오보에 사퇴하는 英 공영방송 사장...한국은? 1 고딩맘 2017/12/13 726
757751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노예를 운반한 방법이래요ㅜㅜ 22 끔찍해 2017/12/13 6,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