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학생검진하다가 알게됐어요.
분명 중1검진시엔 아무 이상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아무 생각없었어요.더 관심을 못주긴 했지만...
그사이에 나빠졌던건지....제가 어떻게든 빨리 알고 치료해주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너무 힘듭니다.
척추측만 22도 정도 랍니다.지난주에 병원서 ...
그동안 도수 치료 매 주 했지만,,,이미 성장이 끝나가는 무렵이라 그런지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여기서 치료를 멈추려니 부모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 못하는거 같고
혹자는 이미 치료 효과가 없으니 돈 버리는 거라고 하고
고 3 아이...책가방도 무겁고 학교 생활도 힘들고 하니...더욱 힘듭니다.
운동도 못하고..
어깨는 바르고 다리는 곧아서 옷입고는 몰라봐요.
자세도 바른편이고..
하지만 수영복은 안입으려 할거예요,허리라인이 대칭이 안되서...
마음이 너무 힘이든 저와 제 아이가 이젠 무얼해야 할까요?
아이가 너무 낙심하고 자신감을 잃으니
부모로서 자책감이 들어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22도면 ...어찌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어지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