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하지 갓 1년이 된 새댁입니다.
주말에 시어머니 생신이어서, 지방에 있는 시댁에 다녀왔는데요...
어머님 생신 선물로 선글라스(15만원), 용돈 20만원, 외식비 20만원정도 들었네요 ㅠㅠ
차비까지 총 70정도 들었네요 ㅠㅠ
물론 지금까지 남편을 잘 키워주시고, 또 반찬이며 쌀이며 챙겨주셔서
챙겨주셔서 감사히 잘 받아오긴 하지만
남편도 잘 먹지 않아서 거의 버리는게 많긴해요 ㅜㅜ)
사실 일년에 몇번씩 이런날이 돌아오면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어서요...
시아버님은 아직 직장에 다니고 계셔서 월수입 300정도 있으시고요,,,,
저희는 맞벌이인데, 남편 250, 저 170 정도 실수령하고 있습니다.
1억 대출이 있어서 상환을 월 60정도 하고 있어요....
저희 적당히 잘 하고 있는거 맞나요? 궁금합니다.
아,,그리고 이건 다른 문제인데요...
남편 남동생(시동생)은 같이 외식하러 나가서도 커피 한잔을 안삽니다 ㅠ
보통 형이 밥값내면 커피는 내가 살게~! 라고 하지 않나요?
저희 남매는 어디가서 밥먹으면 서로 내겠다고 싸우는데요....
형이라고 다 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시어머니는 "어린 애가 돈이 어딨다고 형이 사라"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시동생은 저보다 3살 많으며.,,, 현재 나이는 38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