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대평가반대!학종축소!7월29일오후6시청계광장으로!!

학종축소 조회수 : 556
작성일 : 2017-07-17 11:21:21
학생부종합전형 누구를 위한 동아줄인가요?
http://naver.me/GVZV746E

"학종 못믿겠다!" 수능정시 외치는 학부모들
http://naver.me/xQ3JUv6h

======================================
호 소 문

현 정부에서 수능 절대평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란 석차와 상관없이 원 점수 90점 이상은 1등급, 80~89점은 2등급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즉 해당 구간에 포함되면 모든 응시생에게 같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대부분 평범한 아이들의 꿈이 사라집니다.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같은 등급에 수많은 수험생이 몰릴 수 있습니다. 가령 90점 이상 맞아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수 만 명일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수능 전체 영역(국어·영어·수학·탐구)에서 모두 1등급을 받는 최상위권 수험생만 1만7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 5개 대학이 올해 뽑는 신입생을 모두 합한 것(1만6587명)보 다 많은 숫자입니다. 수능의 변별력이 상실되어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가 무용지물 됩니다.
절대평가 전환으로 수능에서 변별력을 따질 수 없게 되면 대학으로선 내신이나 학생부·논술·면접 등 다른 요소의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대폭 확대될 것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종은 크게 자기소개서(자소서),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교사추천서로 구성됩니다. 학종의 핵심인 생기부는 교과성적, 수상실적,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상황, 세부능력 특기상황 등이 기록됩니다. 대학은 생기부의 다양한 활동을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데 학종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1.아이들이 너무 힘듭니다 : 교과시험, 수행평가, 조별과제, 동아리, 봉사활동까지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감시받고 평가받습니다. 옆 내 친구가 경쟁자이고 아이들은 숨 쉴 틈이 없습니다. 수능점수 경쟁과는 차원이 다른 우리 반, 우리학교 친구와 피 말리는 경쟁을 하게 됩니다. 친구가 아닌 경쟁자이자 적입니다.

2. 선생님, 학교에 따라 생기부는 복불복 ; 어떤 학교,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생기부의 분량부터 내용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내 노력이 아니라 운이 대학진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3. 선생님은 과로: 수많은 아이들의 생기부를 써야하는 선생님은 과로에 못 이겨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선택할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학생보고 써오라고 합니다. 이러한 정직하지 못한 셀프 생기부도 많습니다.

4. 교내상 몰아주기 ; 특정학생에게 상을 몰아주므로 공부가 아닌 다른 재능 있는 아이들도 잘하는 분야의 상을 못 받게 됩니다. 대회 시작 전 상 받을 학생은 미리 정해져있기도 합니다. 주로 돈과 빽을 가진 특권층의 자녀가 그대상이 됩니다. 이 수상기록은 대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성적으로 진학 대학 결정; 고교 입장에서는 학교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명문대를 많이 보내야 하므로 1학년 1학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그때부터 특별관리에 들어갑니다. 나머지 학생은 방치되다 시피 합니다. 따라서 나머지 학생은 학종으로는 역전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정시 수능을 준비하게 되는데 절대평가 도입으로 정시가 폐지되면 더 이상 노력을 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내신이 좋지 않은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더 이상 도전할 기회가 사라집니다.

6.과도한 사교육 유발 ; 중학교 때부터 사교육을 통해 고교 선행학습을 시켜 고등 첫 학기를 노리게 됩니다. 또한 각종 비교과(자소서, 대회, 각종 활동 등)의 스펙 쌓기를 위한 눈먼 사교육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부유층 자녀가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학종이 금수저를 위한 전형이라는 말이 나온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7. 불투명하고 불공정; 학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합격한 학생도 불합격한 학생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합격/불합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도 없고, 그 이유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우리 아이들은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수능 절대평가를 막아야 합니다. 수능 절대평가를 저지하고 정시확대, 사법시험 존치 등 공정한 제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가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이라는 카페입니다. 여기에 가입하셔서 각종 시험제도가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세요. 카페 가입을 부탁드립니다.

ㅡ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ㅡ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
IP : 223.62.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7 11:26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이재명 시장님이 님들 응원한답니다. 좋아요 팍팍 누르고 있던데

  • 2. 아고라
    '17.7.17 12:15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청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74 직장내에서 나이많은 사람에게 호칭이요 19 프리지아 2017/12/17 10,810
758873 노영민 주중대사 신임장 제정…시진핑 ..한중정상회담 기대 1 ........ 2017/12/17 1,071
758872 문재인 홀대하러 모인 충칭시민들 6 만타 2017/12/17 1,580
758871 시판된장으로 아이들 잘먹는 된장국 알려주세요 1 2017/12/17 929
758870 아놔..중국에도 이니템이 ㅎㅎ 7 ㅇㅇ 2017/12/17 2,037
758869 추우니 집이 더욱 좋아요 3 zzz 2017/12/17 2,248
758868 맞벌이 수입의 몇 % 저축하세요? 3 허허 2017/12/17 3,167
758867 경기대,강남대 유아교육학과 어떤가요? 5 정시 2017/12/17 3,501
758866 새삼 작년이 이렇게 추웠으면 8 .. 2017/12/17 4,092
758865 아직까지 쿨쿨 자는 남편 6 그냥 웃겨서.. 2017/12/17 2,273
758864 어여와 프랑스편보니 프랑스 꼬마 만화책 뭐더라요?? 6 제목 뭐죠 2017/12/17 2,642
758863 도곡초 주차장문의 2 ㄱㅅ 2017/12/17 2,527
758862 아기 키우는데 놀이터 없는 아파트는 별로일까요 5 롤롤 2017/12/17 1,236
758861 핸드폰 구입할때도 2 82cook.. 2017/12/17 419
758860 문대통령.vs 홍준표대표 9 .. 2017/12/17 1,487
758859 검사와 작가가 본 ‘마녀의 법정’ 2 oo 2017/12/17 1,619
758858 일일빵빵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1 ........ 2017/12/17 1,011
758857 저는 진주반지만 끼면 칭찬을 받네요 반디 2017/12/17 3,590
758856 팟빵의 여행본색 하시던 분들이 새로하는 팟캐스터가 어딘가요? 4 팟빵 2017/12/17 866
758855 오늘...청와대라이브 11시50분 1 저녁숲 2017/12/17 577
758854 거실난방기추천좀 17 더워 2017/12/17 2,952
758853 교통사고시 동승자가 아프니 참 난감하네요. 5 zzangg.. 2017/12/17 4,119
758852 82에 악질 악플러들 우글우글하네요 6 그렇게 재밋.. 2017/12/17 938
758851 방탄소년단(BTS) 굿즈 살려고 줄 서 있는 뉴욕 맨해튼 거리 .. 10 ㄷㄷㄷ 2017/12/17 3,702
758850 매수인이 집도 안 보고 사겠다고 합니다 6 이런경우 2017/12/17 6,187