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측만)아이때문에 자책감에 힘들어요..

...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7-07-17 13:20:02

고1 학생검진하다가 알게됐어요.

분명 중1검진시엔 아무 이상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아무 생각없었어요.더 관심을 못주긴 했지만...

그사이에 나빠졌던건지....제가 어떻게든 빨리 알고 치료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너무 힘듭니다.

척추측만 22도 정도 랍니다.지난주에 병원서 ...

그동안 도수 치료 매 주 했지만,,,이미 성장이 끝나가는 무렵이라 그런지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서 치료를 멈추려니 부모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 못하는거 같고

혹자는 이미 치료 효과가 없으니 돈 버리는 거라고 하고

고 3 아이...책가방도 무겁고 학교 생활도 힘들고 하니...더욱 힘듭니다.

운동도 못하고..

어깨는 바르고 다리는 곧아서 옷입고는 몰라봐요.

자세도 바른편이고..

하지만 수영복은 안입으려 할거예요,허리라인이 대칭이 안되서...

마음이 너무 힘이든 저와 제 아이가 이젠 무얼해야 할까요?

아이가 너무 낙심하고 자신감을 잃으니

부모로서 자책감이 들어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22도면 ...어찌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어지 해야할지.....



IP : 121.175.xxx.1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7 1:24 PM (211.237.xxx.138)

    교정해주게 갑옷같이 입는거 있어요. 척추교정기죠.. 지금은 더운 여름이니 좀 쉬고 8월말쯤 착용하게 해주세요.
    의료용품 파는데 가면 신체 사이즈 재서 딱 맞게 해주던데요..

  • 2. ...
    '17.7.17 1:28 P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108배도 효과있고, 척추측만체조도 있대요
    좋은 방법 꼭 찾으시기를..

  • 3.
    '17.7.17 1:28 PM (222.114.xxx.110)

    발레를 취미로 시켜보세요. 과한운동도 아니고 일주일에 세번정도 하면 좋을거 같아요.

  • 4. ..
    '17.7.17 1:35 PM (175.223.xxx.153)

    저희도 척추측만이라 정기적으로 아산 다니는데요..
    18도 라 수술 은 안하고
    23도 부터 수술 권하시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허리라인이 휘긴 했어요~

  • 5. sksk
    '17.7.17 1:58 PM (123.212.xxx.130)

    저두 아이가 심한 측만인데요 구르기운동 많이 시키시고 네이버에 기적의 지압 검색하면 첫번째뜨는 블로그 있거든요..거기 들어가서 글 읽어보세요....

  • 6. sksk
    '17.7.17 1:59 PM (123.212.xxx.130)

    자연 치유 기적의 지압 이란 블로그네요....

  • 7. 흰수국
    '17.7.17 2:50 PM (220.122.xxx.151)

    23도이상 수술은 첨 들어봤어요.저는.
    저의 아이도 측만이라 힘든마음 공감가요
    도수치료받아도 각도는 유지고
    자세는 많이 교정됐어요
    중3입니다

  • 8. 흰수국
    '17.7.17 2:51 PM (220.122.xxx.151) - 삭제된댓글

    저의 아이도 측만입니다
    23도 이상 수술은 첨듣는얘기네요.저는
    도수치료 몇년째인데
    척추각도는 대동소이하고
    자세는 많이 교정됐어요

  • 9. 마나님
    '17.7.17 2:57 PM (223.62.xxx.182)

    양심적인 정형외과 관절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치료하라고 권하는건 돈 벌기 위한 수단이라고 믿지 말라고
    운동을 해서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게 하는건 그러라 하지만
    치료가 된다고 하는 병원은 속임수라고 하시던데요

  • 10. 저희
    '17.7.17 2:58 PM (211.48.xxx.170)

    아버지 어머니가 의사시고 특히 아버지는 정형외과 전문의세요.
    중학교 때쯤 척추 측만 초기인 거 알았지만 별다른 조치 취하지 않고 그냥 두셨어요.
    교정복 입어도 별 효과 없고 그에 비해 교정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편한 줄 알기에 그냥 놔두셨답니다.
    아주 심한 경우 수술해야 하지만 그 정도 아닐 때는 운동이나 다른 조치가 크게 효과가 없다는군요.
    원글님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미리 아셨어도 별차이는 없었을 테니 자책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11. 저는
    '17.7.17 3:17 PM (59.6.xxx.158)

    아이 중학교 입학 무렵에 알게 되었고, 그 후에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어요.
    맨 윗분 말씀하신 갑옷 같은 교정기도 입혀봤고, 특수 지압, 맛사지, 요가, 등등.
    발레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중학교 들어가서까지 계속했고요.(발레를 그렇게 했는데도 척추측만이 오려면 오더군요.)
    그런데도 처음 발견시 10도 정도이던 것이 대학 들어가서는 20도 넘게까지...
    윗분 말씀대로, 미리 아셨어도 별 차이는 없었을 거예요.

    그나마 제일 효과 본 건 필라테스예요.
    일대 일로 꼼꼼하게 지도하면서 자기 몸의 뼈와 근육에 대해 알게 해주니까 스스로 자세에 신경쓰게 되거든요.
    (필라테스는 제대로 시설 된 데서, 실력 있는 트레이너한테 일대 일로 배워야 해요. 특히 몸이 바르지 않은 경우에는 여럿이서 하는 건 별 효과 없어요. )

  • 12. 순이엄마
    '17.7.17 3:32 PM (180.66.xxx.247)

    1. 구르기

    2. 거꾸리(이거 무시하지 마시고 하루에 5분씩 3세트 정도 꾸준히 해 보세요.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 13.
    '17.7.17 3:53 PM (223.62.xxx.119)

    유투브 필라테스, 요가 동영상 보고 근육키우기. 특히 척추 주변 근육. 거꾸리 매달려 좌우 비대칭 자주 확인하고. 매달렸을때 한쪽이 아프면 근육이 비대칭이란 소리니까.

  • 14. 좀전에 올렸는데요.
    '17.7.17 4:08 PM (220.122.xxx.151)

    참..저희도 아산병원은 갔었고
    중1때 알았는데 근육키우는게 중요한거같아서
    교정기는 안하고 도수와 운동으로
    버티다,,
    지금은 필라테스(도수치료사출신쌤)로 바꿨어요.
    30도 쪼금 넘어요.발견했을때나 지금이나
    키는 그새 4센티컸네요
    참고하시라고요..

  • 15. ..
    '17.7.17 5: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척추측만은 자세가 나빠서가 아니고 아직도 원인불명이래요.
    아주 심하지 않으면 수술도 안하고, 관찰치료만 하고요.
    교정기는 진행 중인 경우에 늦추기 위해서 하는 거지 교정이 안된대요.
    교정기도 종일 차고 있는 건 불편하고 효과도 크지 않아서 잘 때만 하고요.
    죄책감 갖지 않아도 돼요.

  • 16. 척추측만 14도에요
    '17.7.17 5:58 PM (223.62.xxx.85)

    저도 중학교2학년때 발견했는데
    도수치료 침치료 근육마사지 전부 효과가없었고요
    가장효과좋은게 근력운동....

    피티 를 시키시되 근육과 뼈에대한 지식이있는 트레이너에게 시키셔야해요. 그런사람이 많지가 않다는게 함정이지만....

  • 17. 구르기운동
    '17.7.17 8:12 PM (125.178.xxx.131)

    저는 척추측만에 의한 디스크로 걷기조차 힘들다가 지금 정상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한 운동을 소개할께요
    SNPE척추교정 운동 시키세요 열심히 하면 6개월만에도 척추가 바르게 됩니다.
    네이버카페 : SNPE바른자세요가
    책 : 자세를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유튜브 : SNPE운동

    꼭 검색해보시고 운동 방법을 따라하시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세가 달라져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구민회관이나 백화점 문화센터에 강좌가 많이 개설되어 있어요

  • 18. 감사
    '17.7.18 3:46 AM (182.161.xxx.147)

    저장합니다

  • 19. 제 딸도
    '17.7.18 10:40 AM (61.82.xxx.223)

    척추측만증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 20. 궁금합니다
    '17.12.15 5:32 PM (218.236.xxx.33)

    구르기가 도움이 된다고요?? 첨 들어요 어차피 등 차이가 있어서 힘들지 않나요??

  • 21. 궁금합니다2
    '17.12.15 5:34 PM (218.236.xxx.33)

    여기에 글을 읽는 분들은 하나같이 정보가 귀합니다. 좋은 정보만 올리셨으면 해서 썼습니다. 제발 진실된 정보를 올리셨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4197 샤워커튼 추천해주세요~ 5 이삐 2017/08/31 1,331
724196 띠동갑 연하 남친. 에휴 9 에휴 2017/08/31 6,806
724195 김태희가 미국에서도 33 ㅇㅇ 2017/08/31 29,260
724194 열 떨어져서 잠든 아기 이불 덮어줘야 하나요? 8 육아 2017/08/31 1,946
724193 사별한 사람 앞에서 남편 이야기 (원글 지워죄송합니다.) 18 이런 사람 2017/08/31 7,280
724192 10월 중순에 아이가 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요 11 고등아이 2017/08/31 2,393
724191 중 3 어머님들, 들어와 보세요 20 앵그리맘 2017/08/31 3,121
724190 출산 안한 사람은 평균 나이보다 일찍 폐경 되나요? 8 궁금 2017/08/31 5,620
724189 그니까 김상곤 올 발표는 68 ^^ 2017/08/31 3,834
724188 마침) 소녀상지킴이 이야기 10 유지니맘 2017/08/31 736
724187 실치 볶음 어떻게해야 맛있죠? 2 나도 실치 2017/08/31 818
724186 요즘 우산살 고쳐주는데 있나요 5 비오는날 2017/08/31 1,253
724185 고기를 어느정도 사야할지... 4 초코초코 2017/08/31 858
724184 남편과 무한 수다 7 이런일 2017/08/31 2,652
724183 80년대 중학교 다신 분들..실뜨기 같은 거 뭐라고 하죠? 11 뭐죠? 2017/08/31 1,886
724182 강남역 근처에 아침식사할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3 강남 2017/08/31 3,091
724181 요즘 맞벌이가 많아서인지 14 병원 2017/08/31 7,563
724180 식기세척기 때가 눌러붙는 느낌 2 tn 2017/08/31 1,241
724179 생리대 문제 있잖아요 기저귀는 괜찮나요? 5 기저귀 2017/08/31 1,474
724178 경비아저씨한테 박카스2병 안주느니만 못한가요? 17 ... 2017/08/31 6,433
724177 제외되는 기분 7 종종 2017/08/31 1,462
724176 아래에 모욕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요 15 ㅎㅎ 2017/08/31 3,401
724175 첫 해외여행을 오사카로 가는데요 11 설렘 2017/08/31 3,229
724174 자연드림에서 구매한 도토리묵 그냥 먹나요? 3 ㅡㅡ 2017/08/31 1,282
724173 요새 옷들 소매 넘 길지않나요? 4 2017/08/31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